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곳 은서동네 앞,
다리위에서 동해의 푸른바다와,
청초호의 검푸른 물을 바라보며 갈매기와 함께 한다.
아직도 6.25전쟁떄피난민으로 왔다가,
단 한발자욱이라도 고향앞으로 가기 위해 모여 살았다던,
아바이마을엔,
60%이상인 실향민이라고 하니,
과연 언제쯤이면,
남북통일이 될지 다시한번 마음 아프게 하는것 같다.
한 여름 수많은 인파들이 몰렸던 해수욕장은,
아줌마들의 경치 좋은 콘도있다는 히끼하는 것 이외엔,
그저 고요하기만 한채,
속초앞바다에 떠있는 새들의 고향 鳥島(조도)만이,
당그라니 이 가을속의 동화를 맞는것 같다,
하얗게 부서져 달려오는 파도만이,
그저 멍한 내마음만 감싸줄뿐?...
동심의 어린애 마냥 "나 잡아봐라!!~ㅋㅋㅋ""도 쑥스러워 못하겠고,
하는 말이란곤 "야!~가자!!~ㅋㅋㅋ"
에공!!~크서 뭐 되겠노~~*^^* ~히히~
속초해수욕장을 나설 무릅,
어느덧 해는 기울고,
우린 대구서 올라오는 또 다른 집나온 가출 처녀를 맞으러,
속초시외뻐쓰주차장으로 향했다,
속초 중앙시장 안에 차를 세워놓곤,
시내 관광겸 부두로 해서 걷기 시작했고,
초저녁 주말의 속초시내 광경은,
전국적인 불경기탓인진 몰라도 그저 한산 하기만 했다,
그리고 우린 집나온 단체 가출자로 도킹을 했고,
좋아라 폴짝 폴짝 뛰며...
니 맛도 내 맛도 없는 그 비싼 해물탕을 먹어면서,
애궂은 원망의 눈초리로 덮어 숴야만 했던,
내 아픔이 시작 되었다,
진짜로 해물탕 맛 없데?...
첫댓글 홀라당 오라비 좋은데 다녀왔네..옆에 좋은 여자가 없었던 게지,,이쁜여자 있으면 해물탕 맛이 문제가 아닐텐데 잘 지내져~~~??
가배야 내가 아니고 훌라당이다
가을여행... 잘다녀오셨군요? 산방 식구 없으니 탕맛도..ㅋㅋ 산에서 맛이 짱인데.. 가을 산으로 오세요
절대 간판 큰집치고 음식맛 좋은데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절대 간판 큰집치고 음식맛 좋은데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넵 동의합니다
내가 갔던곳은 간판이 작아서인가~세꼬시회 엄청 싸고 맛있던디요? 거기 속초시장~~작년겨울에...ㅎㅎ
더러 간판없는집중에 맛난집도 있어요... 뭘보고 찾아오는지 손님을 북적북적..
오징어가 풍년인가요 ? ^^*
강원도에가면 절대로 간판큰집에 안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