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레지던스 오피스텔(호텔형 주거시설) 첫 등장

[브로커리(이민철)]

(국제신문) 레지던스 오피스텔(호텔형 주거시설) 첫 등장
대우푸르지오시티 22일 분양,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위치

- 위탁운영·단기 임대 등 다양
- 관광·휴양·비즈니스 수요 풍부

부산에서도 숙박시설로 이용 가능한 오피스텔이 등장한다. 일명 '레지던스(Serviced Residence·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주거시설) 오피스텔'로 운영업체가 호텔로 운영해 수익금을 오피스텔 소유주에게 돌려주는 형태다.

이 오피스텔은 특히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불과 100m 떨어진 곳에 들어서 투자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오는 22일 해운대구 중동 1124의 1 일원에 해운대 대우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투시도)을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분양을 받은 후 생활형 숙박시설로 운영할 수 있다. 따라서 자가 거주 외에 위탁 운영, 단기 임대, 세컨드하우스(별장), 직원 복지시설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이 가능하다.

대우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은 부산 최초로 1군 업체가 시공하는 브랜드 오피스텔로 최근 수십 대 일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세종시 푸르지오시티와 같은 브랜드이다.

단순히 역세권 등 편리한 교통 환경으로 대변되는 일반적인 오피스텔의 수익 모델과는 차별화된다. 일반 오피스텔이 주변 사무실 종사자를 수요층으로 삼는다면 푸르지오시티는 해운대를 찾는 관광 휴양과 비즈니스 숙박 수요까지 포함해 수요층이 두껍다.

이 때문에 분양 홍보관 문을 열기 전인데도 전국 기업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지상 22층 총 535실 규모로 전용면적 25~29㎡ 336실, 49~59㎡ 187실, 84㎡ 12실로 구성된다. 지상 1, 2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서고, 3·4·15층에는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샤워실 로비 골프연습장 비즈니스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4년 말로 예정돼 있다.

이 오피스텔은 해운대해수욕장과 가까워 수영복을 입고 드나들 수 있는 곳이다. 상주 인구 40만 명, 하루 최대 100만 명, 연간 1300만 명이 드나드는 해운대 관광 특구의 수요가 무엇보다 큰 매력으로 꼽힌다.

여기에다 옛 한국콘도 자리에 들어서는 101층 해운대 관광리조트와 인접해 있어 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운대 푸르지오시티는 다양한 형태로 운영이 가능해 수익률이 극대화될 수 있다. 숙박시설로써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 운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업체 측은 전용면적 33㎡ 기준 월세는 90만~100만 원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청약일은 25, 26일이며, 계약일은 다음 달 2, 3일이다.

[브로커리(이민철)]

빠레드시드나 씨크라우드 센텀호텔등이 비슷한 형태인데.. 다른곳은 호텔이나 콘도로 허가를 받아서 진행되었고 여긴 오피스텔로 허가받고 숙박업으로 변경해서.. 임대하겠다인데.. 위치는 좋은데.. 운영방식에 대해서 고민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