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팀 BTS에 이어 여성팀으로 미국을 휩쓸고 세계를 놀라게 한 블랙핑크(BlackPink)의 "Shut Down"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작곡했다는 파가니니의 바이올린협주곡2번3악장(일명 "라 캄파넬라")을
이곡에 삽입하고 주테마로 배경에 깔고 이에 맞춘 댄스까지, 아이돌에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나에게도 몇차례나 반복해 듣고 본 "Shut Down". 조성진의 피아노편곡까지 소환해 듣게하였다.
▷▶를 눌러 한번 듣고 볼까요?! 그리고 산행기도. https://youtu.be/PjrAwC4TIPA
팔공산 능성재 망바위능선 장군바위, 기암탐사
▣ 2022.09.27.화. 흐린후 맑음.18~26℃. 미세좋음
나홀로. 승용차 이동 (왕복&이동 50km. ₩8,200)
▣ 거리 및 시간 (탐사 및 관상위주로 중요치 않음)
- oruxmaps도상 4.43km, 3시간15분(09:10~12:25)
▣ 주요 통과지점 및 관상지
○ 능성재 (대구능성동~경산와촌 경계/우정식당 앞)
- 능성경로당-팔공산숲길 안내도(팔공산둘레길 이정목)-
- 통정대부묘역-둘레길갈림 삼거리-본격 산길로 오름-
○ 바위군-솔숲길-통목계단-전망터-목책가드-로프암릉-
○ 작은병풍바위(국토지리정보원지형도상 표기)-
- 진안동갈림삼거리(이정목)-로프암릉 연속-
○ 갓바위(전망암/시그날)-다시 로프암릉 3연속-
○ 통천문(국지원지형도상 표기)(좌 상어입바위)-奇松-
○ 623m전망대암(국지원지형도)-거암군-고산자후배시그날
-로프암릉-전망암-(잘린로프)-암릉군-
○ 망바위(국지원지형도/시그날부착)-평바위전망암-
- 암릉상단부-발가락바위-버섯바위-
○ 통천문2(국지원지형도)-677m전망대암(국지원지형도)
- 장군바위능선 접속(이정목/마마7586)-
○ 돼지코바위(등로右)-마당바위(등로)-입석바위-얹힌바위
- ◬655m봉(지형도상 삼각점,미발견)-원효암갈림삼거리-
○ 국지원지형도상“장군바위대”(입석거석)-능성재갈림삼
○ 장군바위(명마산유래 표지석)-굴바위(透岩)-▲629m봉-
- 철봉가드-철계단-美松과 다리-능성재갈림(둘레길향행)
○ 팔공산능성동내릿골 당산천왕(표석&고목)-마리아상묘역
-노고추식품(음식공방)-둘레길안내도복귀-우정식당(원점)
▣ 후기
○ 가야할 날에 맞추어 산행지가 떠오르지 않거나 산행팀이
없으면 가이드산악회를 두드려 본다. 그러나
- 요즈음 안내산악회는 영업을 위한 호객으로 산행보다
관광위주의 트레킹 등이 주로 인기를 끄는 가 보다.
- 갈 만한 산행코스가 있어서 미리 예약하였지만 종전과
마찬가지로 전날오후 늦게야 인원부족이라며 취소통보.
2~3시간 볼거리 여행지는 출발확정되었고.
○ 할 수 없이 앞산이나 팔공산을 가야할 상황이 되었다.
종전 산행스타일상 그냥 코스를 열심히 걷는 행태에서
요즈음은 주변 물상과 지형 등을 흥미롭고 꼼꼼히 본다.
- 마침 최신 국토지리정보원 1/25000지형도에는 너무나
꼼꼼하게 전망대 동굴 통천문 기암바위 등은 물론 쉼터
벤치와 이정목 철탑까지도 지형도에 표시해 놓았다.
따라서 지형도에 의거 더욱 볼거리를 체크해 가며 산행.
○ 오늘은 팔공산 산행중 지나친 지형도상의 기암을 위주로
현지와 대조한 탐사를 하기로 한다.
- 능성재서 망바위능선과 장군바위를 오전중에 찾아보고
거리&시간이 짧아 갓바위 좌남능선상의 기암도 탐사.
- 등로상 암봉마다 모두 올라가보면서 기암관상과 조망
등을 일일이 하다보니 1시간당 1.3여km로 느린 진행.
○ 평일 한사람의 고객을 위한 식사를 마련키 어려웠는지
우정식당은 준비부족이라니 지참한 행동식으로 차안
에서 점심으로 대하고 2부산행지인 갓바위로 이동.
