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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05년 2월22일 시마네 현 고시(島根縣 告示제)40호 독도편입은 러·일 전쟁준비를 위한 일제의 독도 횡령 군·관·민 합동사기 문서임을 만천하에 알리는 유물 전시회가 개최되고 있다.
시마네현이 지난 2005년 3월18일 시마네현 고시로 독도를 편입 한 100주년을 기념해 매년 2월22일 다케시마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자 울릉군 독도박물관(관장 이승진)이 허구를 알리는 전시회를 20일부터 개최한다.
독도박물관은 특별코너 `오늘의 독도史` 전시회를 열고 있다. 매월 테마별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입증하는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이승만 대통령 평화선 선포를 전시했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오는 22일 독도편입 107주기를 맞아 일제가 1905년 러·일 전쟁을 준비 중에 작성한 시마네 현 고시 제40호 문서가 일본의 군과 관, 민이 합동으로 벌인 사기 행각임을 만천하에 공개하는 유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시마네현 고시 40호에 찍혀 있는 회람(回覽)이라는 도장을 크게 확대해 전시함으로 이 문서가 내부 회람용 문건인지 고시인지 조차 구분되지 않은 단 한 장의 정체불명의 문서임을 관람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또 일본인들이 스스로 역사를 파렴치하게 왜곡했음을 보여주고자 지난 1877년 일본 내각 태정관 지령으로 독도가 일본 영토가 아님을 분명히 밝혔던 태정관 지령문도 전시한다. 울릉/김두한기자 <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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