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는 푸투의 Lu님
얼마전 어떤 분이 모 감독님의 예를 들며 '감독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감독이 팀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줄 수 있을까'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글을 보고는 저역시 문득 '감독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실제로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일하는 것일까?'하는 호기심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본디 저같이 축구지식이 적은 사람들이 화려하고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스타플레이어들을 보다보면(아니 FM을 하다보면;) 종종 이는 '감독은 과연 선발명단이나 짜는 존재인가' 하는 의문은 무링요감독님의 이 인터뷰를 보는 순간 말끔히 가실듯합니다.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감독이란 단순히 멋진 말로 언론플레이하고, 벤치에서 무의미하게 소리지르기만 하는 상징적인 존재가 아니지요.
특히나 예전같이 몇 명의 화려한 스타선수들이 팀을 지배하고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던 때를 지나 치밀하고 조직력있는 축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대축구계에서, 팀 전체를 조직하고 조련하는 감독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듯 합니다. 그뿐아니라 이 인터뷰는 무링요 감독의 팬이나 첼시팬, 심지어 축구팬이 아닐지라도 한 명의 '성공한 인간'으로서의 삶의 자세와 인생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05년 1월 30일자 LMA와의 인터뷰
무링요가 자신의 코칭 철학을 말하다
With thanks to uefadirect and UEFA Technical Director Andy Roxburgh for providing the interview.
1. 감독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이었나요?
다들 축구계에서 하고 싶어하는 일은 감독직이 아닙니다.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아이들은 축구선수가 되기를 바라지요. 저 또한 최고가 될 수 없을지라도 축구선수가 되기를 원했었습니다. 아버님이 코치셨기때문에 축구는 제 인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전 체육대학에서 공부하면서 차근차근 학습해 나갔습니다.
제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있던 반면 스포츠 과학과 방법론 등 축구에 관한 공부하기를 매우 좋아했기때문에, 나이가 차면서는 코치가 됨으로서 축구계에 속하고자 결심했습니다. 그 후 선수가 되는 것에 흥미를 잃고 코치가 되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경기장에 코치로서 있는 것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죠.
저는 선수들과 방법론, 운동과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좋아하며,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게임을 분석하고, 선수들과 팀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를 좋아합니다. 잉글랜드에서의 감독직은 유스 아카데미나 보드진과 일하는 것과 제게 어필 하는 것과 같이 클럽의 다른 부분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 이러한 모든 면을 사랑하지만, 핵심을 잃지 않고 차근차근 해나가려 합니다.
저는 포루투갈에서 U-16코치로 시작했고 공부를 마친 후 80년대 후반 스코틀랜드의 당신(앤디 록스버그)에게 합류했고, 당신의 방법은 제게 다른 식의 방법론을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당신이 small-sided games으로 테크닉과 전술, 체력적인 요소를 개발하려 한 방법은 전세계적으로 쓰이는 트레이닝 방식이었죠.
(주*무링요는 유럽 축구 연맹의 앤디 록스버그 기술위원장이 주최한 감독 훈련 코스에 참가한 뒤, 여러 클럽에서 선수 스카우트와 훈련을 맡았으며 스포르팅에서는 롭슨의 통역일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전 스코틀랜드에서 돌아온 뒤 당신과는 지도방식을 다르게 해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유스분야에서 일한 뒤 스포르팅 리스본에 있는 바비롭슨감독의 어시스턴트코치로서 합류하였습니다. 처음엔 공부를 했고, 그 다음은 어린 선수들을 개발하였으며 세번째단계로는 프로레벨로서 감독곁에 서 있었죠. 다시 한번 말하건대, 단계별로 차근차근히 진행해나갔던 것이었습니다.
2. 포르투갈을 떠나 스페인으로 온 후 코치로서 어떠한 발전이 있었습니까?
저는 바르셀로나의 바비에게 합류했고 새로운 나라, 새로운 문화는 굉장한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그 후 루이스 반 갈(Louis van Gaal)이 도착했고 다른 스타일, 다른 철학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바비는 저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루이스에게는 더치스쿨의 새로운 트레이닝 방식에 적응함으로서 저 자신을 증명해야 했지요. 아약스 스쿨(The Ajax School)은 반 갈이 축구를 보는 방식이었고, 그것은 제게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바르샤에서 4년을 보낸 후 34살에 포르투갈로 돌아왔습니다. 중요한 경험을 포함한 긴 과정을 거친 여행 이후, 외양은 젊어보였지만 이미 감독이 될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3. FC포르투의 감독시기엔 어땠습니까?
