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AFC 호주 아시안컵]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대회 MVP 후보
대한민국 - 기성용 (주장/CM)
기성용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끈끈한 조직력으로 하나로 만들어
다소 부진했다는 대표팀 경기력 속에서도 제 몫을 제대로 해주며
대한민국을 아시안컵 역사상 27년만에 결승행으로 이끈 핵심이자
팀에 없어선안될 에이스라고 할수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팀의 중심에 서서 92.8 %라는
16개국 대회 출전 선수중 가장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중원의 지배자로서
명불허전의 클래스를 발휘하고 있다.
후방에서부터 안정적인 경기운영과 경기 리딩을 통해
대한민국의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며
전승 무실점이라는 기록에 일조한
이번 대회 최고의 선수중 한명이라고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과연 대한민국이 55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컵을 들어올릴지는
캡틴 기성용의 발끝에 달려있다.
호주 - 팀 케이힐 (CF)
이번 대회의 개최국은 호주다.
그리고 현재 호주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팀 케이힐이 호주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팀 케이힐은 호주 국민들의 지지 속에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전성기 기량에 많이 떨어진 몸상태이기는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클래스를 발휘해 현재 3골을 기록중이다.
호주의 모든 선수들이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며
개개인 모두 최고의 기량들을 보여주고있지만,
역시 남다른 존재감으로 마지막까지 제대로 알리고있는
팀 케이힐이 호주를 자국에서 우승으로 이끌수있을지 궁금하다.
UAE - 오마르 압둘라흐만 (AM)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라고 봐도 무방하다.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이번 대회 내내
최고의 퍼포먼스들을 두루 보여주며
자신이 왜 유럽에 내로라하는 명문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있는지 증명하고 있다.
조별예선에서 보여주었던
환상적인 패싱력과 개인능력은
이번 대회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알리고있다.
8강전 일본과의 승부차기에서 1번 키커로 나와
무려 '파넨카 킥'을 성공시키며
UAE가 승부차기 끝에 일본을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하는데
일조했다.
이번 대회에 들어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있는
오마르 압둘라흐만.
지금도 최고의 퍼포먼스들을 보여주며
대회 최고의 선수중 한명이라는건 이견이 없겠지만,
그가 개최국 호주를 상대로 다시 한번 기적을 일으킨다면
그는 의심의 여지없이 이번 대회 독보적인 최고의 선수가 될수있다고 본다.
P.s
- 개인적인 -
그 외에도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고있는 주었던 선수들
대한민국 - 김진수, 김진현
호주 - 매튜 래키, 로비 크루스, 마시모 루옹고,
이반 프라니치, 트렌트 세인즈버리
일본 - 혼다 게이스케, 나가토모 유토, 오카자키 신지, 엔도 야스히토
이란 -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 잘랄 호세이니
UAE - 알리 마브쿠트, 마제드 나세르
이라크 - 야세르 카심, 두르감 이스마일
첫댓글 기성용 생각해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김진수
결승전에 이정협이 골넣으면 이정협선수도 가능성있어요
우리가 우승해서 기성용이 받았으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