▣ 실제 산행기록 gps트랙 파일
▲참고지도와 ▼실제산행 기록지도(전체와 주요지대 세분)
가팔환초의 중간 기식처인 우정식당. 능성재에서 뒤로 보이는 암릉지대를 향하여 출발.
능성경로당을 지나면서 건너편의 미송군을 즐긴다.
▲종전에 완주한바 있는 팔공산둘레길에 접속. 숲길안내도에서 우측으로 진행. ▼둘레길갈림 삼거리에서 좌산길로 오른다.
전망터에서 산하과 건너 암석들 조망
로프가드와 로프를 번갈아가며 암릉지내들 오른다. 장군바위길을 여러번 다녔지만 이 코스는 낯설지만 흥미롭다.
로프타고 올라왔는데 앞에 거대한 암벽이 가로막는다. 국토지리정보원지형도에 작은병풍바위로 표기되어있다. 우측우회.
와촌 진인동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로 오르면 다시 암릉, 로프잡고 오른다.
갓바위
▲갓바위에서 조망하고 다시 로프잡고 오르면 지형도에 표기된 통천문▼.
▲통천문에서 다시 조망하면 건너편 암릉군을 보고 통천문을 지나와 되돌아 본다▼.
상어입바위
▲옆으로 뻗어나기도 하고 서로 어울려 안고 오르는 아름다운 소나무를 밟고 위로 오르면 지형도상 623m전망대암에서조망▼
다시 앞 거암을 우측 우회해 오르면 고산자후배님의 시그날. 요즈음 30km이상의 장거리만 다니니 뵙기 힘들다가 흔적이.
▲로프타고 암릉우측을 돌아 오르면 구절초가 반기는 전망암에서 다시 조망▼.
▲전망암에서 다시 오르는 암릉엔 낡아 헤어져 끊어진 로프라도 잡고 좌우회 오르면 지형도상 표기된 망바위▼.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상 망바위란 것을 후답자가 알 수 있도록 시그날 부착. 맑고 더 높은 하늘의 구름과 산하 조망.
망바위에서 옆으로 이동진행하면 다시 평평한 암반 평바위 전망암이다.
▲평바위에서 우측으로 조금 오르면 상단부에 이르러서 보이는 ▼발가락바위와 버섯바위▼▼
▲버섯바위 기암에서 다시 우측으로 오르면 역시 지형도에 표기된 지점에 제2의 통천문▼
통천문에서 빠져나와 다시 위로 오르면 지형도상 표기도니 677m전망대바위
▲드디어 흥미로운 암릉과 기암들을 보고 올라오면 용주암에서 장군바위간의 능선길에 접속하고 조금 진행하면 돼지코바위▼
▲코끼리 같기도 한 지형도상 표기가 돼지코바위라고 하니. 잠시후 길위에 나타난 넓은 바위는 지형도상 마당바위다▼.
▲입석바위와 ▼얹힌바위. 평이해서 12기암군의 수량에는 넣지않았다.
끌어당겨 밑에 깔고 눕고 싶은 솜털이불 구름
바위봉의 상단에 올라 되돌아 본 돼지코바위 뒤로 갓바위 그리고 흰구름이 둥둥, 표현력이 약한 내가 밉다.
▲등로상 높은 둔덕 좌측의 만산회원 시그널. 지형도상 655m 삼각점봉이지만 삼각점은 찾을 수 없었다.
▲갓바위 뒷길 길목의 원효암으로 가는 삼거리를 지나 우측으로 조금 벗어난 곳엔 지형도상 "장군바위대" 입석거암▼.
장군바위. 옛날에 여기 무당들의 기도처로 온갖 제물흔적으로 무척 지저분했지만 지금은 정리가 잘 되었다.
장군바위는 앞쪽 능성동에서 보면 장군의 장검 또는 부처상으로 보이지만 갓바위뒷길에서 보면 마리아상으로 나타난다.
▲장군바위 위로 구멍바위가 여러갈래로 뚫혀있고 상단부에 이르면 지형도상 629m봉이다▼.
삼거리로 내려와 능성재 방향으로 하산한다. 옛날에 없던 철봉가드와 철계단이 설치되어있다.
▲옛날에 기도처 토굴로 쓰였던 곳은 폐쇄되었다. 미송를 보면서 다리를 건넌다▼.
▲능성재로 바로 내려가는 길과 둘레길을 따르는 삼거리에서 둘레길방향으로 가면 내릿골 당산 천왕▼
▲마리아상과 예수입상이 세워진 카토릭교인의 묘역을 지나 내리면 노고추식품 앞을 지난다▼.
▲아침에 지났던 숲길안내도 앞을 지나 원점인 ▼우정식당 앞에서 제1부 산행을 마치고 2부산행을 위해 갓바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