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 탄생화 꼬리풀(Speedwell)
과명 : 한삼과
원산지 : 유럽
꽃말 : 달성
학명 : 'Veronica'.
산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40-80cm, 가지가 거의 갈라지지 않고, 위로 굽은 잔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넓은 피침형 또는 좁은 난형으로 길이 4-8cm, 폭 5-8mm, 끝은 뾰족하고, 밑은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된다.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8-10월에 피며, 줄기 끝에서 길이 10-30cm의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4갈래로 깊게 갈라져서 거의 수평으로 퍼진다.
화관은 남색이고, 4갈래로 갈라진다.
긴 꽃대에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며 꽃은 하얀색·파란색·자주색·분홍색 등을 띤다
호랑이 꼬리를 닮은 이삭 끝에 신선하고 자그마한 보랏빛 꽃을 수없이 피웁니다.
이들은 꽃이 잎겨드랑이에 하나씩 달리는 종류와, 꽃이 꽃차례를 이루며 무리져 달리는 2종류로 크게 나뉜다.
개불알풀이 첫번째 종류로 길가나 풀밭 등지에 흔히 자라고 4~6월에 꽃이 핀다.
2번째 종류에 속하는 꼬리풀은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고 8~9월에 꽃이 핀다.
열매는 삭과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약 20종류의 꼬리풀속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러시아, 몽골, 중국, 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약 250~300종이 있으며 대부분 북반구에서 자란다.
관상식물로 심고 있다.
꽃점
순결한 연애관의 소유자로 견실하고 성실한 인격자입니다.
어떤 목적을 향해서는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되 과도한 기대는 하지 않는 의지가 강한 사람입니다.
어쩌다 좋지 않은 유혹에 걸려들면 다시 제자리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타입이므로 평상시 정신을 똑바로 차리면 좋겠습니다.
꼬리풀 이야기
이런 전설이 있습니다.
예수가 골고다 언덕으로 가는 도중에 있었던 일입니다.
등에 맨 십자가가 너무 무거워 잠시 멈추어 숨을 돌리고 있을 때 성 베로니카가 예수의 얼굴에 흐르는 피와 땀을 닦아 주었다고 합니다.
이 때 예수가 닦은 손수건에는 그 뒤 예수의 초상이 새겨져 있었다고 합니다.
예수의 피가 성 베로니카의 몸에 꽃혀 있던 꽃에도 뚝뚝 떨어졌습니다.
이 꽃이 성스러운 '베로니카'가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