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제약/바이오 박재경, 3771-750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KS/매수)
: 2Q23 Re: 하반기까지 이어질 호실적
■2Q23 Re: 컨센서스 상회하는 견조한 실적 기록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Q23 별도 기준 매출액 6,372억원(+26.5%YoY, +7.8%QoQ), 영업이익 2,541억원(+47.8% YoY, +8.4%QoQ, OPM 39.9%)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6,138억원, 영업이익 2,310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 1~3 공장의 풀 가동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2Q23 1,315원/달러, 2Q22 1,261원/달러), 2Q22 2공장 유지보수에 따른 기저 효과로 호실적 이어나감
-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8,662억원(+33.0%YoY, +20.2%QoQ), 영업이익 2,534억원(+49.4%YoY, +32.2%QoQ)을 기록. 당사의 추정치(매출액 8,010억원, 영업이익 2,123억원)를 상회한 요인은 내부거래 규모의 감소. 2Q23의 연결 조정 매출액은 -269억원으로, 전분기의 -835억원 대비 크게 감소
- 이는 생산 일정의 영향으로, 21년도 특수관계자와의 주요 거래 금액이 약 2,750억원이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하반기 연결 조정 금액은 늘어날 것으로 추정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마일스톤 부재와 판관비 증가로 매출액 2,559억원(+9.9%YoY, +19.9%QoQ), 영업이익 419억원(-28.4%YoY, +16.1%QoQ, OPM 16.4%)의 실적을 기록. 솔리리스 시밀러 에피스클리는 5월 말 유럽 허가 승인을 완료했으며, 7월 1일자로 주요 국가에 대한 출시를 완료
■2023년, 우려에도 견조한 실적 전망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3년 별도 매출액은 2조 9,496억원(+21.0%YoY), 영업이익은 1조 1,897억원(+22.9%YoY)으로 전망. 4공장의 매출액은 1,482억원으로 예상. PPQ(Product Performance Qualification) 배치가 매출로 인식되며 초기 가동률은 빠르게 올라올 전망
- 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 7,360억원(+24.5%YoY), 영업이익은 1조 1,151억원(+13.4%YoY)으로 추정.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마일스톤 부재로 영업이익 감소가 예상
-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시밀러 하드리마는, 미국의 5위권 PBM Prime Therapeutics의 Commercial formulary의 1개 옵션과, Cigna의 일부 formulary(value, advantage, total saving)에 등재. 4분기부터 휴미라 시밀러에 대한 실적이 확인되기 시작해 24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확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5만원 유지
- 견조한 펀더멘탈에 하반기 호실적이 전망됨에 따라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Pfizer, Novartis와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4공장의 풀가동 시점을 앞당기고 있음. 25년 4공장 풀가동이 기대되며, 5공장은 25년 4월 가동을 시작할 예정
- 레켐비, 도나네맙 등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는 1) 만성적으로 사용될 지 여부, 2) 투여의 불편함, 안전성 대비 효능에 대한 우려 등으로 침투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수혜 기대
리포트: https://bit.ly/3q9ct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