잘 익은 황매 와 천일염을 준비 합니다.( 올6월에 담았어요 )
황매 1kg... 천일염 200g
잘익은 매실을 약 5시간 맹물에 담가 두었다가 물기를 쏙 빼 두었어요.
소금과 매실을 켜켜이 담고 돌을 눌러 두었어요.
돌을 눌러두고 병 뚜껑을 닫을수 없어 비닐로 싸고 고무줄로 튕겨 두었답니다.
햇볕이 들지 않고 서늘하며 건냉한곳에 두었더니
소금이 녹고 돌이 쑥 ...내려 갔네요..
약 한달 20일후 매실만 꺼내서 햇살이 좋은날 낮에는 햇볕에
밤에는 이슬을 맞으며 사흘 낮 밤을 말려요..
이때 조심 하셔야 해요 ( 곰팡이가 필수 있으니 뒤집어 주어야 합니다 )
사흘 밤낮을 말렸더니 이렇게 소금기가 살짝 보이네요 ..
아주 잘 말렸어요...^^
매실을 건져낸 이 국물을 백매초라고 합니다...^^
한달 20일후 자소엽을 뜯어다가( 씻어서 물기없이 )
말린 매실을 넣고 위에 넣어서 돌을 눌러 줍니다 ..( 약 500g )
맨위에 약 2스픈정도 소금을 넣고 돌을 눌러 두었어요.
만 하루가 지났네요...
자소엽의 고운 색이 들기 시작 합니다.
이 국물은 적매초라 부른 답니다 ..
자소엽 이란 흔히 부르는 붉은색 깻잎 이랍니다( 차조기 라고도 불리지요 )
앞으로 6개월후에는
새큼짭짤한 깊은맛의 우메보시를 먹을수 있답니다.
첫댓글 궁금 했었는데,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향이나 맛이 강해서 저는 별루에요.
동경에 사는 친구를 위해 조금 만들어 봤답니다..^^
처음들어보는 생소한 이야기 입니다..우메보시란 무엇일까요...모르는 사람을 위하여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사용하는방법 먹는것이면 먹는방법 무엇에 좋은가? 많이 궁금하네요..적매초는 어디어느곳에 쓰이는지..넘 궁금한것이 많지요.죄송합니다...
일명 매간 이라고도 부르며 일식집에 가면 몇개씩 나오는 일본식 매실 장아찌 입니다.
자소엽을 넣어서 장아찌를 만드는 이유는 생선의 독을 중화 시키기에 특히나 생선회나 생선초밥에 꼭 나오는 매실 장아찌 에요.
저도 말만 듣고 만들다 매실을 몽땅 버린적이 있습니다....내년에는 다시 해볼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렇지요 ...우메보시는 시간과 손이 많이 가지요...^^
내년에는 조금만 해 보세요...^^
읽으면서도
보면서도
뭔 말인지..........잘 모르면서도 자꾸만 내것으로 만들고저하는 마음에 꼭꼭 되세김하며 봤네요.
우메보시는 다른 매실음식중
손이 조금 더 가고 조금 까다롭게 느끼시기에 잘 안 담그세요..
특별한 미식가 들은 아주 즐기는 음식이기도 해요...^^
그런거 같네요.
미식가는 울집에 하나 키우고 있는데...........
만드는건 패스 할랍니다.ㅋㅋ
말로만 듣던 우메보시직접 접해보고 싶네요,,,,내년엔 조금 해보고싶은 생각이드네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들구콰님 어찌그리 부지런하실까나지리산 정기를 받아서 그러시나
고맙습니다..좋은 밤 되세요..^^
자소엽이 붉은깻잎이군요 씨는 빼지않고하나보죠? 말린매실은백매초에 다시담그는지요?
네~ 다시 담그어서 보관 하면서 한두개씩 꺼내서 먹는 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말린 매실과 자소를 넣고 백미초를 넣어야 되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일본에서 회초밥 먹을때 나오던데... 많이 짯어요... 먹기어렵던데.. 제가 못먹는건가요.?..
보통 우리 입맛에는 좀 강하지요..짠맛도 자소엽의 향도..
일본식 매실장아찌 군요. 그런데 그 소금물(백매초 홍매초)은 어디에 사용하나요?
주로 생선요리에 사용 합니다 * 식중독을 예방 한다 알려져 있거든요.
주로 여름에 생선회 먹을때 초장에도 한스픈 넣구요 .
간장게장이나 전복장 에도 한스픈씩 넣어서 사용 한답니다.
적매초는 향이 강하니 조금씩 넣습니다.
어떻게 만드나 궁금했었는데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는 이미 늦었고 내년에는 저도 도전 해 볼랍니다
고맙습니다..편안한 밤 되세요..^^
우매보시를 직접 담그는 분을 만날줄이야... 보기만 해도 황홀합니다. 섣불리 따라할 엄두는 못내고 구경만 합니다.
들구콰님은 정말 보물같은 붙이세요 ^^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고맙습니다...^^
울사위가 일본인이라서 한국음식을 보내주는데 내년에는 우메보시를 직접 만들어 보내봐야 겠네요^^*
마늘 짱아치 하얗게 하는 방법좀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간장은 해봤는데 사위가 좋아해서 ㅎㅎ)
마늘 장아찌는 화이트 와인에 잠시 담구어 놓았다 반 정도 물으 따러 내고 식초와 소금을 섞어 간을 맞추어 놓으면 따로 달이지 않아도 아작 아작 한 것이 맛있더라구요..저는 색을 내기 위하여 간장도 조금 넣는데 간장을 빼면 하얗겠네요!
감사합니다
우메보시 이름으로 들었는데 이렇게 상세히 올려주시다니 넘 감사드려요.
고마운 레시피네요.친정아버지가 정말 좋와하시는 장아지인데 지금늦은 매실이있을라나 시장에 나가봐야겠네요.그런데 자소엽은 어디서 구하지요??
우메보시 ! 저희 부부가 일본 음식중 가장 좋아하는것 중 하나 입니다.
마치도 모밀국수를 우메보시 없으면 못 먹는 줄 알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