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서둘러 식사를 하고 조 선교사님이 오셔서 광명교회 9시 예배에 가다.
성전에 가득 성도들이 모여서 드리는 예배가 참 은혜로웠다.
9시 1부 예배에 이렇게 많이 모이다니 너무 감사하다.
“빌리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끝에 기도 시간에
나도 눈물을 흘렸는데 다른 사람들도 흐느끼는 사람들이 있고 분위기가 뜨겁고 너무 좋았다.
멋진 젊은 송 목사님이 목회를 참 잘하신다는 생각이 든다.
차를 한 잔 마시고 11시 2부 예배는 바로 옆에 있는
학교 강당으로 가서 사람들이 가득하게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데 남편이 너무 신나신 것 같다.
송 목사님이 힘든 이민 목회를 이렇게 잘 하시다니 너무 감사하다.
점심식사를 많은 교인들이 모두 설렁탕을 들고 만두와 케잌도 맛있게 들다.
이렇게 여전도회에서 음식을 잘하는 교회가
학생부 수련회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다.
이번에는 딸과 리디아 선교사님이 모두 맡아서 하느라고 너무 힘들었다.
아무나 이렇게 할 수 없는 집회였고
모든 것이 은혜로 잘 끝나서 너무 감사하다.
온누리 교회에서 9시에 딸에게 설교하라고 했는데
딸이 에이미에게 간증을 시켰고
광명교회에서는 학생부 집회에 사위가 설교를 했는데 너무 좋아서
오후 2시 청년부 예배도 딸이 자기 남편에게 하라고 하고 자기는 통역을 한다고 한다.
나는 리디아 선교사하고 가게 쇼핑을 하다.
내일 남편이 가니까 오늘 대강 사서 남편이 갈 때에 가지고 가도록 하려고 ...
임 목사님이 부탁한 것과 여러 가지 선물들을 사고 집으로 오다.
딸과 일행이 광명교회 청년들과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와서
곧 온누리교회 권사님댁으로 식사를 하러 가다.
월남쌈과 야채, 회 등 풍성하게 차려서
사위와 모두 잘 들고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집으로 오다.
밤새 잠이 잘 안 와서 모기가 윙윙 거려서 모기와 싸우다.
너무 아름다운 청소년 집회였고 학생들이 큰 은혜 받고 감격하여
딸이 많은 물질을 쓰고 어렵게 왔는데 보람이 있다.
주여! 은혜를 넘치게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