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기대주였던 블루 펜스테몬이
설마설마했더니 진짜 상토문제였나봐요,
너무 많이 활착을 못하고 가버려서
괜히 건드리면 더 가버릴까봐 전전긍긍
하고 있다가 오늘 용기내서 포트를 뽑아보니
상토에서 시큼한 식초냄색 진동하더라고요,
잠깐 늘 쓰던 상토 말고 다른 상토가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하필 ,,,, (에효)
이식한 날짜랑 맞춰보니 그때더라고요 (흐윽)
그나마 생존가능성 있어보이는 녀석들을
기존 흙 일일이 털어내고 좋은 상토로
포트갈이해주었는데 얼마나 살지ㅡㅡ
그래도 야생분홍장구채는 많이 살았어요,
포트갈이할 때 보니 뿌리가 깊이 들어가지
못하고 상토랑 따로 놀더라고요 (끄응)
시간도 걸리고 번거로운 작업이였지만
흙갈이해주고 나니 좀 안심이 되고
속이 후련하네요 ^ ^;
#나쁜상토
#좋은상토
#흙갈이
#블루펜스테몬
#야생분홍장구채
날이 연일 흐리지만
꿋꿋한 초록이들 때문에 제가 위로를 받아요
이거저거 캐고 옮기고
바쁜 봄날^ ^;
#이식의 나날
#꽃농부
제초제 덜 써보고~ 풀 좀 잡아보겠다고
작년에 인력까지 사서 같이 제초비닐
깔고 수고한 노력이 태풍급 바람 몇 번에
홀라당~ 훌러덩 다 날아갔지요 (좌절)
좌절이 깊어서 수습을 못하고
나몰라라 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부지가
팔 걷어부치셨네요 (너무너무 송구한 마음...)
#제초비닐
#좌절된마음
#결국아부지가..........
첫댓글 블루펜스데몬 ...기대하고 있었어요~
안타깝네요.
몇해전에 들깨모종했다가 상토 잘못써서 다 녹아버린 기억이...ㅜ
에구에구...
상토 다른 것 받으셨다더니 결국ㅜㅜ
식물에게 흙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아요
에구 제초비닐은 제 역할도 하기 전에 지기님 곁을 떠나다니요ㅜ
아부지 손 빌려 제 또 자리에 앉혔나봐요
이번엔 어디 가지말고 제 역할 톡톡히 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