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이 열사 영정을 바라보고 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박종철 열사 영정 앞에 선 시민.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열사정신 계승하여 사회대개혁 실현하자!” “열사정신 계승하여 적폐를 청산하자!”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사회를 맡은 유화영 전여농 사무총장은 “민주열사와 희생자 영령들의 뜻을 이어 기필코 민중 세상 이루겠다는 의지로 28회 범국민 추모제를 시작하겠다”면서 의의를 밝혔다. 참가자들은 '열사들이 꿈꾸었던 세상, 자주 통일 평등 세상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실현하겠다'는 마음을 모아 묵상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렀다. ▲ 김중배 명예추모위원장이 추도사를 했다.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이날 추모제에서 김준배 명예추모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서로 가치를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평화의 세상을 우리는 언제나 기약할 수 있을 것인가. 상투적인 애도나 그리운 말로 그칠 수가 없다.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는 그 날 통곡의 새날을 마침내 열여 젖혔다고 손을 마주 잡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하면서 큰 절을 올렸다. 1968년 중앙정보부의 조작과 고문으로 간첩단 사건의 수괴로 몰려 사법살인을 당한 권재혁 선생의 막내딸 배우 권재희 씨는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했던 자녀를, 하늘처럼 든든히 여겼던 부모를, 친구와 선배와 후배를 우리는 강제로 먼저 떠나보내고 여기 이 곳에 남아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들의 신념과 뜻을 잊지 않았다. 그 분들이 민족민주 열사와 희생자를 기리면서 모두의 꽃으로 다시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를 올린다”면서 '다시 피는 꽃' 도종환 시를 낭독했다. 6.15합창단은 노래 공연으로 민주열사들과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민중공동행동 공동대표.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특히 민중공동행동 공동대표들은 "이미 시작된 한반도 평화번영, 통일의 새 시대는 난관이 있을지언정 결코 돌아갈 수 없다. 촛불 민의를 거역하려는 적폐세력의 시대착오와 퇴행은 민중과 시대의 거센 파도 앞에 모래성처럼 쓸려나가게 될 것이다. 계속 전진, 계속 투쟁으로 영령들의 염원을 실현하고 기꺼이 자주, 민주, 민생과 평화 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내자”는 결의을 밝혔다. 끝으로 장남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은 “불의가 판치는 시대가 100년이 흘러도, 주체적이고 정의롭게 살고자 하는 우리 민중들의 의지가 단 한 번도 꺾인 적이 없다는 사실이 감동스럽다”면서 “우리는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나서자. ‘우리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는 열사들의 외침을 기억하자”는 말로 사회 대개혁을 향한 투쟁에 함께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 28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8일 오후 3시 청계광장에서 진행되었다. 추모제를 마치고 헌화와 분향을 했다.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 2019년 민족민주열사로 등재된 자주시보 이창기 기자.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 이창기 아내 김일심씨.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 김승교 민주변호사.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 민족민주열사 백남기 농민.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 민족민주열사 박선애 선생님. © 자주시보, 박한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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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난한 여성들의 어려움을 걱정하고 안타까움으로 댓글을 쓰신 분들의 마음과
자주 통일 평등 세상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실현시키고자 했던 민족민주 열사님들이 꿈꾸었던 세상이
과연 많이 다를까요?
위 두 기사를 보면서 "인간 존엄"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
우리의 아이들도 불쌍하고, 미안하고
영정속에 계신 분들께도 죄송함을
글로 다 전할 수도 없습니다.
아침에 한 참을 울먹이다
댓글을 씁니다.
평창올림픽부터 울기 시작해서
계속 울 일만 있으니
이창기기자님이 보이신다.
세상1님의 마음이나
제 마음이나 .....
아래 글을 쓸 때의 박종화님의 마음이나 비슷할 것 같군요!
고 이창기기자님이 자주시보에 연재하신
항일무장투쟁답사기를 따라 갈려고 했다.
길림 육문중학교, 보천보전투, 용정, 도문
하얼빈, 훈춘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넘어가서
우수리스크, 하바롭스키에 최재형선생님도
만나뵙고 싶고, 김경천장군님, 홍범도장군님
나철대종사님
러시아 항일무장투쟁사에 나오는 곳도 갈려고
작년부터 여권, 스마트폰, 신용카드도 만들고
언제든지 떠나기만 하면 된다.
김정은국무위원장이 머물렀던 극동연방대학과
호텔 '가반'에도 가서 식사를 일정에 넣어놨는데
아직 지리산에서 해야할 일이 있어서
계속 미뤄지고 있다.
박환교수의 책
'사진으로 보는 러시아지역 한인의 삶과 기억의 공간'
에 나오는 장소들과 인물들을 찾아가는 일정도
러시아 첫 이주지역인 지신허
최재형선생님이 이주한 곳이다.
그 곳에 서태지가 세운 기념비가 있다.
계봉우선생님, 황운정선생님,이상설선생님
러시아 항일투쟁사에 나오시는 분들을
찾아 뵐 날이 곧 이루어지길 바래본다.
노예근성의 간자들은 민족민주열사의 희생을나몰라라 하고 반미투쟁을 폄하하고 씹고 다니지요. 여기서 아무 생각없이 아니면 더 교활하게 핑계거리 만드는 늠들이 진정한 반민족 행위 매국노들이지요.
이 땅의 역겨운 매국노들의 더러움 때문에 순진무구한 아이들이 처참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생명에 대한 존엄을 안다면 발생하지 않을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