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행후기 튀니지여행 - 타타윈

[둥근돌]

전쟁중에 전투기가 추락해서 군인들이 죽었다고 세워준 위령탑~

짚차를 타고 사막을 몇시간을 달린다~

메인도로가 있지만은 가이드들은 길도 아닌곳을 질러가느라고 사막 을 달린다

가끔 요런 도로표지판이 보인다~

사막 한가운데 달랑 서있는 화장실, 푸세식도 아니고 생각보다 깨끗하다`

몇시간을 가다보면 이런 카페가 하나씩있다~

*크사르 하다다

옛 날 전시에 남자들은 전쟁터에 나가고 부녀자와 어린이들이 보호받으며 살던 곳,

전쟁이 끝나고 나서는 주거지로 사용.

이 곳에는 아직 공개하지 않은 이런 성같은 곳이 많다.

이 곳도 스타워즈1편 'The Phantom Menace' 촬영장.

내부~

여기는 보수를 좀 해서 카페로 사용...

*베르베르 빌리지

외적의 기습공격을 피하기위해 해발 500m의

두 산등성이에 위치한 전통생활방식이 잘 보존된 베르베르인 마을,

지금은 아래쪽 뉴 베르베르마을로 이주시키고 역사적 가치로 보존하고있다

기도시간...

ㅎㅎㅎ~

산 하나가 마을이다~

이 할머니는 빈집에서 이렇게 사진모델이 되어주고 돈을 받는다~하루벌이가 만만치않다^^

박물관 겸 카페~

이곳은 4층으로된 아파트형 주거지, 성처럼 지어졌으며 제일 보존이 잘되고 규모가 크다~

"타타윈"의 특산품, 가젤이라는 동물의 뿔처럼 생겼다고 이름이 "콘 가젤"이란다

속은 여러가지를 설탕으로 버무려서 밀가루를 밀어서 만두처럼 만들어서 기름에 튀긴것인데 아주달다

후식으로 많이 먹는다~다른 지역에서는 살 수가 없기때문에 관광객들이 많이 사간다.

전통 재래시장에 들렸는데 별별개 다 있다~

이곳은 전통가옥을 호텔로 사용하고있다~

2인용, 4인용 여러종류의 방이있다.

식당~

이런 산을 넘어서...

휴계소에서 잠시 쉬는데 같이 여행하는 프랑스 아저씨 언제 뛰어갔는지 저기 절벽끝에 서있다~ㅎ

*마트마타* 

사하라 사막에 자리잡은 마트마타는 오지라고 할 수 있다.

땅 속에 집을 짓고 그 속에서 생활하는 마트마타,

이 곳에 동굴집이 처음 등장한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천년 전이다.

동굴집 입구에는 물고기와 손바닥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물고기 그림은 나쁜 기운을 집 안으로 못 들어오게 하고

손 바닥 그림은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이다.

1년에 비가 100mm도 안 내리는 가혹한 건조지대의 환경이 영향을 미친것같다.

모든 집을 땅속에 건설한 가장 큰 이유는 낮이면 50도에 육박하고

밤이면 급격하게 낮아지는 기온 차 때문이다.

사하라 사막에서 끊임없이 불어오는 모래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함도

또 한 이유다. 살아서는 땅 속에서 생활하다가 죽은 뒤에야

비로소 땅 위의 묘지에 묻히게 된다는 마트마타 사람들...

살아서는 태양을 피해 살아가다가 죽은 뒤에야

비로소 태양과 마주할 수 있는것이 이들의 운명이다.

마트마타에는 영화 '스타워즈'에서 주인공 루크 스카이 워크가

유년기를 보낸 집의 촬영지로 쓰인 호텔이 남아 있어서

영화 마니아들의 순례가 끈이지 않는다.

하얀기둥 박아놓은 곳은 다 주거지이다~

사람사는 모습이 참으로 다양하고 환경에 맞추어서 사는것이 신기하다~

이집은 현재 사람이 살고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둘러보고 팁을 얼마씩 주는데 꽤 수입이 괜찮다^^

이 아줌마 편안한 자세로 앉아서 관광객이 오면 하루종일 맷돌을 돌린다^^

산이 무너지지 않도록 시멘트로 지지대를 만들어 놓았다.

2박3일동안 운전과 가이드를 해 주었다~

젊은커플 이름이 길고 어려워서 까먹었다^^

이 부부는 이름이 쉽다~존 & 진~ㅎㅎ

이곳에서 2박3일의 투어를 끝내고 우리는 헤어졌다.

"가베즈"라는 곳에서 이틀을 머물렀다^^

이 아가씨 지나가는 나를보고 "안녕 하세요"라고해서 깜짝 놀라서 어디에서 한국말을 배웠냐니까

이 곳 대학에서 한글을 가르친다네! 오우 정말!!! 하고 이것저것 물었더니

여선생님인데 북한사람이다~ 튀니지는 북한이 우리보다 먼저 수교를 했다

자기는 학교를 졸업하면 북한에 가 보고싶다네...내가 뭐라고 말해 줄 수도 없고

같은 민족인데도 혹시 북한사람 만나면 어쩌나...좀 당황스러웠다~ㅎ

아침을 먹어려고 식당을 찾다가 들어간곳, 샌드위치랑 카푸치노 커피가 1200원정도~싸기도하고 맛도있다.

 이 아저씨(?) 키가작고 배는 뽈록 나왔는데 주방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ㅎ

사진한장 찍자니까 좋다고 폼을 잡는다. 이 식당에 두번이나 아침을 먹으러갔다~

여러가지 향신료들~

[청초]

덕분에 여행 잘 하고 갑니다 _()_

[야바위꾼]

왜? 인간을 만물의영장 이라하는지 알겠습니다,,^^

[숲속의쉼터]

집과 동굴 식당이 터어키에서 본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덕분에 앉아서 튀니지 여행 합니다^^
수고 하셨어요^*^

[송승아]

나도 가 보고 싶은곳 이었는데 안방에서 편히 여행 잘 하고 가네요.
올려주신 사진과 글 넘 상세히 오려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가내 평안하심을.....

[미선]

세상은 요지경.......문화의 차이는 어디서 어디까지일까??
세계일주 하고 싶어요..^*^ 덕분에 구경잘했어요~^^

[일랑]

사진올려주셔서 눈으로좋은여행 즐거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