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DJ 최화정이 대학 학력을 위조해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SBS가 내부적으로 DJ 교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SBS의 한 관계자는 "라디오국과 담당 PD가 현재 최화정과 여러 이야기를 하고 있다. DJ 교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당사자와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최화정에 대한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의 인물 검색에는 최화정이 61년생으로 상명여자사범대(현 상명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것으로 게재돼 있다. 특히 최화정이 DJ로 활동하고 있는 SBS '파워타임' 홈페이지 내 'DJ박스'에도 상명여자 사범대 미술교욕과 졸업이라고 게재돼 있다. 이 프로필은 30일 오후 삭제됐다.
최화정은 상명여자사범대를 졸업하지 않았다. 최화정의 한 측근은 "포털사이트에 학력이 잘못 게재돼 있어 수정하려 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31일 방송은 예정대로 최화정이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 최화정은 청취자들에 공식 사과를 할 예정이다.
SBS의 또 다른 관계자는 "최화정이 상명대를 졸업하지 않았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다. 홈페이지에 그렇게 게재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이 아니라면 도덕성 논란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첫댓글 예저언부터 무슨 여상 나왔다고 알고 있는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