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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변에 아기들이 늘어나고있어요~
저희 형님, 친구, 친척언니까지
사랑스런 아기들이 나온다는게 얼마나 신기하고 설레이는지
문득 우리는?... 이라는생각이 들다가도
너무 큰 책임감을 가져야하는 일이기에
살짝 생각이 많아지기도 해요
저는 딸부잣집에 둘째로 태어나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자랐어요
이제 나이로는 다컸는데 아직도 부모님눈에는 아기인 저희를 보니
2세는 더 깊게 생각하게되는거 같아요 ^ㅡ^
아이한명을 키우는데 얼마나 긴 시간을 헌신하고 투자해야하는지
이랬다 저랬다 하고있어요 ~
그래서 문득 저의 아기때를 공유하고 싶어졌어요~
엄마는 아직도 ㅎㅎ 제가 제일 힘들게했다고 말씀하세요
알람인줄 알았다고 두시간마다 밥달라고하고
얼마나 찡얼거렸는지 상상도 못한다고
순한 남편과 정반대라 확률은 50%에요
눈감고 순하게있을때의 모습이에요
원래 먹을때는 제일 조용한 ,,, ㅎㅎ
저희 언니는 진짜 이뻤어요
지금도 물론 엄청이쁘고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질투의 대상이었죠
저희 집 딸들은
중성적인 이름을 가지고있어요
도원, 도영,도단
이번에는 아들이겠지 다음은 아들이겠지
라는 생각도 있으셨고(그때당시 친할머니는 아들을 원하셔서) 중성이름이
성공한다고
지어주신이름이에요
지금은 저희를 다 키우시고
하루하루를 보내고계시는데
아직도 걱정이 많으세요
엄마는 지금 사위가 생겨서 너무 좋아하시고 계셔요
아빠도 남편이 전화하면 아구~ 아들~~
이러시고 왠지 아빠가 딸셋키우시면서 약간
소외감을 느끼셨는데 요즘 남편덕분에
조금 재밌어보이셔서 너무 뿌듯하고
잘해주는 남편에게 감사해요~
아 !
그리고!
저희언니 남편이랑 동갑인데 아직 남자친구도 없는데
혹시? 주변에 좋은 사람 있으시면... 흐흐ㅡ흐
별명이 천사 입니다 ^ㅡ^
전주에서 짐보리 운영중이고
아이를 너무 사랑하고
잘웃고 밝고 이쁜 우리언니
데려가세요~ ㅎㅎ
첫댓글 도영님도 예뻐요ㅎㅎ부모님이 세 딸 덕분에 키울때도 지금도 정말 행복하실것같아요~~^^
아기는 정말 다 이뻐요
저도 지금 4개월된 외손녀 보는재미에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어요~
새댁도 얼른 이쁜손주 부모님께 안겨 드리세요~
제딸도 결혼 5년만에 할머니 만들어주네요
제 친구 전주서 빵집해요ㅋ 총각임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