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일에 광주서 '폄훼 집회'…충돌 없이 마무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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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일에 광주서 '폄훼 집회'…충돌 없이 마무리(종합)

기사입력 2019.05.18. 오후 4:52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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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올라 욕설까지…참다못한 시민 호통치기도

보수 표방단체, 5·18 39주년에 역사현장서 행진(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5·18 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은 18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에서 보수 표방 시민단체 회원들이 5·18 유공자 명단공개를 요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옛 전남도청은 1980년 항쟁 당시 '시민군 최후항전지'인 역사현장이다. 2019.5.18 hs@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5·18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은 18일 일부 보수 표방 단체가 광주 한복판에서 집회를 열고 역사 왜곡과 폄훼를 일삼았다.

자유연대 등 일부 단체는 이날 광주 동구 금남공원 인근 도로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18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5·18유공자 가운데 가짜 유공자가 있다고 주장하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을 타깃으로 삼았다.

이 대표는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고초를 겪어 5·18 관련자로 인정받아 유공자가 됐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이들은 여전히 "5·18 당시 광주에 없었던 이 대표가 유공자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내란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전두환 신군부에서 조작한 것으로 역사적 평가가 정립된 사실을 호도했다.

특히 발언자로 올라온 일부 인사들은 김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욕설을 일삼아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발언을 마친 이들은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충장로파출소에서 광주천변을 돌아오는 코스로 행진에 나섰다.

행진 과정에서도 같은 주장을 계속하며 주변에 있는 시민들에게 시비를 걸거나 반발하는 시민들을 향해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들의 집회에 화가 난 일부 시민은 길을 지나며 호통을 치거나 차량 경적을 크게 울리며 항의했다.

한 시민은 집회가 열리는 맞은 편에서 '5·18진압자 명단을 공개하라'며 맞불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

다만 시민 대부분은 이들의 주장을 무시로 일관하며 성숙하게 대응해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고 집회는 마무리 됐다.

현장에 있던 장모(49)씨는 "저들은 마치 합리적인 주장을 하는 것처럼 얘기하지만 기본적인 역사적 사실조차 제대로 모르거나 일부러 모르는척 하는 것 같다"며 "화는 나지만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5·18왜곡 집회에 '맞불 손팻말'(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8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자유연대 등 일부 보수표방 단체가 5·18유공자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는 집회를 열자 한 시민이 '5·18진압자 명단을 공개하라'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2019.5.18 iny@yna.co.kr

iny@yna.co.kr

남의 나라의 요구와 간섭으로 만들어진 법의 한계가 이런 모습조차 어쩌지 못하는 걸 보면

답답을 넘어 한심합니다.

대통 한 번 바꿔서 고쳐진다고 믿는 이는 더 실망이 크겠지만

그렇지 않은 저도 열불이 납니다.....

한 편

우리 카페내의 기본 규정도 지켜내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을 비쳐보면 더욱 우울하고 씁쓸하고.....

5.18힐란자들이 거리행진을 하며 지나가는 시민을 향해 욕설과 시비를 걸었다는 기사는

더욱 웃을 수 없는 언행을 보고 있는 우리를 향해 <어디든 다 같단다>하는 교훈인가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10833316

[나는 요구한다 인민중심의 나라를]

그냥 열불만 내셔요.

용비어천가나 부르면서...

[한동네]

용비어천가가 무엇인지나 알고 그러시나 모르겠네요.

창피한 줄이나 아시길.

[나는 요구한다 인민중심의 나라를]

딴동네에서는
수치심이란걸 알기는 하는지요.

[한동네]

어떤 개인적 욕심도 없으나 님같은 마구자비 식 언행으로
갈 길을 어지럽히는 언행을 그냥 보고 지나가서는 안된다는 정도니
겨우 개인으로서 당연한 요구사항이고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이
수치심하고 연결되다니... 참 붙인다고 말이 될까요.

[수수꽃다리]

누가 그러데요 '5.18 진압 특전사 군인 명단 밝히라'고요

[유리상자]

광주시민이 지혜롭게 잘 대처를 했네요.
성질나서 한판 붙어 버리면 저놈들만 좋아지는 상황인데...^^

그런데 정말 한심한것이 이제는 광주까지 가서 시비를 걸고
있다는 사실이 씁쓸하네요.

자한당도 서서히 시대의 끝을 향해서 가고 있네요.

[아강토]

밥상머리나 얼렁 찾으러 가시오.

남은 글에 주제넘게 참견하지 마시고...

보기 싫으면 패스하시라~~

[한동네]

우리카페를 그렇게 아끼는 분이 그런 말을 하십니까.
왜 우리의 치부를 들어내는 게 못 마땅하세요.
오히려

이제부터라도 누구든 방문하고픈 곳으로 만드는 일에
동참하시는게 더 좋지 않은지를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유리상자]

남의글에 의견을 보탤게 있으면 말하면 되고 딱히 보탤
의견이 없으면 말없이 지나가면 될텐데 님은 항상 빈정거립디다.

