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7일의 방문기록입니다.
최근 밀가루 섭취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가끔씩 엄청나게 먹고싶어질때가 있는데 오늘이 그런날인지
갑자기 라면이 먹고싶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분식집에 가자니 왠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하다 그나마 저렴하게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생각나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포남동에있는 강릉시립중앙도서관에 왔습니다.
도서관 지하에 오늘 갈 음식점이 있기 때문이죠.ㅋㅋㅋ
강릉시립중앙도서관은 KT플라자 강릉점 건물 바로 옆에 있습니다.
주차는 도서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도 있구요.
도서관 휴관일은 이렇습니다.
오늘 라면을 먹기위해 방문한 한송정밥상은 시립중앙도서관 지하에 있습니다.
도서관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왼쪽에 한송정밥상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 앞에는 취급하는 메뉴와 영업시간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지하에는 식당, 매점뿐이므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나옵니다.
꽤 넓은 공간에 테이블들이 넓게 배치되어있어 여유가 느껴집니다.
한송정밥상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강릉내에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음식점이나 카페들이 몇군데 있는데 모두 가성비 좋은 곳입니다.
안쪽으로 주방이 있고 주방앞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주방 윗쪽으로 메뉴와 가격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꽤 다양한 메뉴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저는 오기전에 마음먹었듯이 라면으로 주문했습니다.
라면 한그릇이 3,000원이면 정말 가성비 좋죠?ㅋ
키오스크로 주문 후 잠시 기다리면 라면이 나옵니다.
저렴한만큼 셀프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라 직접 가지고와야 합니다.
그래도 단무지가 반찬으로 나옵니다.
라면에는 달걀도 풀어져있고대파도 들어있는 퀄리티 있는 라면입니다.
면도 제가 좋아하는 살짝 꼬들스타일입니다.
정말 간만에 먹어보는 인스턴트라면입니다.
라면만 먹고 멈추려했는데 간만이라 멈출 수가 없더라구요.
공기밥도 한그릇 추가해줍니다.
반찬도 리필했더니 단무지에 김치까지 담아주시더라구요.
라면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은 역시 국룰이죠.
정말 간만에 먹어본 라면이었는데 밥까지말아서 한그릇 싹 비웠습니다.
오늘 유난히 쌀쌀한 날씨였는데 뜨끈하게 점심으로 잘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한송정밥상에 오셔서 식사를 하시더라구요.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역시 라면이었고 다른 메뉴들도 꽤 주문하시더라구요.
저도 다음에 또 오면 돈까스를 비롯해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봐야겠습니다.
※ 전 개인적으로 웬만한 음식들은 맛있게 잘 먹는 편입니다. ※
※ 저의 맛평가는 관대한 편이니 참고만 하시고 직접 방문하셔서 경험해 보신 후 평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가까운데 있는데도 그간 몰랐네유.
아는 분들이 많은 만큼 모르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오~ 정말 이건 좋은 정보 입니다. ㅎㅎ 도서관은 가봤지만 식당이 있는지는 몰랐어요 ^^
학생뿐아니라 어르신들도 많이 오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