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이가 제니라고 지었네요.
친척분으로부터 분양을 받았다시네요. 순종이라고 하는데
뭐 저는 순종이든 믹스든 관심 없지만 서류같은게 딸려 왔는데 진짜 순종같긴 하네요.
근데 문제가 저희가 4년동안 키운 말티즈가 있는데..
제니가 약 3개월된 강아지인데도 4년된 말티즈가 꼬리를 내리고 제니를 엄청 무서워 합니다.
덩달아 제니도 말티즈에게 전속력으로 질주해서 위협? 아닌 위협을 하기에 말티즈가 더욱 위축되네요.
이거 큰일이네요. 둘 중 한 마리를 보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허걱! 예쁜 베들이가 어쩌다 저런 미용을...
담 번에 털 자랐을 때 베들 미용해주심 제니가 더 멋져질 겁니다^^
글고 제 경험으론 말티즈와 베들이는 어느 견종들 보다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일단 제니맘께서 서열 정리를 먼저 해주세요. 먼저 있던 나이 많은 말티즈를 위주로 하세요.
밥이나 간식도 먼저 주고 챙기거나 인사도 먼저 받고... 그렇게 서열정리를 억지로 해주시면 제니도 따를 겁니다.
베들링턴은 원래 활기차고 동작이 빠른 견종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키우는 쪼매니 강아지들(말티, 요키, 시츄, 토이푸들)과는 나대는 정도와 힘이 다르지요... 그렇다고 3대지랄견인 코카, 비글, 슈나 같이 아주 말썽꾸러기는 아닙니다. 왜냐믄 베들링턴은 사람에게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어 자꾸 만져달라고 조르지요... 제니도 말티하고 잘지낼 수 있을 거예요... 서열정리가 필요한 데 누굴 위로 해야하는지는 제가 판단이 안서네요... 아무래도 4살짜리 말티가 위여야 할 거 같은데...
글쿤요..! 서열정리를 어떻게 하는건가요..?? 아는게 없어서...
아직 데려온지 얼마 안됐으니 서서히 지켜보세요
저희집도 포메,고양이,베들 요렇게 셋있는데 아직도 포메랑 베들 지지랑은 친하지않지만
그럭저럭 2년동안 지내고는 있어요.
차츰 좋아지긴 할꺼에요. 말티가 덩치가 작으니...
울집은 슈나가 훨씬 밀리거든요. ㅋㅋ 그래도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희집에도 포메랑 말티가 있는데 말티가 나이로 누나이고 서로 장난치면서 같이 놀구 가끔 싸우기도하지만 잘지낸답니다 ^^ 외로워하지않는거 같아서 저는 같이 지내는거도 좋을거라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