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하늘..뭉게뭉게구름.
"에이-씨발!!!"
신현아....
남고가다.
.1.
정확히 1시간 28분 전..
길거리를 생선(??)들이 바다에서 노닐 듯 행복히 다니던 현아.
하느님,부처님,산신령님께서 그녀에게 3년 징역을 내리였나니..
징역의 동기는 골목에서 노닐던 생선씨들을 작살 내 준것이다.
징역의 내용..?
고등학교는 남고로 다닐 것.
현재 생선의 장본인인 신현아씨의 집.
"으아~~~~~~~~~~~~~~~~~~~~~~~~"
"현아야,조용히 해라."
언제나 위엄있는 현아의 아버지,신민준.
대기업 사장으로써 상당한 신뢰를 얻고 있다.
그런 아버지는 하늘과 같은 존재인 현아는 꼼짝 하지도 못한다.
"..네.."
"흠..학교에서 또 부르더구나..?"
"하하."
"또 쳤냐?"
"ㄴ...네.."
"왜 쳤어.툭 하면 치지?"
흥분하면 젊었을 때의 모습으로 변하는 민준.
"...."
'씨발..니 유전입니다,아버지...'
"죄송해요.."
"시끄럽고..자식새끼라고 안봐준다..저번에도 경고 했을태지..?"
"후-...."
'누가 이사람을 대기업 사람 신민준이라고 하는거야.씨발..'
"내일부터다."
"하지만요..저도 저만의 이유가 있ㅇ..."
"닥치라고..이런일이 한두 번이면 이해를 한다."
"윽.."
"확실히 말해서..내.일부터다."
"....."
'닥쳐요.싫다고..싫다고!'
"이제 나가도 좋다."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변한 민준.
'즐이다ㅗ신민준씨..'
"네.."
눈물을 삼키고 욕을 삼키며 묵례를 한 다음 방을 나가는 현아.
그러나 그런 딸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민준의 표정은 가관이었다.
'현아야.미안하다!
하지만 널 잘 키워야지 않겠니?'
그렇게 .신현아.란 소녀가 .신현우.란 소년으로 바뀌어 남고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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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명문(남)고 일학년 오반 십일번 신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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