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휴가를 광양,여수를 거쳐 보성을 다녀왔는데요, 가는 길에 광양에서 맛있는 집을 물어 갈비탕,갈비찜을 맛있게 한다는 대궐왕갈비집을 찾아갔는데 찾기가 어려워 그냥 다른 곳으로 갈까하다가 끝까지 찾이갔는데 고생한 보람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비싸다는 소꼬리찜은 큰것이 4만원인데 우리식구 4명이 먹으니 배가불렀는데 갈비탕도 맛있다고해서 시켰는데 6천원짜리 갈비탕에 갈비가 6대고, 양도많고, 그런데 중요한 겻은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어서 한그릇 뚝딱했더니 배불러 죽는줄 알았어요.
무슨 갈비탕 국물이 그렇게 시원하고 담백한지..... 그런 맛 처음 봤어요.
우리 아이들(중,고 남자)이 고기를 좋아해서 보성에서도 갈비탕을 먹어봤는데 비교가 안되어서 애들이 광양 그집이 최고라고.......
중학생인 아들이 졸라서 오는 길에도 들러서 갈비찜을 먹었는데 3만원짜리 큰 것 하나도 배가 부르게 먹었는데, 주인집 아줌마의 넉넉한 몸매를 닮은 푸짐한 인심은 돈보다도 사람 좋아하는 주인 아줌마의 마음에서 맛과 양이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을 느꼈습니다.
한가지 잊을 뻔 했네요.
주인집 아저씨는 한국화 화가라서 말만 잘하면 달마 그림도 한점 줍니다.
저는 한점 받았습니다.
참고로 찾아가는 길은 중마동 시영아파트 후문쪽에서 내리막로 조금 내려가면 대궐왕갈비 간판이 보입니다. 전화는 061-791-9255 입니다.
광양쪽으로 여행하시는 경우 생기면 꼭 한번 찾아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