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P 학생자살, STOP 학생폭력”으로 가는 길- 대전광역시 가정형 Wee센터 2012.1.23.
전문상담교사를 고등학교에 한명씩이라도 우선적으로 배치하자.
대학생멘토그룹을 중학교에 배치하자
1. 학생자살과 학생폭력이 급증하는 가운데 어른들은 이에 대한 자기경험을 주관적으로 혹은 객관적 수치를 내세워 자기대책안을 제안하고 있다. 사실을 바탕으로 하나의 푸는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전지역 초중고 289(초141, 중87,고61)학교수이다(초103,852명, 중 63,791명, 고 64,132명= 총계 231,775명이다. 고등생보다 중학생이 341명 적고, 초등생이 급감하는 형편이다).
2. 고등학교가 유성구나 서구에 집중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동구나 대덕구의 학생들이 이동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학교배치를 적정하게 배치할 구도를 기획적으로 해야 할 듯하다. 이동구간이 길어지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이다. 등하교시간이 많이 걸리고 이에 대한 학생이 받는 스트래스는 클 것이라 보여진다.
3. 전문상담교사의 배치가 22명으로 고등학교에 집중되어 있고 초등학교는 가난한 이들이 집중적으로 사는 지역인 판암, 월평, 법동에는 배치되어 있지 않다. 가난한 지역에 우선적인 배치를 하는 방법을 선택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일단 고등학교를 우선적으로 배치한다고 본다면 61개교인데 이에 15개 학교만 배치되어 있다. 46개교에 전문교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으니 이에 대한 우선적인 배치를 제안하는 바이다.
4. 87개 중학교에 6개 학교만이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어 있는데 여기에 대학생 멘토그룹을 학점인정식으로 배치하는 방식이다. 대전시내 상담과교육을 전공하는 3-4학년의 학생수가 300여명을 상정하여 3명의 대학생을 배치하여 돌봄방식을 택하자는 것이다. 시 교육청과 대학과의 협약식을 체결하는 방법이 있겠다.
5. 문제는 초등학교이다. 144개 초등학교에 1개의 초등학교만이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어 있다. 그것도 가난한 학생들이 많은 판암초등학교가 아니다. 초등학교 4년학년 이상부터는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어야 한다. 가장 극렬한 초등학교 5학년생은 담임맡기를 꺼려한다고 한다. 이에 대해 어떻게 돌볼 것인가?
6. 교육정책에서 철학과 예능과목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를 집중교육하고 대학입학시험에만 치중한다. 그래야 평가가 좋아지니 교장선생님의 자리도 이 평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니 대입과목만 치중하게 되고 경쟁만이 살길이라 주장한다. 영국도 경쟁을 한다고 우리도 경쟁한다고 주장하는 이에게 바란다. 영국은 기본적으로 인성교육이 가장 튼튼하게 꾸려져 있다. 인종차별의 언어가 생기면 즉각 처벌이다. 이처럼 언어 하나만 가지고도 처벌을 받는다. 그렇게 인간에 대한 존중이 기반이 탄탄한 사회인 것이다. 그 기반위에 작은 경쟁은 삶의 동기부여를 해 주는 정도이다. 경쟁이 주종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공동체적인 연계된 삶에서 살아가는 것을 잊지 않게 해 주는 것이 교육인데, 그 교육에서 먼저 경쟁을 부추기는 한국교육은 참으로 비참한 지옥으로 향하는 길에 선 브레이크 없는 차 안에 있는 상황이다. 왕따시키는 것보다, 경쟁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는 것이 함께 산다는 기쁨인데, 그것을 주지 못하는 한국교육의 현실에 우리가 오늘 서 있다.
7. 미래사회는 상상력이라는 창조적인 사회라면서 경쟁을 부추기는 교육현실은 너무도 모순적이다. 경쟁은 창조성을 말살시키고 상상력을 질식시키는 것이다. 성품이 좋은 학생이 우대받는 사회라야 미래가 희망적이 되는데. 지금 우리는 돈을 사람보다 더 귀하게 여긴다. 길게 돈보다 생명을 선택하자는 캠페인 운동을 계속적으로 벌여 나아가야 할 것이다. 기업이나 관청에서조차 성적보다 상상력이나 성품이 우수한 학생을 우대하는 자리를 만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