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시장에서의 화재가 발생햇다는 소식이군요.
제가 조금 알고 있는 내용을 적어보겠습니다. 전통시장의 화재가 과거 부터 많이 발생했고 매우 위험성이 많은 곳이죠.
이유는 유동 인구가 많고 건물이 노후화가 되어 있는데다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옆 건물로 화재가 쉽게 옮겨 붙어서 위험한거 같습니다.
얼마전 인지 정확한 기억은 모르지만 7~10 여년 전부터 전통시장의 LPG가스 노출된 실내 배관은 아연 강관으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고무 호스 였지요. 그리고 몇년전 에도 천정의 소방 감지기와 비상벨, 수신기 등이 설치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화기도 의무설치로 과거보다 많이 나졌다고 생각합니다.(경기도에서 봐서 다른 지역은 다소 차이가 날수도 있음)
실질적인 화재의 위험성 중에서 전기 관련 사고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글쓴이님과 전문가 회원님들이 잘 아실 테지만 오래된 건물은 전선의 노후화로 인해서 열이 발생하고 누전의 발생이 지속적으로 되고 있을 가능성이 많으며 피복의 벗겨짐과 전선의 접속단자에서의 불량으로 열 발생과 먼지의 고착화로 인한 현상.. 누전차단기의 노후화로 인한 불량등이 많이 있고 아직까지도 구형의 차단기
형식을 많이 사용하므로 위험성이 많습니다.
또한 최근 전기기기의 사용량은 많아지는데 전선은 그대로 두고 차단기의 용량만 큰 것으로 바꾸면 전선이 버티질 못해서 녹아내리는 경우도 가끔 본적이 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영세 자영업자들은 별도로 주거지를 두지 않고 영업이 끝나면 영업장 귀퉁이의 쪽방이나 간이 침대 등에서 생활
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먹고 살기 힘들어서 소주한잔을 하고 잠이 들거나 하는 경우도 있고 화재가 나더라도 밖으로 대피가 어렵고
그러한 이유로 전통시장이나 상업지역의 화재 발생시에 안타깝게 사망하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화재 보험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보장 범위나 가입이 어려워 쉽사리 접근 하는것이 어려운것으로 사료됩니다.
현실은 과거보다 많이 나아지고 있지만 계속된 전통시장의 화재의 발생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첫댓글 경동시장아니고 맞은편 청량리시장 이라더군요
청량리시장 화재 발생이었군요..
30년전 건물의 벽체 내부의 전선은 바꾸지않고 계속 쓰면서.
외부노출된 콘센트 같은것만 바꿔서 쓰게 되더군요
전열기를 많이 쓰는데.
콘센트가 녹아서 타서 색이 변할정도로 전기를 쓰는데
벽속의 전선은 오죽할까 합니다.
아마 전기 배관에 물이 차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장 경험상 전기 배관에 물이 차 있어서 겨울철에는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차단기나 콘센트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거나 하여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니면 전선을 노출배관으로 새로 가설하여야 하는데 비용과 시간이 많이드니 어렵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