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일본에 온지도 2주가 넘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도 순조로이 진행중이고 일본생활도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네요.
이번 글에서는 레벨테스트 이후의 생활들을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다.
학교로 가는 길입니다! 학교가 워낙커서 멀리서부터 잘 보여요.
이 날은 입학식 겸 오리엔테이션이었습니다.
이 날 학생증도 받고 손수건, 마스크, 한국어로 된 응급연락망&응급상황시 요령책자 등 학생을 배려하는 아이템들을 많이 선물해주셨어요.
앞으로 수업해주실분들도 나와서 한분 한분 인사도 하시고 학교에 대해 설명도 해주시고 한국에서 이런거 들었다면 지루해 했을텐데
일본어로 진행되니까 뭔가 신선하고 꽤 재밌었습니다.
어학교로 들어와서 내부 입니다! ㅁ 자 구조로 되어있고 한쪽엔 자습할 수 있는 공간, 양 쪽으로는 각 각 수업교실 가운데에는 교무실이 있는 구조에요.
교실 내부 풍경입니다! 학생 수는 반마다 격차가 좀 있는거 같아요.
반은 J1, 2 ,3 ,4 5 - - 이런식으로 있습니다.
반 배정 후 첫 수업이었기때문에 교과서들도 새로 받았습니다! 아직 교과서가 도착하지 않은 책은 카피해서 진행되었어요.
이때부터 정말 여행이 아니라 공부하러 왔구나,,,라는게 실감이 났습니다
이 날은 학생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혼자 테이블에서 먹고 있었는데 테이블이 없었는지 우르르 앉아서 좀 당황했네요.
학생식당은 두 건물에 있고 음식도 두 종류로 나눠져있습니다.
한쪽은 라멘, 카레, 돈가스 이런 것들이 있고 사진에 있는 곳은 서양음식?들이 메인이에요.
요즘엔 카레만 주로 먹고 있는데 가격대비 진짜 양도 많고 맛있어요.
수업끝나고 숙제하러 오는 12층 학생 라운지 입니다.
4층에는 따로 도서관도 있는데 이 곳이 좀 더 확 트여있기도 하고 북적북적 캠퍼스느낌도 확 느껴서 자주 들르게되네요.
충전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전자렌지, 도시락파는 공간도 있어요 정말 편하게 쉬는 공간의 느낌이 더 강합니다.
라운지에서 볼 수 있는 경치입니다.
이 날은 날이 좀 흐렸는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로 탁 트여서 보여요..
정말 밖에 구경하면서 멍때리게 되는 곳입니다.
지금까지 입학 후의 생활을 담았는데요, 다음 글에서는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근처 여행을 했던 사진들 위주로 올려 보려합니다.
물론 여기 계신 대부분의 분들은 일본에서 공부하는 것이 주 목적이시겠지만, 도쿄유학의 강점중 하나인 여행도 꽤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기에 학기 시작 전 부터 놀러다녔던 곳들의 사진들 위주로 많이 올려볼게요! 위 사진은 예고편인 메구로벚꽃길입니다!
그럼 먼저 와서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 준비중이신 분들 모두 힘내세요!
첫댓글 이안씨~^^ 잘 지내고 계시네요!! 사진이랑 글 너무 잘 적어주셔서, 학교입학 준비중이신 분들께 너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해요~!! 또 좋은 내용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