클럽과 팀이 매우 나쁜 상황에 있었기에 처음 여섯달동안은 엄청나게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는 클럽을 이해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전 선수들을 바꾸며 팀을 재조직했는데, 이것은 리빌딩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시기였죠.
다음 시즌 우리는 UEFA컵을 우승했고 포르투칼에서 트레블을 하면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아직 챔피언스리그 레벨이 아니었기에 이 시즌은 또한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만들었습니다. 선수들은 마드리드나 맨체스터로의 여행에 준비되어 있었고 자신감은 높았습니다. 이것은 굉장한 변화였고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다른 사람들이 믿는 진리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타입은 아니지만, 몇 사람에게는 영향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스코틀랜드에서 당신에게 배운 연습방식이 저만의 방식을 개발하려 노력하게된 계기가 된 것이었다해도 아직껏 제 마음 속에 남아있습니다.
또한 바비 롭슨과 루이스 반 갈또한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바비 밑에서 스카우팅을 하기위해 전 세계를 돌때에도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저를 따라하려 노력하는 젊은이들에게 말하곤 합니다. "나에게 이론적인 진리를 얻으려 하지 말아라." 저는 항상 배우려고 노력했고 루이스같은 사람에겐 제게 도전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바르샤에 있던 마지막 해에, 저는 몇 번의 친선경기와 컵 경기에 팀을 이끌었고, 루이스는 제가 팀을 다루는 방식을 지켜보았습니다. 저는 제 노하우와 자신감으로 팀을 맡을 준비를 했습니다. 자신감이 있었지, 거만함은 없었지요.
저는 세상에 나갔고, 제 친구들은 제게 거만하다는 딱지를 붙인 기사들을 읽으며 웃었습니다. 그들은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기에 경기전 대부분의 감독들처럼 우리가 이길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이런 말은 선수들에게 감독이 강한 사람이며 자신들을 믿고 있다고 생각하게 하기때문에 그들이 좋은 자세를 갖도록 해줍니다.
4. 당신이 스타덤에 올랐다는 것을 알았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네에. 포르투갈은 스코틀랜드 같습니다. 당신은 자신만의 제국에서 왕이 될 수 있지만 바깥 사람들은 못 알아보는데다 국내팬들은 당신이 해외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품지요.
중요한 것은 유럽에서 알려지는 것인데 저에게 있어 결정적인 순간은 2003 UEFA컵 8강에서 파나시나이코스FC와의 원정에서 승리했을 때입니다. 우리는 홈에서 졌고 포르투갈팀 중 누구도 그리스팀에게 승점을 따오지 못했었습니다. 우리가 2-0으로 승리한 순간 저는 제가 국내 레벨에서 유럽 일류로 올라온 것이라 느꼈습니다. 결승전에서 셀틱을 이긴 후 저는 유럽레벨에서 성공한 것이라 느꼈고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고 느꼈던 것이 제 커리어의 두번째 걸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5. 트레이닝 세션에서는 무엇을 강조하고 있습니까?
저는 시즌 초에 계획을 짜며, 팀을 위한 전술적인 아이디어에 전념하면서 약간의 시간도 낭비하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써서 클럽의 모든 사람들에게 나눠줍니다. 거기에는 어떻게 압박할 것인가, 어떻게 압박할 것인가, 전환, 볼 점유, 위치선정과 같은 전술적인 면을 적습니다.
그 후 신체적인 면과 심리적인 면을 훈련의 일부로서 다룹니다. 그러한 부분이 필요한 선수들이 있다고 느끼면 개별적으로 다룹니다. 때때로 우리는 선수들의 컨디션과 플레이 시간 양에 따라 그룹으로 따로 떼어놓습니다.
가장 강조하는 것은 항상 전술입니다.
6. 당신의 감독 스타일을 묘사한다면?
