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워크샵 세번째 포스팅이군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클럽메드 푸켓 빌리지 주변을 둘러보겠습니다.
클럽메드 투숙객임을 알리는 끈입니다. 클럽메드 내에서는 항상 이 끈을 손목에 차고 다녀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경비들이 빌리지 밖으로 내보낸다고는 하지만.. 사실 안차고 다녀도 어떤 제재를 가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중앙 리셉션을 기준으로 서쪽에는 양궁이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시설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밤이면 빌리지 내 길을 밝혀 주는 등입니다)
양궁장에는 대략 10개정도 사로에 6개의 과녁이 준비되어 있으며 단 3분정도의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활을 쏴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은 이미 레골라스...현실은...)
(필드에서 즐기고 계신 대표님, 이사님 이하 팀장님들)
골프는 오전에 기초과정을 배울 수 있는데 저는 그 시간이 지난 후 갔던터라 못받을뻔 했으나 골프 전담 G.O분의 배려속에 속성으로 잠깐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공을 맞추는 것도 맞추는 거지만 자세가 안쓰는 근육들을 다 쓰다보니 금방 지치더군요.
공중그네와 번지바운스를 즐기는 곳입니다. 빌리지 생활 마지막 날 오후에 해볼까도 했지만 피곤함에 못이겨 뻗어있어서 결국 둘다 해보진 못하고 왔네요.
빌리지내의 꽃 메인 수영장입니다. 푸켓으로 출발 전 블로그등을 검색해봤을때는 자리쟁탈전이 심하다고 했는데 제가 머무는 동안에는 비수기라 그랬는지 몰라도 자리 맡는 것은 그닥 어려워 보이진 않았습니다. 비치타월은 타월 카드를 통해 수영장 옆에 마련되어 있는 데스크나 리셉션에서 교환 가능합니다.
30일 저녁에는 그룹으로 들어갔던 저희 회사만을 위한 칵테일 파티도 마련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는터라 알콜이 없는 Fruit Punch 만 두어잔 마셨네요.
모처럼...아니 생전 처음으로 푸켓에 왔는데 빌리지 내에서만 머물 수 는 없겠죠. 태국에 왔으니 마사지 좀 받아보자 해서 클럽메드 빌리지 밖으로 나와봤습니다.
(클럽메드 정문 앞 도로 입니다)
빌리지에서 5분정도 거리에 마사지 샵들이 줄지어 있더군요. 그 중에 한곳을 정해 마사지를 받으려 가격흥정을 하려는데 먼저 선제시를 하더군요. 한시간에 300바트(한화 12,000원) 하는 오일마사지를 250바트(한화 10,000원) 에 해주겠다고. 바로 콜! 했죠.
생전 처음 받아본 마사지 소감... 이게 모야...부드럽게 진행되는 오일마사지 였던것을 감안하더라도 받고 나서 아무런 감흥이 없었던.. 이건 마사지를 받은것도 아니고 안받은것도 아니여;;
그냥 싼값에 마사지를 받은걸로 위안을 삼으며 다시 빌리지로 들어왔습니다.
푸켓에 왔는데 해변을 빼놓을 순 없겠죠. 이번에는 방향을 바꿔 클럽메드 후문쪽 해변을 향해!!
클럽메드 푸켓 빌리지가 자리잡고 있는 까따비치(Kata Beach)의 경관입니다. 오전이기도 하고 날씨가 조금 흐렸던것이 아쉽네요.
(해변에 나왔으니 이런것도 좀 해주고..)
(해변에서 바라본 클럽메드 빌리지 입니다)
(해변위에서 폼잡고 한컷!)
해변 주변 나무에는 이런 열대과일도 있었는데 뭔진 모르겠네요. 먹을 순 있는건가??
이래저래 짧게나마 클럽메드 푸켓 빌리지 탐방을 해봤네요. 다음 포스팅에선 본격적으로 빌리지를 벗어나 푸켓 최대 번화가(?) 라는 빠통(Patong) 을 둘러보겠습니다.
사족 :
빌리지 생활 동안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한국인 G.O 율리타와 함께.. 곧 클럽메드 몰디브로 이동한다는데 가서도 건강하시길~!!
클럽메드 빌리지에서 출발하기 전 B조 단체사진. 떠나는 아쉬움도 크지만 그래도 다들 표정이 밝은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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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lipkoRn - 웃기지도 않은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라이오라~™
첫댓글 중간에 저 치킨스킨스러운건 뭐여~~ 그나저나 날이 흐렸던게 맞군.. 난 회사컴이 어두워서 이렇게 보이나 했었네..;;;
치킨치킨스러운거라는게 멀 말씀하시는 건지..-_-a
치킨치킨이 아니라 치킨스킨..ㅋ
머 암튼...치킨스킨 스러운거라는게 멀 말씀하는건지 모르겠음..ㅋ
콩글리시를 이렇게 못알아듣다니.. 나중에 귓속말로 알려줄께..;;;
아...이제 이해했음....해변에 나갔으면 저정돈 해줘야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