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mK3/f54e6acfd7e93099e90107a24c86243659de2a39"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mK3/f54e6acfd7e93099e90107a24c86243659de2a39" data-origin-width="1200" data-origin-height="663"></div><p><span style="color: #000000;">- 마블의 강점은 각</span><span style="color: #000000;"> 캐릭터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들여 서사를 쌓고 캐릭터성을 구축해내는 것인데, 이터널스는 여러 캐릭터들의 긴 서사를 한편에 욱여넣어 버린다</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 너무 많은 것들을 설명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영화의 에너지를 고갈시킨다</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 마블이 근 몇년간 내놓은 영화 중 가장 야심적이지만 "토르: 다크 월드" 이후로 가장 완성도가 떨어지는 영화이기도 하다</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 극장을 나서면서 마블의 가장 흥미로운 영화를 보았다는 생각과, 클로이 자오의 가장 흥미롭지 않은 영화를 보았다는 생각이 우울하게 밀려왔다</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 이터널스가 마블 영화 중 최악은 아닐진 몰라도 가장 실망스러운 마블 영화인 건 확실하다</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 그동안 마블이 해오던 방식에서 탈피하려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기존 마블영화와 다를 게 없다</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 지구상에서 가장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영화 제작사가 좀 더 위험을 감수하고 색다른 시도를 하길 바라는 게 그렇게 과한 욕심일까?</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 이터널스를 통해 마블은 그들의 라이벌이 저지르는 실수를 똑같이 답습한다. 진부한 캐릭터들, 특수효과로 점철된 따분한 액션, 영화 전체가 속편을 위한 프롤로그인 것까지 말이다</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 캐릭터들은 불멸이지만 마블 영화 특유의 진부함(뻔함)이 그들의 생명력을 갉아먹는다</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 과감하지도 않고 스토리는 중구난방이다. 한마디로 이터널스는 엉망진창이다</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 3막(후반부)에서 감당 못할 만큼 너무 많은 걸 다루려고 한다</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 일부 팬들에겐 강력한 캐릭터들과 비주얼만으로도 마블 최고작이겠지만, 그 외 다른 이들은 영화의 난잡한 플롯과 방대한 러닝타임을 감당하기 힘들 것이다</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 우주적 야심, 휴머니즘, 허무주의, "진짜" 섹스씬과 LGBT에 대한 진중한 접근에도 불구하고, 이터널스는 그저 마블의 제작 공식에 딱 들어맞는 또 하나의 마블영화에 지나지 않는다</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 미학에 대한 자오의 안목과 디테일은 경이롭지만 결국엔 모든 게 영원한(이터널) 따분함처럼 느껴진다</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 자오는 야심차고 확신이 있고 어마어마한 우주적 스케일로 이야기를 펼치지만 결국엔 슈퍼히어로 영화의 클리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 클로이 자오에게 기대하는 휴머니티와 오리지널리티를 찾아보기 힘들다</span><br><br><span style="color: #000000;">- 영화의 장점이 발현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span></p><p> </p><p><span style="color: #000000;">출처: https://www.dmitory.com/index.php?mid=hy&page=3&document_srl=212754517</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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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노매드랜드가 인생 영화 중 하나일정도로 엄청 좋게 봤었는데 클로이 자오가 이거 하고 싶어했대.. 분명한 비전이 있었고 마블쪽에 먼저 컨택해서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보여줬다더라.. 나도 애초에 클로이 자오랑 마블? 어울릴까? 했지만 오히려 클로이 자오의 색이 기존의 마블 영화와는 다른 퀄리티를 뽑아낼줄 ㅠ 이건 근데 호불호 갈리는 수준도 아니고 그냥 아예 평이.. 조창났드ㄱ라고…ㅠ 로튼토마토도 66이던가.. 역대 마블 영화 최악 수준 하 ㅋㅋ
첫댓글 ,,, 뭔데,,,
노매드랜드 감독이라서 예상함
왜?? 노매드랜드 노잼이였어?
@엠마톰슨 웅 난 지루했엉...
일단 본다..
원폭처럼 터져버렸구먼
토르 다크월드에 견줄 졸작인건가....ㅠ
다크월드 진심 한번보고 다까먹었는데 그정도라고라
안돼 나 엄청 기대하고 있었단 말여.. 일단 보긴 봐야지
난 토르도 다 재밌게 봤는데...ㅋㅌㅋㅋㅋㅋㅋㅋㅋ일단 보고 생각한다
솔직히 평이 안 좋고 뭐고 무조건 볼 거 였는데 ㅎㄹㅅㅁ얘기 보고 정 떨어져서 예매 다 취소함 ㅋㅋ 안 볼겨%~~ 소니도 흐린 눈하고 슾디랑 베놈도 봤는데.. 저건 못 참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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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노매드랜드가 인생 영화 중 하나일정도로 엄청 좋게 봤었는데 클로이 자오가 이거 하고 싶어했대.. 분명한 비전이 있었고 마블쪽에 먼저 컨택해서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보여줬다더라.. 나도 애초에 클로이 자오랑 마블? 어울릴까? 했지만 오히려 클로이 자오의 색이 기존의 마블 영화와는 다른 퀄리티를 뽑아낼줄 ㅠ 이건 근데 호불호 갈리는 수준도 아니고 그냥 아예 평이.. 조창났드ㄱ라고…ㅠ 로튼토마토도 66이던가.. 역대 마블 영화 최악 수준 하 ㅋㅋ
속편을 위한 프롤로그인거 넘 싫어 ㅠ 일단 빨리 봐보고 싶긴 하네
다크월드보다 어케 최악잌ㅋㅋㅋㅋㅋ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ㅠ 사실 어벤져스 같은 경우엔 이미 솔로무비에서 다들 서사 쌓고 나와서 관객들이 다 이해하면서 봤는데 이터널스는 다 주요인물 같은데 저 인물들 어느정도만 설명해줘도 몇시간이여...
생각보다 너무 태초적이라 내 취향 아닐 것 같긴 했는데… 마블은 좋고 어떡하지 😭
감독 역량이지 뭐… 일단 본다
다크월드가 언급될 정도면 심각한건데
허... ㅜ걍 나중에볼까..
평 별로네….그래도마블이라 평타치겠지 했는데…고민된다
다크월드보다 최악이면 걍 보지말깤ㅋㅋㅋ
난안봐 짱나
아 진짜 기대했는데..
음? 약간 저스티스 리그+수스쿼같은 느낌인가 모든걸 한편에 때려박으려고 하는
다크월드보다..?
헐 다크월드보다..?
다크월드? 와...
다크월드보다 별로라는게아니라 다크월드 이후로 마블작품중에 젤 별로라는거아녀?
아니 비교군이 토르 다크월드라고...??
난 다크월드 재미있었는데.. 그래도 걱정은 되네..
나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