전 5년전과 지금이 다르며 지금까지 진화해 왔습니다. 경기가 다가오면, 전반전에는 더 많이 분석적으로 되어 나의 팀을 도울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 초반에 선수들과 대화하기란 어렵기때문에 소리를 많이 지르지 않고 대신 노트에 적어놓는데, 이것은 전반전동안만 합니다. 후반전에는 홈에서(팀토크?) 분석할 수 있습니다. 하프타임 팀 토크 시간동안, 팀에게 필요한대로 제 감정을 조절하려 노력하는데 - 이것은 제가 굉장히 쿨해지거나 감정적이 될 수 있다는 뜻으로, 팀이 저에게 확실한 반응을 원하기때문입니다.
확실한 감정표현은 언제나 전술적인 공헌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프타임엔 언제나 팀에게 뭔가를 말하지만, 경기가 끝난직후엔 선수들이 분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기때문에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저는 훈련중에는 무리한 요구를 하더라도 융통성있는 감독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운좋게도 저는 트레이닝센터에서 혼자가 아니기때문에, 하나의 상황에서 일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높이고 휴식시간을 낮추면서 다른 것까지 효율이 올라갈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합니다. 우리는 짧은 기간내에 훌륭한 퀄리티와 높은 집중력을 얻고자 합니다. 선수들은 포루투갈, 잉글랜드나 스페인 어디던 뛰고 싶어하며, 트레이닝이 체계적이고 진지한 만큼 훈련의 목적을 알게 됩니다.
7. 유에파컵과 유에파 챔피언스리그를 연달아 우승했는데, 이 두 대회에 대한 당신의 관점은?
최고의 두 대회가 가진 'Knock-out'이라는 요소는 환상적입니다. 모든 팀은 홈 뿐 아니라 어웨이까지 준비해야 하지요. 포르투에서는 우리가 홈에서 경기를 치룰때와 똑같은 정신상태를 가지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자 한다면, 어웨이일때 점수차가 나이 않도록 홈에서 무모한 방식으로 플레이하면 안됩니다. 유에파컵에서, 포르투는 홈과 어웨이에서 굉장히 비슷한 결과를 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포르투팀을 준비시킬때는, 다른 접근방식과 다른 시스템에 적응시킬 예정으로 프리시즌동안 치룰 경기예정을 세웠습니다.
유에파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기위해서는 굉장히 강한 팀이 필요할 뿐 아니라 저의 포르투팀이 마지막 몇 분을 두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한 것과 같은 행운이 필요합니다.(물론 전 그 골이 정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컵을 우승하려 했을때, 페널티나 이전 우승자 등과 같은 순간을 제외하고 이 레벨의 다른 팀들을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두 대회의 최고레벨에는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을뿐입니다. 이것은 상대가 바이에른 뮌헨이던 레알 마드리드던 아무 의미도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어웨이골은 다음 2차전에서 홈팀이 가질 수 있는 잇점을 없애버리지요.
UEFA 챔피언스리그는 심지어 European/South American cup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최대의 클럽 대항전입니다.
제가 느낀 것을 말하자면, 솔직히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모나코에게 승리했을때보다 UEFA컵 결승에서 셀틱을 이기고 우승했을때 더 감동적이었는데, 왜냐하면 이것이 축구이기 때문입니다. 셀틱과의 경기는 마지막 순간까지 드라마틱했지요.- 심지어 그들은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골키퍼를 우리쪽 페널티 박스로 넣을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혼란스러웠음에도 UEFA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은 최고의 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챔스를 우승했던 밤에 전 팀을 떠나게 될 것을 이미 알고 있었기때문에 모순되는 감정을 느꼈고 힘들었습니다. 저는 포르투선수들이 이번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를 치루기위해 스탬포드 브릿지로 온 후 나중 3개월 후까지 그들을 보지 않았습니다.
8. 유로2004에 대한 인상은 어땠습니까?
유로2004의 그리스는 조직력과 함께 성공에 확신을 강하게 가지고 있었던 UEFA챔피언스리그의 포르투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에게 있어 우승이란, 책임감, 믿음과 조직력을 통한 승리와 자신감을 얻는 단계적인 과정이었습니다.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저또한 몇몇 최고의 선수들이 컨디션이 나빴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리스처럼 한 두개의 클럽에서 대부분의 선수를 구성할 수 있다면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돈이 많은 큰 나라의 선수들은 세계 이곳저곳에 퍼져있기때문에 그리스와 같은 일은 어렵지요.
