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간다는 날을 하루 남겨 놓고 어제는 잠 들기가 그리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인제 막 잠들려고하는 이 시간 오늘 이삿날 아직 스타트는 하지 않았지만 뭔가 차가운게 내 얼굴에 지지직 하며 쏟아지길래 나는 어어어허 하며 깜짝 놀라 일어났다. 그런데 알고 보니 술이 곤드레만드레 취한 우리 형이 내 방을 화장실로 착각하고 얼굴에다 갈긴 것이다. 그리고 형도 놀란듯 그만 소변을멈추고 아아 그러면서 화장실로 마저 가서 소변을 보았다.
평소 극동방송을 틀어놓고 잠드는 나는 지금 극동방송을 들으면서 한편으로 찝찝하면서 한편으로 행복교인들에게 또다른 웃음을 전해줄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림니다.
7월 29일 새벽 12시 30분에
첫댓글 정말 기분이 그리고 입맛이~ 찝찝했겠구나 하고 충분히 수긍이 갑니다. ^+^
tv에서 개그로나 보던일들이.... 우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