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하기 전,
커피를 한잔 마시며
다육이들과 하월이들을 바라보고 있는데
마눌이 다가오더니 "어~~!!왜 이렇게 많아졌어!!!"
그러더군요.
그래서 "응~밖에 걸이대에 안내놓아서 그래~~^^"
하고 둘러대었지요.
그러더니~
"어~~!!!못보던게 왜이렇게 많아졌어~!!!"
아 이 마누라가 뭘 잘못먹었나~!!!
왜 아침부터 시비야
하는 생각이 다들더군요.
그러나 당황하지 않고~
태연하게~"응~얘네들이 하월이라는 애들인데
두세달마다 생긴게 바뀌어져 그래서 참 지루하지
않고 매력이 있어."ㅎㅎ
그러면서 까페에 올린 사진들중 일년 남짓한 세월에 변화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여주고,하월이 소묘가
성체가 되는 사진을 보여주었더니 "음~~그러네~!!!"
고개를 끄덕끄덕~~
아이고~웃지도 못하고 웃겨 죽는 줄 알았네요.ㅎㅎ
나훈아 '영영'
연주 산지기
트레몰로 톰보 24홀 C키
하모니카가 없어졌어요.ㅠ
집에도 없고 차에도 없고
이런 귀신이 곡할 노릇이 있나요~~!!!ㅠ
할수없이 쓰레기통에 들어갔어야 할 예전의
하모니카로~~
먼저글에도 함카 찾다 없어서 연주없이
그냥 글과 사진만 올렸는데요.
하월시아 차이나드레스가 석양빛에 환하게 빛나네요.
수정같은 투명한 잎장이 환상적인 아이.
시원하게 쭉쭉 뻗은 잎장들이 넘 멋진 아이.
맑은 연두빛이 환하게 물들어 더욱 예쁜 아이.ㅎ
환상적인 이 아이 차이나드레스의 매력에 푹빠집니다.ㅎ
하월시아sp입니다. 단돈 이천원으로 이렇게 멋진
모습을 담습니다.ㅎ
금같게도 보이지만 금은 아니고 투명창이 환하게
담겨진 것 뿐입니다.ㅎ
넘 멋지게 보이는 이 아이.ㅎ
볼루시도 환하게 빛나고 있구요.ㅎ
백야무치카도 잎장끝 하얀 빛이 더욱 하얗게 보입니다.
대형옵튜사는 자구가 두개나 되는데 잎장에 가려졌어요.ㅎ
낭주도 빛이 납니다. 섬모가 있음에도 워낙에 햇살이
밝아서요.ㅎ
대엽누란도 자구가 있습니다.
빨갱이ㅎ
이쁜 빨갱이 ㅎ
언제 클 지 기약도 없는 눈토끼 자구.
언젠가는크겠지요~~^^
오늘은 집에 일찍 들어왔습니다.
오른쪽 이 아이를 심어주기 위해서였지요.ㅎ
블랙옵튜샤입니다.그토록 갖고 싶었던 이 아이.
드디어 제 품에 안착을 했네요~^~^
자옵튜샤와 퍼플렌즈옵튜사
옵튜사와 자옵튜사입니다.
쿠페리가 아니었습니다.ㅎ
몽땅 자옵튜사입니다. 옵튜사만 열다섯 아이정도
되네요.ㅎ
옵튜샤 수정.
퍼플렌즈옵튜사
블랙옵튜사.오늘 낮에 택배가 왔고
바로 분갈이를 했습니다.
퍼플렌즈옵튜사
블랙옵튜사
아직 육센티도 안되는 중묘급 아이인데도
잎장이 뾰족한 블옵의 면모를 보여주네요~^~^
감동적인 멋진 이 모습을 육안으로 보게되니
실로 감개무량힙니다.ㅎ
닷새후 이 꽃대는 절단되어질 예정입니다.ㅎ
제눈에만 이쁜건 아니겠죠~^^
이천원짜리 볼루시에요.ㅎ
역시 이천원짜리 하월시아sp구요.ㅎ
비슷하게보이지만 모두 다른 아이들~^~^
각각의 차이와 개성이 더욱 매력적인 아이들~~^^
믿음직한 이 아이들~!!!ㅎ
어두운곳에서도 밝게 빛나는 이 멋진 아이들.
사람들과는 달리 점점 더 늙어갈수록 멋쟁이가 되어지는 잘 익어가는 아이들.ㅎ ㅎ ㅎ
외유내강의 덕을 보여주는 이 아이들.
