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오전에 서울나들이를 한 김에 가든파이브라는 백화점에 가봤는데요.
건물로 둘러싸인 광장에도 백화점 안에도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여름 옷과 신발을 산 뒤에 큰 식당에서 한식 뷔페릃 먹고 돌아왔는데요.
서비스하는 안내원 하나가 '야식'에 맞춤한 몇 가지를 소개하데요.
밤에 음식을 먹음 또는
그 음식을 뜻하는 낱말은 '야식'이 아니라 '밤참'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이미 다듬어져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점심 먹으러 우리에게 밤참도 아니고 야식한 먹거리 안내라니...
이런 대형백화점과 직원들은 마치 한몸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잖아요.
납품업체에서 가져온 물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일은 마땅히 한 마음 한 뜻이어야 하겠지요.
^^*
'가지'라는 낱말을 아실 겁니다.
"나무나 풀의 원줄기에서 뻗어 나온 줄기"라는
뜻입니다.
가지에서 가락이라는 말이 생겨 손가락, 발가락이 나왔고,
그게 다시 바뀌어 머리카락이 됐는지도 모릅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
어쨌든,
가지는 원줄기에서 나온 새로운 줄기입니다.
그게 하나면
'한가지'로 "형태, 설질, 동작 따위가 서로 같은 것"이라는 뜻이고,
그게 여러 개면 '여러 가지'로 뭔가가 많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비록 두 개가 넘는 가지이지만 마치 한가지처럼 보이면
그게 바로 '마치 한가지'가
바뀐 '마찬가지'입니다.
"사물의 모양이나 일의 형편이 서로 같음"이라는 뜻의 이름씨(명사)죠.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드림
보태기)
'한가지'는 한 낱말로 "형태, 성질, 동작 따위가 서로 같은 것"이라는
뜻이고,
'한 가지'는 가지가 하나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