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한 농촌마을에서 만난 바람개비입니다. 1.5리터 PET병으로 재활용하여 만든 바람개비입니다. 약한 바람에도 팽팽 잘 돌아갑니다. 직접 만든 사람을 만났는데 새를 쫓으려고 만들었다 합니다. 요즘 멧비둘기가 너무 많아져서 콩을 심으면 콩먹고, 팥 심으면 팥 먹는답니다. 멧비둘기가 모두 다 먹는답니다. 옛날에는 잡아먹었는데 요즘은 잡으면 환경단체, 지자체에서 난리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이런 방법을 고안했다고 합니다. 이 바람개비 날개에 반짝거리는 테잎을 붙이면 새들이 안온다고합니다. 정말 기가막힌 재활용입니다. 여기저기 농촌에서 두루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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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꽃들에게 희망을...(소요산 지킴이) 원문보기 글쓴이: 도토리(박희준)
첫댓글 패트병 바람개비 ㅎㅎㅎ 재활용으로도 아이디어 굳~ 입니다.
우와~ 이런 장난감 같은 물건을 누가 만들었는지, 분명히 귀여운 사람일 것 같아요.
나도 만들고 싶어졌어요. 잘 보고 오셨지요? 언제 함께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사무실에서 한번 만들어보면 좋겠네요. 사무실에 PET병(뚜껑포함) 몇개와 철사옷걸이 몇개만 준비하면 만들 수 있습니다.
첨 봤어. 정말 기발하네요.
저도 처음봤습니다. 멀리서 뭔가 뱅글뱅글 돌고 있어서 찾아가 봤는데 농민 한분이 만들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