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서울의 한 사립대 학부 동문회가 동문회비를 내지 않은 졸업생에게 학사모를 빌려주지 못하게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 모든 음식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것이 음식점 업주들의 영업권과 재산권을 침해한다며 흡연자단체가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3. 날이 풀리면서 해안가로 낚시하러 가는 분들 잔잔하던 바다에 갑자기 높은 파도가 생기는 '기상 해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특히 3월과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4. 지난달 10일 대전 카이스트 기숙사에서 대학원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공부에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이 학생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말은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가 전부인 줄 알고 살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까 그게 아니다' 였습니다.
5. 작년도 국회의원의 후원금으로 걷힌 돈은 504억 원으로 평균 1억6천860만 원이었습니다. 후원금 1위는 새누리 김재원 의원으로 3억1066만 원이고, 최소 금액은 새정치 권은희 의원으로 1705만 원이었습니다.
6. 길거리 음란 행위로 물의를 빚어 사직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변호사 활동을 당분간 못할 전망입니다. 서울변호사회는 '김 전 지검장이 최근 변호사 등록 신청을 내 심사위원회가 열렸지만, 변호사 활동을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7. 10년째 군 복무 중인 영국의 해리 왕자가 전역할 예정이라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부상장병과 아프리카 에이즈 환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 등에 전념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럴 때 프랑스 어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8. 저소득층이 중산층으로 올라가는 계층 상승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빈곤이 고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국책 연구기관에서 나왔습니다. 최상위 고소득층으로의 소득 쏠림 현상도 계속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빈곤층의 80%는 붙박이로 계층 상승의 사다리가 끊겼다고 하네요.
9. 질 좋은 외국 제품을 좀 더 싸게 구하려는 '해외 직구족'이라면, 다른 나라지만 미국의 기념일 일정까지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 다양한 기념일에도 2~7일 전부터 많은 쇼핑몰이 세일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10. 하루 3~4잔 정도의 커피 섭취는 조기관상동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5잔 이상을 마시는 경우엔 이 같은 예방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출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303180908540
11. 내년부터 일반 고속도로와 민자 고속도로를 연달아 이용할 때 통행료는 최종 목적지에서만 내면 됩니다. 통행권을 뽑거나 통행료를 내려고 중간에 정차할 필요도 없어집니다.
12. 대법원 판결로 4년간 받았던 임금과 패소에 따른 소송 비용 등 1억원 씩의 빚을 떠안게 된 KTX 여승무원들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됐습니다. 7년간의 소송 끝에 얻은 거라고는 피폐한 삶 뿐이니 참담할 뿐입니다.
13. 미국 밴더빌트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땅콩을 자주 먹으면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낮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4.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시간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의 10대 아이들은 요리·청소와 같은 가정관리에 사용하는 시간은 2009년도 기준으로 하루 평균 38분이었습니다. 반면 학습에 사용하는 시간은 2009년도 기준 7시간50분으로 학습 시간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스페인은 아이들에게 가정일을 시키도록 하는 것을 아예 법으로 의무화한다고 하네요.
15. 미 국무부는 ‘셔먼 차관의 발언’ 파문에 궁색한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그렇게 해석할 줄이야', '그렇게 해석한 것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16.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또 나이가 어릴수록 행복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자리 안정성 같은 경제 여건에 따라서도 행복도가 크게 좌우됐습니다.
17. '신께 가까이 갈 수 있다'는 인도의 교주 말에 따라 고환 절제 수술한 신자수가 무려 400여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인도 경찰이 교주를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18. 새누리당 모 의원 큰아들의 '편의점 담배 절취' 의혹에 대해 의원실 관계자가 해명에 나섰는데요, 다시 하루 만에 말을 번복했습니다. 점주는 담배를 다른 곳에서 찾았다고 하더니 홀연히 자취를 감췄습니다.
19. 한국인의 75%가 모바일 인터넷 이용을 포기하느니 차라리 신문, 초콜릿, 패스트푸드를 포기하겠다는 생각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 당초 2월 임시회 처리가 예상됐던 담뱃갑 앞뒤 절반에 '흡연 경고그림'을 의무적으로 삽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좀 더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답니다.
21.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김영란법 통과에 참여연대는 '환영', 기자협회는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작년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이 13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직장인의 54%는 자기 팀의 팀장은 리더십이 부족하다고 느낀답니다.
경찰은 가수 고 신해철이 의료과실로 사망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케아가 스마트폰이 무선으로 충전되는 가구를 발표했습니다.
20150304FrJangDH밴드
첫댓글 어쨌든 다시보게 되니
마음이 어지럽네요..
진정한 공부는
첫째는 운동과 수면이고.
두번째는 가정에서 기초질서 인성 즉 윤리,도덕성을
몸과 마음에 습관화 시키는 것이고.
세번째는 공부 즉 지능발달에 필요한 과정
그런데 우리나라 공부는 부모의 위신
사회적인 간판적의미
그러고 등수제
인간은 얼굴이 다르듯이 타고난 자질도 다 다른데
몇가지의 선택과목으로 획일선상에 놓고
그것을 등수로 판결을 내리는 것은
자라나는 아리들에게 기를 꺽는 거나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아까운 생명..
동의합니다. 교육에 학교교육과 가정교육, 사회교육이 있다고 하면, 학교교육은 평생동안 써먹을 직업을 가려주고, 기본적인 인성을 키워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정교육은 따뜻한 사람을 만들고 건강을 챙겨주는 교육이고, 사회교육은 타인을 배려하는 공동선과 공동이익 및 배분을 가르쳐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와 사회에서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것들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지리산 학교에 오니
대한민국이 내 손안에....^^
지리산학교가 참 따뜻한 시간과 공간을 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