넘 멋지지요~~!!!^^
이제 세 아이만 더 오면 다 오네요.ㅎㅎ
보아주시고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축복받은 주말 날씨.
아름다운 밤일거에요~~!!!ㅎㅎㅎ
동글2님 반갑습니다.ㅎ
아름다움이란 보는 이의 눈이
아름답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이 아이들을 몰랐던 때에는
보고도 별 감흥이나 매력도 발견하지
못했을테니까요.
그만큼 우리의 눈이 아름다워진거고
더 정확하게 말하면 마음이 아름다워진거란 생각이 들어집니다.
좋은 분들과 소통하고 공유하고
함께하니 더욱 즐겁고 행복합니다~^~^♡
ㅋㅋ 저도 예전에 많이 써먹었던 거였어요 그런데 어느날 부턴 알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다 천원짜리라고
했어요~~ㅎㅎ
옵튜샤 넘넘 이뻐요
사년이면 포기할 때도 된거 같은데
가끔씩 툭툭~한마디 하네요.ㅎ
하긴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에요.
그래서 더 집안일도 챙기고
안마도 해주고 맛있는 것도 사주고
마눌 있을 때는 화장실 들어가서
핸폰한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블랙옵튜샤 점점 더 예뻐질거에요.
시간이 지나고 더 커지면요.ㅎ
칭찬 감사합니다~~^^
산지기님 휴식중이시지요?
아내분이 참 순진하신건지...아님 알고도 모른척 하시는건지...
어느쪽이든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더 이산의 관심은
안가지실거 같아요.
저희 남편은 인터넷으로 대충 검색을 해보는거 같더라구요.
이건 비싼거고 저건 싼거네..하면서 빨리 다육이 팔아서 쇠괴기 사달라고 하네요.ㅎㅎ
자옵투샤 부자가 되셔서 좋으시겠어요.
안그래도 달빛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무슨 텔레파시도 아니고
깜짝 놀랐습니다.ㅎㅎㅎ
휴일근무중이시겠습니다.
저는 집안근무 하고 있습니다.ㅋ
걸이대 하나에 아이들 한가득
채워놓고 무자단선 선인장이
며칠전부터 시커멓게 변해서
감염안된 부분 분리해체 하느라고
가시에 찔리고 난리도 아니에요.ㅠ
선인장 이렇게 되는건 태어나서
처음 봅니다.
엄청 비싸게 준선인장인데요.
상아환도 벌레 생겨서 보내고
무자다선도 해체되고~
이제 선인장도 안살거에요!!!ㅠ
꽃이고 뭐고요.
말그대로 화려한 유혹이었어요.
얼마나 대품이었는지 일곱여덟개나
나오네요. 생생한 마디부분이요.
빨리 파셔서 아가로 들이시고
남는 돈으로 쇠고기 사드
리세요.ㅎㅎ
그래도 뭐라안하시니 정말다행이에요.ㅎ
쇠고기 몇번 사드리시면
분갈이도 해주실거 같아요.ㅋㅋㅋ
@산지기 선인장이 그렇게 되셔서 속상하시겠군요.
저도 갠적으로 선인장은 안좋아해서 안들이는데
더는 들이지 말아야겠군요.
남편은 이제 뭐라고는 안해요.근데 걸이대 위험하다고
전부 다 풀분으로 바꾸라고 자꾸 잔소리는 해요.
@달빛바다 얼마전 지진 소식이 있었을 때 대전도 그 범위에 포함되었던것 같더군요.
그나마 이쪽 북쪽은 지진에 대해서
큰 위험은 아직은 없긴 하지만
돌풍이나 태풍에는 무방비라
언제나 예의주시를 해야만 합니다.
플분으로 바꾸시는게 현명할듯 싶습니다.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
"고갱님~ 당황 하셨어요~?" 하는 보이스피싱 멘트요~ㅎㅎㅎ
산지기님 조금 당황하신거 아녀요~~? 마구 산걸 들킨뻔한 순간이었네욤~흐흐
조금 당황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개그맨의 멘트처럼
당황하지 않고~~!!! ㅎㅎ
침착하게 ~~ㅎ
저번에는 깔망이라고 뻥을~~^^
가벼우니까 믿더라구요.ㅎㅎㅎ
집에 들어오면 씻고 쉬기바쁘니까
거들떠도 안보면서도
늘리지마~~~!!!
하고 한마디는 꼭 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