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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룻의 퐁당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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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영 글방 댓글에서 받은 은혜의 글 모음(66)
쇠뭉치 추천 0 조회 27 26.08.11 06:1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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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8.11 18:05 새글

    첫댓글 상호불여신호(相好不如身好)”는 보통 “상호불여신호, 신호불여심호(相好不如身好, 身好不如心好)”라는 구절의 앞부분을 말합니다.
    이 말은 중국의 전통 관상서인 『마의상서(麻衣相書)』와 관련되어 전해집니다.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相好不如身好 — 얼굴이 좋은 것은 몸이 건강한 것만 못하고
    身好不如心好 — 몸이 좋은 것은 마음이 좋은 것만 못하다.
    즉, 외모보다 건강이 중요하고, 건강보다 마음가짐과 인품이 더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특히 이 구절이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데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일화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김구 선생은 젊은 시절 과거시험에 낙방한 뒤 아버지의 권유로 『마의상서』를 공부했습니다. 자신의 관상을 살펴보니 좋은 관상이 아니라며 크게 낙담했는데, 책에서 이 구절을 발견하고 “얼굴 좋은 사람이 되기보다 마음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백범일지』에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단순한 관상학의 문구라기보다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외모가 아니라 내면에 있다”는 의미의 인생 격언으로 많이 인용됩니다.
    참고로 뒤에 “심호불여덕호(心好不如德好)”, 즉 “마음이 좋은 것은 덕이 훌륭한 것만 못하다”라는 형태까지 덧붙여 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26.08.11 18:05 새글

    한마디로 정리하면:
    상호불여신호 → 신호불여심호 = “얼굴보다 몸, 몸보다 마음.”
    백범 김구 선생에게는 이것이 외모에 대한 좌절을 넘어 평생의 자기수양을 결심하게 한 문구였던 셈입니다.

  • 작성자 09:24 새글

    김종승 선생님! 돌샘 님의 글 속에 선생님이 '시인'이라시는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룻 님의 퐁당 퐁당 카페 회원 님이 주로 시인이셨던 분들이시요. 제가 이룻 님을 알게 된 것도 이룻 님의 시를 보고
    댓글을 올리다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의 삶을 보고 참으로 '성공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간 선생님이 제가 올리는 글에 답글을 주시는 것을 보고 저는 선생님이 어느 철학 교수 님이나 한학자(漢學者)이신 줄
    알았습니다.그런데 오늘 '시인'이시라는 말씀을 듣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시인이신 분이 그 많은 지식 보유자라니 정말
    믿어지지 않았습니다.시인이시면서 그 많은 지식을 익히시다니 선생님이 그간 얼마나 시를 떠난 분야에도 심혈을 기울여
    배우셨는지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어제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선생님의 서재에 꽂힌 책들이 무엇인가 짐작이 갑니다.감탄이고 감동입니다.
    저로서는 도저히 선생님의 한평생 삶이 어떻게 살아오셨을 가를 가늠해 봅니다.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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