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한마디 / 노인과 어르신
노인이 많으면 사회가 병약해지지만
어른이 많으면 윤택해집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부패하는 음식이 있고, 발효하는 음식이 있듯이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노인이 되는 사람과 어른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노인은 나이를 날려버린 사람이지만,
어른은 나이를 먹을수록 성숙해지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머리만 커진 사람이고,
어른은 마음이 커진 사람입니다.
노인은 더 이상 배우려 하지 않지만,
어른은 어린 사람에게 도 배우려 합니다.
노인은 아직도 채우려 하지만,
어른은 비우고 나눠 줍니다.
노인은 나이가 들수록 자기만 알지만,
어른은 이웃을 배려합니다.
노인은 나를 밟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지만
어른은 나를 밟고 올라서라 합니다.
노인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만,
어른은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겉모습이 늙어가는 것을 슬퍼하지만,
어른은 속 사람이 충만해지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늙으면서 어르신이 되어라!!
노인은 늙은 사람이고 어르신은 존경받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몸과 마음, 세월이 가니 자연히 늙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자신을 가꾸고 스스로 젊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자기 생각과 고집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상대에게 이해와 아량을 베풀 줄 아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상대를 자기 기준에 맞춰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좋은 덕담을 해 주고, 긍정적으로 이해해 주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상대에게 간섭하고 잘난 체하며 지배하려고 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스스로를 절제할 줄 알고, 알아도 모른 체 겸손하며, 느긋하게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대가 없이 받기 만을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상대에게 베풀어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고독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주변에 좋은 친구를 두고, 활발한 모습을 가진 사람입니다.
노인은 이제 배울 것이 없어 자기가 최고인 양 생각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언제나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자기가 사용했던 물건이 아까워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그 물건들을 재활용할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노인은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어르신은 그 대가를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황혼에도 열정적인 사랑을 나누었던 괴테는 노년에 관한 유명한 말을 남깁니다.
노인의 삶은 상실의 삶이다.
사람은 늙어가면서 다음 다섯 가지를 상실하게 된다.
"건강, 돈, 일, 친구, 꿈"
살아있는 자면 누구나 맞이하게 될 노년이 되어가면서 괴테의 말을 음미하며,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면 황혼도 풍요로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미완성'이라고 하나 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첫댓글 괴테가 말한 ‘노인’과 ‘어르신’의 차이를 단순히 나이의 차이가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로 이해하면 좋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괴테는 노년을 단순히 보호받거나 배려받아야 하는 상태로 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한 사람의 인격과 판단력을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괴테에게는 “나이 든 사람은 동료들에게 판단받을 권리 중 중요한 하나를 잃는다”는 취지의 말도 전해집니다.
나이는 숫자이고, 어르신은 태도에서 만들어진다.
나이가 많다고 저절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경험을 성찰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 때 비로소 ‘어르신다운 사람’이 됩니다.
경험을 권위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내가 더 오래 살았으니 내가 옳다”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젊은 세대와 나누고 그들의 생각도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어른의 모습입니다.
늙어가는 것을 두려워하기보다 성숙해져야 한다.
괴테는 인생의 각 시기마다 그 나름의 행복과 희망, 전망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노년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존중받으려면 먼저 존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어르신’이라는 호칭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삶의 자세입니다. 젊은 사람을 존중하고, 배우려는 마음을 잃지 않으며, 자신의 경험을 나눌 때 나이는 부담이 아니라 자산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