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를 빠져...
좁다란 터널을 두개 통과하여 산허리를 휘돌아 올라갔읍니다.
큰길에서 멈추어 희미하게 보이는 글귀를 보고 다가갔습니다.
출타중이시라 만나 뵙진 못하고 돌아왔지만
산 도로변의 꽃들은 제 얼굴빛을 보는듯 했습니다.
줌인...
아~~ 아니군요 꽃이 훨 더 이쁘군요.
감히 꽃에 비유하다니..ㅋㅋ
나에 살던 고향은~꽃피는 산고을~~~♪
라일락인지 휙~ 지나면서 찍어서 잘 모르겟습니다.
이런 시골 풍경은 어머님의 품속 같아서 좋아합니다.
그래서 봄을 좋아 하는가 봅니다.
걸어서 오를람 좀 땀을 흘려야 할듯한 운치있는 길..
다시 와볼수 있을까나??
저쪽 이백리? 쪽을 내려다보니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구절양장의 시골길이 넘 정겨웁게 다가 옵니다.
어디로 넘어가는 길일까?
저 고개를 넘으면 어드메일까?
첨 가보는곳 신기합니다.
이상 옥천..대전을 급히 방문하고 돌아온날의
풍경이었습니다.
첫댓글 꽃이 그새 만발해 있군요. 박시인은 못만나고 오셨지만...다녀 오시는 길 행복 하셨겠네요. 저도 담주 주중에 함 다녀올 생각입니다. 그동안 저 꽃들이 지지않고 기다려주길 바라는 맘 입니다.
ㅎㅎ 지는 꽃이 많은 대신 푸릇함이 더 물들어 갈듯.........지금 생각하면 앞으론 갈 용기 안날것 같습니다. 어케 갑작스레 용기가 낫는지 저도 저를 잘 모르겟습니다. 아쉬웠어요..ㅎㅎ
에구~~그래도 다시 오셔야지요. 제가 우려내는 보이차라도 한잔 하셔야~~ㅎㅎㅎ 그리고 잎새님앙~~벌써 담주가 기다려지네요. 빨리 오세요. 할말이 많으니까~~`
마음만이라도 한주전자 이상 마신듯 ...흐뭇합니다. ㅎㅎㅎ
먼길 오셨는데..그냥 가시게 해서 제가 넘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미리 귀뜸이라도 해주시지..저도 성모병원 근처에 있었는뎅~~너무 아쉽네요. 안그래도 작센님 꼭 한번 뵙고 싶었는데...
구읍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하니 마침 받지도 않습니다. 연락할 방법없으니 참 난감하데요...ㅎㅎㅎ 하지만 나중에라도 들을수 있어서 다행이고 담엔 뵐수 있을테지요.ㅎㅎㅎ
멀리 살아도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는 지기들이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어제도 저녁나절 후배가 강쥐 한마리 선물로 들고 찾아와줘서..너무 좋았는데...
아~ 맞아요 창뜰에 개집하나 있던데 통나무집도 빈집...개집도 빈집 더 쓸쓸히 보였는데...ㅋㅋㅋㅋ
와우~~작센님이 드뎌~해미집에 방문 했군여 애구 우린 원제 가보나~~
내려갈람 큰맘 먹어야 내려 가는데 마침 친구자녀 결혼식도 있다하고 어머님도 뵐겸 짬을내서 잠시 찾았지요...ㅋㅋ폰을 몰라서 헛걸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