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져를 바지 뒷주머니에 몰래 넣고 근무스기 시작한지 10일 정도 지났는데요
항상 불안불안 합니다..10일 근무 스면서 누가 뒷주머니에 모 넣고 다니냐고 물어본적은 없는데
혹시나 팀장님이나 누군가 뒷주머니에 모 넣고 다니는거 아니냐고 물어볼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이전까진 조그만 페퍼액 가지고 다녔거든요
제가 담담하는 업무가 보험회사라 진상들 와서 깽판쳐서 경찰 부른적은 수도없이 많구요
혹시나 불만 가지고 흉기나 모 그런거 가지고 깽판치는 사람 생길까봐 카이져 소지하고 근무서는데 불안불안 하네요
근데 경비업법 상에는 경비원은 법에서 정한 무기류(가스분사기,삼단봉,방검조끼)이런거 착용하고 근무서도 된다고 되어 있는데
관리자 입장에선 부하 직원이 이런거 착용하고 근무스면 눈엣가시 처럼 여깁니다...
첫댓글 저도 잠시 은행 청원경찰(용역x)로 근무한적 있었는데요. 카이저나 유니콘 지급 되었습니다. 그외 삼단봉이나 전자충격기 같은건 지급되지 않았고
가스분사기 청원경찰이 착용하는 근무벨트에 홀스터 끼워서 착용하는 상태로 근무 했는데 분사기가 외부로 노출이 되면 선배들에게 지적 받았습니다.
겉옷이나 안보이게 착용해야 하고 겨울이 아닌 여름 철에는 근무를 안하고 그전에 그만 두어서 여름에는 어떻게 착용 했는지 못봐서 모르겠지만 외부로 드러나게
착용하면 지적은 받았었습니다. 현타라고 해야 하나 회의감이 든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그만 두었지만 그냥 저런일 했었지 라는 작은 경험 및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첫 댓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