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4월초 이면 아재비고개에 바람꽃 2~3종류와 복수초(얼음새꽃)이 만발한다.
모 사이트에서 본 꽃 찾으러 나도 가본다.
바뀐 시간표땜에 난해한 풀이로 목동리 접근 75-1번 갈아타고 백둔리 도착하니 거의 9시경~
10키로를 7시간반동안 유유자적
아재비 고개 아래서 찾아낸 너도바람꽃
이넘은 상판리 입구 계곡 부근에서~
아재비고개 아래
꽃술에 촛점이 맞아야 하는데 카메라가 꼬지니 ㅠㅠ
봄 오는 물소리부터 다르다~
무슨 버섯인지???
꿩인줄 알고 당겨보니 좀 다르게 생긴...어린넘들이라 긍가??? 두마리가 유유자적 걷는다
고라니
삼색갈색버섯이라는데~
아재비고개에서 한잔하고...연인산으로 가려 보니 완전 눈세상...땅은 얼고 해서 3봉으로 가서 귀목고개로 가기로한다...
오늘 동행은 ㅅㅇ 님~
그나마 상고대와 설화가 반겨주니 다행으로 ~
귀목봉
산형과 식물인데 뭔지는???
3봉 결사돌파대 바위아래에서 마가주 곁들여 만두라면 먹고 일어난다...
귀목봉
국망봉
1봉
거제수나무
뒤로 연인산
3봉을 되돌아보고~
연인산~구나무산~옥녀봉 가렸는데...좀 빡실거 같아서 쉽게~ㅎ
귀목고개에서 20분 정도 올라 귀목봉 직전에 사면치기로 계곡으로 사면에서 꽃찾기+덕순 찾아보기
산만한 너덜지대라 내리기가 만만치가 않다. 고로쇠물 줄이 보이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산객의 흔적은 없다
급사면에서 발견한 넘
이건 다 내려와 일반등로 옆 계곡에서~
단체로~
밟힐까 조심스럽다는~
버스시간 검색해보니 시간이 너무 남을것 같아 남은 참치캔+라면탕을 남은 재탕덕순주와 막걸리는 몽땅 털어~
ㅇ일부러 등로 버리고 험지로~ㅎㅎ
ㅇ알탕하고픈 유혹이~
는쟁이냉이 맛보고~
1730분 상판리~현리~대성리~상봉 긴여정으로 돌아와 상봉역의 오래된 순대집에서 도야지수육으로 각1병씩 또 마시고 헤어진다.
둘이 하루동안 마신 술이 막2개 소 약4개 마가주1개 맥주 큰거 2개....ㅜㅜ
그나마 종일 나누니....견딜만하다는....
첫댓글 술값 많이 들어가
나는 따라 다닐수도 없네요~ㅋ
긍께 마트가서 댓병하나 사와유 ~ㅋ
눈꽃이 멋집니다.
바람꽃도 나왔네요..
수고하셨어요.
혹시 버스시간표 좀 알려 주세요.
나도 이번 주엔 백둔리나 가볼까 해요.
가평역에서 0805분 버스타구 목동리가서 0840분차로 환승해야하니 가평역은 그전에 도착해야겠죠
@캐이
감사합니다.
상봉역에서 06시54분 기차를 타면 되겠네요.
연인산으로 먼저 올라서 아재비 고개로 하산하려고 합니다.
@태룡 상봉역 경춘선 시간표도 실제 역에 가믄 조금 변경되었으니 역에 직접 확인하시는게
케티엑스 연장으로 일부변경 되었음다
@캐이
네 감사합니다.~^^
봄꽃 찾아볼만 합니다. .어린 새는 꿩 아니에요?
걷는거 보니 꿩인데 내가 보던 넘들 보다는 조금 색이 달라요~
봄이 오기는 온 모양인데,겨울도 보이고요.덕분에 잘 구경하고 갑니다.
두계절이 공존하는걸 느꼈음다
벌써 야생화들이 피기 시작하는군요,
그래도 봄은 찾아오는군요....
대부분 얼어서리 언땅에는 아직임다
2~3주 지나야 본격적으로
한 겨울이군먼요
역시 난 술이 야개서(?)
약해서 우짠데요?
@캐이 광.형님은
술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서 그래요.
면역력을 키우시려면
하루에 4홉들이 두어병정도
꾸준히 드시면 많이 개선될겁니다~ㅎ
@ddc. 진짜로?
@캐이 녭~~
지가 직접 체험후 내린 결론입니다.ㅎ
@ddc. 확실히 그래
난 매일 2홉 두병씩밖에 안 마시니 면역력이....
@광인 2홉들이 두병가꼰 약해서
안되요.
반드시 4홉들이로 두병이상요~~^^
얼굴 땟깔도 뽀샤시하니 조아지구요.ㅎ
@ddc. 사홉들이 쫌 구해줘봐바
@광인 광.형님이랑 산행때
가져가겠습니다.ㅎ
팽이버섯인데 패스를 ㅎ
저희 시골에선 뽕나무 버섯이라고
했죠~~~~
뽕나무 그루터기에서 마니 난다고
참나무나 그외 많은 수목에서
늦가을 부터 봄까지 자생하는
맛 좋은 팽이 버섯 입니다
꿩 같은넘은 들꿩이라고 부르는
산 닭 종류의 새 입니다
아주 맛나지요
덕분에 복수초 바람꽃 잘 보고갑니다
전문가 ㅎ 잘계시지요 버섯은 너무 어려워서 ㅠ 주로 패스
@아사비 저 버섯 집에 가져가서 끓여 같이 먹자하면 엄청 간이 작은 집사람 표정 무서버요 상상만 해도 ㅎㄷㄷ
꽃도 꽃이지만 버섯에 필이 꼿힙니다.
꿩 같은 새도 멋지네요.
건강하신 육체는 알콜 분해가 탁월하답니다.
그간 산속서 쌓아놓으신 내공이
알콜들에 반항도 무찔러버리는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