포르투갈을 말하자면, 환상적이고 조직력이 있으며, 잘 하는 팀입니다. 포르투갈의 이미지는 유로2004로 인해 올라갔습니다. 국대에 대해서는 언젠가 당신에게 말한 적이 있을텐데, 저는 언젠가 포르투갈의 국대감독이 되고싶긴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하지만 포르투갈 감독을 해보지도 않고 은퇴하지는 않을겁니다.
9. 잉글랜드의 법이나 규칙에 대해 어떤 문제를 겪었습니까?
전 첼시에서, 종종 우리가 역습을 구사할때에 '기술적인 파울'들에 의해 막히는 것과 그것이 어떠한 경고도 받지않는다는데에 좌절했습니다. 몇몇 팀들은 이러한 파울에 매우 능합니다. 또한, 업사이드 규칙은 굉장히 혼란스러워서 심판들이 판단을 내리기를 매우 힘들게 합니다.
10. 선수를 볼 때 어떠한 능력을 주로 봅니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는 전체적인 면을 봅니다. 저는 각 포지션 선수들의 성격, 신체적인 조건, 기술에 관한 프로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물론, 스피드가 떨어지는 선수는 현대축구의 최고 레벨에서 플레이할 찬스를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네, 물론 빠른 템포에도 불구하고 빠른 판단력과 플레이를 유지할 수 있는 미드필드 선수도 필요합니다. 또한 많은 팀들이 롱볼 전술을 채용하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에서, 키가 작은 풀백은 문제가 있겠지요.
11. 최고레벨 경기의 전술적인 추세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경기 중)변화는 중요해졌습니다. 상대팀이 수비적으로 나오면, 득점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상대가 공을 뺏기는 순간이 오면 포지션에서 빠져나온 누군가를 이용할 기회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공을 뺏기면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때때로 저는 최소 다섯 명 정도의 선수들을 공 뒤에 두고 지키는 연습을 함으로서 우리가 공을 뺐겼을때에도 여전히 좋은 수비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선수들은 압박을 줄때, 자기 수비 포지션으로 돌아올때와 같이 경기를 읽는 흐름을 배우도록 합니다. 다들 세트플레이가 대부분의 경기를 이기게 했다고 말하지만, 저는 여기에 더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 최근 축구에 관해 가장 염려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필드에서 경기가 중단 되는 것과 시간을 끄는 것이 싫습니다. 전 우리의 실제적인 플레이 시간을 고려하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교묘하게 시간을 조절할 줄 알지요.
13. 최고의 자리에 혜성처럼 화려하게 등극한 것이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어떤 영향을 주었습니까?
그전엔 아무도 저를 몰랐었지만, 갑자기 두 시즌안에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압박과 대중의 시선 속에서 살아아가고 있습니다. 제 아내와 가족또한 바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직업은 다양한 부분과 타협해야 합니다.
그러나, 제 개인적인 시간을 주장하는 것보다는 트레이닝 회의를 절대 놓치지 않는 것은 언제나 제 신념이었습니다. 저는 프로의 의무는 항상 외부적인 일보다 앞서야만 한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알고 있듯이, 축구는 제 직업일뿐만 아니라 열정이기도 합니다.
::무링요 감독님 인터뷰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KEYWORD::
step-by-step, process, methodology, my
일을 단계별으로 차근차근 진행시켜 나가는 치밀함과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는 욕구, 배울뿐 아니라 자기 방식으로 개선시키고 소화시키고자하는 욕구, 그리고 오만하다고 느껴질정도로 강한 자심감이 비교적 젊은 나이임에도 이시대 최고의 감독 중 하나로서 성공하게만든 원동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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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감독 화이팅
프리미어의 옵사이드 판정이 애매한 점이 많다는... 히딩크와 무링요감독이 서로 경기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는데, 한번 경기해봤으면.. 빅매치일듯.!
챔스결승에서 만났으면,, ㅋㅋ PSV vs 첼시 ㅋ
참 잘생긴거같아요...
축구는 제 직업일뿐만 아니라 열정이기도 합니다 멋쟁이무링요.. 언론에대처하는능력 20..ㅋㅋㅋ
역시 무링요감독 최고!!
무리뉴 진짜 천재감독
첼시 팬은 아니지만 확실히 첼시는 이기고 있어도 고의로 시간끄는거 본적 거의 없음....
무링요 진짜.. 미워하지 못할 범상한 카리스마가 있군아.. 대단하다
무감독님 정말 멋있네요..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