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한파였다가
오늘은 감사하게도 날씨가 푹하다
오늘은 신관으로 다 모이자 했다
"선생님 오늘 어떤 수업 해요?"
"율동도 하며 찬양 불러요~~"
"좋아요 ! 율동도 하고 찬양도 부른
후에 풍선아트로 팔찌 만들어 봅시다"
이렇게 해서 찬양부르며 율동을 하는데
오랫만에 함께 모여 하니 웃음이 흘러넘친다
어느세 30분이나 지났는데도
더 하자고 한다
조금 쉬었다 풍선아트로 팔찌도 만들고
간식 먹자고 했더니 좋다고 큰소리로 외친다
요술 풍선으로 팔찌를 어떻게 만드냐고
궁금해 하는 삼촌들~~~
눈이 반짝 반짝 빛이난다
하나둘씩 만들어서 팔에 걸어주니
예쁘다~~
멎져요~~
신기해요~~
우와 꽃 팔찌다~~
선생님 저는 분홍팔찌요~~
저는 노란색 팔찌요~~
새로오신 삼촌이 신기해 하며 한번 만들어본다고 하여서
바람을 넣어서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었는데
만드는 중에 풍선이 터져 버렷다
하하하 호호호 선생님 또 하나 불어달라고 하신다
처음이라서 잘 안되는데 다음엔 또 해보고 싶다고 하셔서
다음 시간에 해 보자고 했다
진짜 신기하다고 풍선 팔찌를 보며
풍선 팔찌를 침대맞에 두었다
그리고 간식을 먹는데 행복해 하는
삼촌들을 보니 보는 선생님들도 행복하고
웃음이 절로 난다
카페 게시글
◈ 쉼터 이야기
오랫만에 모여 즐거운 삼촌들
최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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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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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