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세로토닌
불쾌한 감정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사는 동안에는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부딪히게 되고
분노나 슬픔을 느끼기도 한다.
그 때 작용하는 것이
노르아드레날린 신경이다.
되도록 도파민 신경이 작용하는
쾌감만 맛보며 살고 싶지만
그럴 수만도 없다.
만약 쾌감에만 너무 이끌리게 되면
그것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중독(의존증) 상태가 된다.
이런 상태에 제동을 걸어 마음의
안정을 되찾게 하는 것이 세로토닌이다.
- 아리타 히데호, <세로토닌 뇌 활성법> 中에서 -
세로토닌 신경이 활성화되면
모든 일을 평상심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맡은 일에 충실하니
그만큼 성과도 오르고
스트레스도 줄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집니다.
타인과의 의사소통에서도
상대의 표정이나 몸짓 같은
사소한 변화로 상대의
기분을 파악할 수 있어
대인관계가 원만해집니다.
[출처] 중독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세로토닌
세로토닌의 매우 중요한 특징
자율신경은 내장과 혈관, 호흡 등을 제어하여 신체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신경군이다. 이름 그대로 독자적으로 작용하므로 내 의지대로 조절할 수가 없다. 자율신경은 주로 깨어 있을 때 작용하는 교감신경과 주로 자고 있을 때 작용하는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로토닌은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는 역할도 한다. 각성을 유발하고 교감신경에 작용하여 혈압과 호흡 활동을 촉진한다. 그렇다고 교감신경이 급격히 항진되지는 않는다. 수면 중 심박수가 1분에 약 50회였던 것을 70~80회로 적당히 증가시키는 정도이다.
낮에 활동할 때는 주로 교감신경이 우세하다. 운동이나 흥분으로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호흡수가 1분에 120회를 넘기도 한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교감신경이 계속 긴장 상태에 있으면 신체의 면역 기능이 떨어져 질병에도 쉽게 걸린다.
이와 다르게 세로토닌은 신체 기능을 흥분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활동적인 상태로 만든다. 이것도 세로토닌의 중요한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