뭔 심사가 항상 그리 비틀어져 있는지....

세상이야기 하고 잡담하면서 쉬고 놀고 하는 사랑방 같은데가
카페 아니오.

이런 장소에서 까지 이야기의 주도권을 본인이 꼭 잡아야 속이
편해지는 성질인 갑소.

같은 장소에 있으면 같은 무리라고 봐야 되고 뭐가 걸려도 조금
씩은 연결되는 관계로 봐야하고 뭔가 하나쯤은 함께해야 할 일
이 있겠지요.

걸음을 걸어도 어깨넓이 이상으로 너무 멀리 벌려서 걸으면 뒤뚱
거리고 얼마못가 지치지요.
그것은 양다리가 한 몸에 붙어있어서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유리상자]

나는 미제 꺼져라 하고 외치고 싶은 마음이 없소

서서히 시간되면 없어질놈들을 고함지른다고 더 빨리 없어질것
같지도 않고 모가지만 아플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5.18 영령에게는 조용히 묵념하는 것으로 진심을 다하세요.
시끄럽게 떠든다고 더 좋아하지는 않을것 같소.

저세상 먼저간 영령들은 이미 차원을 넘어 현실과는 너무 많이
떨어진 곳에 계시는데 고함친다고 들리겠소만....

가까운 이웃도 제대로 아우러지 못하는데 지구몇바퀴 돌아도
닿을수 없는 먼곳에 계신 영령들에게 그리 생색낼것 까지야...

[유리상자]

네 지금 몇분이 님과 뜻을 달리하는 분들이 게시글이나 댓글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본걸로는 필요이상의 공격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들이 공격한 내용은 기억을 하지 못하고 몇분 들의
욕설 폭언에 대해 경계하는 글에 대한 불만이 많은것 같습니다.

솔직히 며칠전까지만 해도 욕설이 난무하고 눈뜨고 볼수조차 없는
발광의 수준을 넘나드는 회원도 있었습니다.

욕을 맘대로 못할바에야 차라리 글을 쓰지 않겠다 생각하는 회원
도 존재하는 건 사실이고 그들을 경계하는 발언들이 동조하는 분
에게는 불만이 생긴다고 봅니다.

자연 정화되는데 약간의 시간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조각배]

미친것들..저것들 지은죄값은 받아야죠 언제건..

[知天命]

현장입니다
폄훼집회자들은 [일부시민단체]라 표현하니 이곳 단체도 포함된듯 애매하지만
전부 외지인으로 특이한 사투리를 사용하고 동영상을 열씸히 찍더군요
1000명은 개코나 ~ 500명도 안되게 보입니다

518기사를 게시하며 끝에 까페이야기를 쭈셔넣는 신공은 뭡니까?

[한동네]

카페를 아끼는 이라면 이런 글이 거북하고 마땅치 않은건 알지만
우리카페의 댓글문화가 기본상식을 망각한 채 욕설과 지저분하게 어지럽히는 상태가
계속되는 것에 관심을 쏟게 하기위한 목적에서 넣었습니다.

문자화하기 싫고 안타깝지만 쉴새없이 이어지는 이런 행위에
경종을 올리고자 하는 마음을 이해하시길요.

[적게먹자]

해방꾼 집회자들은 일당 받고 수고하는 알바들이 아닐지..
혹은 약 탄 술 마시고 광주시내를 좀비처럼
휘저으며 유괘하게 살상을 즐긴 그날의
악마들 후예가 아닐지
사람의 껍데기를 둘러 사람으로 보이지만
실상 저들은 혼이 있는
사람이기를 거부한 악귀라고밖에
달리 해석이 안되는 열외적 족속입니다

[역사나무]

"저놈들이 독립해 나가던가
아님 이 짝이 독립하던가
그런 맘으로 가야
화해도 되는거여요"
=====

향토 사학자 고사리님..

이제서야 겨우..
님이 주장하는 논지가 뭔지..
아주 조금 감이 잡히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앞.뒤 맥락들이 모순으로 가득찬..
일제시대의 정체성은 과연 뭘까요..


저는 아직도 일제시대의 역사성을..
확실하게 규정짖지 못하고 두리뭉실..
여백으로 남겨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

[무돌이]

5.18때 대학생으로 현장을 목격했지만
그들은 거짓을 밥먹듯하였지요
조중동 MBC KBS 등 모든 방송과 언론이
진실은폐에 동원되었죠
미국이란 악마는 전두환을 지지했고
악몽같은 살륙을 정당화하고 진실을 왜곡
하는데 한몫했지요
저들을 단두대에서 처형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전두환과 이순자 그리고 그 잔당들
사형시켜 시체는 유황불에 던저버리고
싶네요!!!

[조국통일염원]

똥개 동원 발광하군.
그런다고 역사가 변할까.
매국이 주류(영혼없은)라고 ...
엄혹한 시데에 깝치진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