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을 길에 /노을풍경(김순자)
수없이 흩날리는 낙엽길을
늘 습관처럼 산책을 하며
마지막으로 저물어 가는 가을 길
발아래 채이는 바스락 낙엽을 밟으며
겨울로 떠나는 가을을 즐기지만
그 가을 길에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지 못하며
수없이 허리를 굽혀
낙엽을 쓸고 또 쓸어모으며
자루에 담는 수고로움의 손길
쓸고 담고 돌아서면
야멸찬 바람은 자꾸 잎을 떨구며
그분들은 이 가을이
얼마나 힘들고 싫을까
난 그만 그 길을 피하고 만다
다시 돌아서는 길모퉁이의 양지
늦가을 햇살 너무 짧기만 한데
반쯤 가려진 양지를 찾아
마른 덤불 낙엽을 이불 삼아
잔뜩 웅크리고 누워있는 길 냥이
이제 겨울이 막 시작이 되었는데
앞으로 닥쳐 올
길고 긴 혹한의 겨울을 어찌 보낼까
싸늘한 바람은 가을을 떠나 보내고
다시 다가오는 시린 겨울은
몸을 감싸며 움츠리게 하지만
더없이 따뜻한 모두의 계절이었으면
= 朴圭澤(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敎學 碩士課程)의 좋은글 중에서(Among the good articles of Park Gyu taek(Hwagok) Dharma-Bhānaka and Hyoam's official Daebosa(an academic course in Buddhism) =
첫댓글 감사합니다.
= 朴圭澤(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敎學 碩士課程)의 좋은글 중에서(Among the good articles of Park Gyu taek(Hwagok) Dharma-Bhānaka and Hyoam's official Daebosa(an academic course in Buddhism) =
효암 공인 대법사님 찾아 주셔서 오늘도 감사를 드립니다
가을과 겨울 환절기의
늘 행복하시고 건강 하신 나날들이 되십시요~
낙엽 떨어져 흩어지는 추워진 겨울의 문턱에
님의 배려심이 묻어 나는 글 어 함께하며 갑니다..
감사합니다 ~ 노울풍경님!
싸늘한 영하의 초 겨울 날씨에
한결같이 건강 유지하시며
따뜻함으로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
수진님 오늘도 함께 머물러 주셔서 감사 합니다
이제는 가을도 마지막으로 저물어가고
어느새 겨울의 문턱을 넘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조금은 오른다고 하지요
환절기의 늘 행복하시고 기쁨 가득하신 나날들이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우제설님 오늘도 감사 합니다
환절기에 늘 행복 하십시요~
새벽 산책 길에
가을과의 만남도
얼마지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가을 기운이 쇠약해져
나무마다 낙엽을 다 떨구고
힘을 잃었더군요
낙엽을 즐긴 사이
낙엽을 쓸어 모우는 분들도
있었군요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습니다
한동안 소식 없어 궁금했습니다
건강은 이상 없으시죠?
요즘 감기가 심한 모양입니다
풍기동친구님 그동안도 안녕 하시었지요
어느새 또 한계절이 가고 차가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올해도 엄마 남 지를 않았습니다
계절이 가는 만큼 우리네 인생의 시계도
그만큼 빠르게 흘러 가겠지요
친구님 다시 차가워진 초겨울 날씨에
늘 행복하시고 따뜻하신 나날들이 되십시요~
좋은행시 감상합니다.
좋은낭송 감상합니다.
좋은풍경 감상합니다.
좋은단풍 감상합니다.
좋은음악 감상합니다.
좋은영상 감상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탱구님 오늘도 감사 합니다
싸늘해 진 날씨의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신 나날들이 되십시요~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