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섯은 아무 말 없이 걷고 있었다.
조금만 더가면 베이징 성문이었기 때문이다.
칠현이 물었다.
"저기 현씨 나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저는 19인데요"
"아, 그러십니까?"
일부러 현이 궁중에 있던 시절을 떠올려 예를 갖추어 말했다.
"칠현씨는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 지요? "
"저도 갑입니다."
"아, 그러세요?"
"그럼 말을 놓을까요?"
현은 좋다는듯 바로 말을 놓았다.
"그러자"
그렇게 하여 둘은 친구가 되었다.
현은 수민을 칠현은 연희를 소개 하면서, 성문에 가까워 졌다.
"여어, 거기 멈추어 서십시오. 통행증좀 보여 주십시오"
"여기 있소."
이렇게 보여줌과 동시에 그는 크게 말했다.
"통과!"
이렇게 하여 현 일행은 성문안으로 들어 갔는데.
베이징 성은 뒤에 커다란 도시를 끼고 있어
이 도시를 지키기 위해 성을 크게 지었는데 모든것을 보아도 웅장했다.
우선 그들은 허기진 배부터 채워야 했다.
현은 강시와 싸운뒤 아무것도 먹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은 들어 가자 마자 외쳤다
"여기 고기 요리 다 하구 국수 요리 다요 !"
주인장은 그말에 기분이 조은지 연신 굽신 거리며 주방장에게 빨리하기를 독촉했다.
요리가 나오고 그 다섯은 시각이 얼마 안가 모두 먹어 치웠다.
그들은 숙소를 정하기 위해 여관에 들어 갔다.
"여기 1인용 방 하나하구 4인용 방 있어요?"
"에구 어쩌나. 지금 방이 없는데."
"어떻게 하지?"
"대신 5인용 방은 하나 있는데.."
"5인용이요?"
현은 그말을 듣고 고민했다 . 이미 모든 여관에 가보았지만 방이 모두 없다는 소리 뿐이었기때문에
연희가 불편하드라도 여기서 자야 했기 때문이다.
현은 우선 연희의 의견을 살폈다
"연희야 괞찬겠어?"
"네"연희는 발그레한 얼굴로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 5인용 방 하나 주세요."
일행은 방에 들어가자마자 오랜만에 공력을 많이써 피곤한지 곯아 떨어져 있었다.
그러는 순간, 창문이 삐그덕 소리를 내며 어떤 복면을 한 남자가 조심스래 셋이나 들어 왔다.
모두 특수 훈련을 받았는지 발소리 하나 안내고 잡입해 들어 왔다.
그들중 하나는 품안에서 달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단검을 들었다.
서로가 눈으로 의사를 주고 받은뒤 단검을 뽑아들은 사내가 현을 찌르려 했다
하지만 그냥 당할 현이 아니었다 현은 뭔가 이상한 기운이 느껴 지길래 모두에게 공력으로 막을 씌어 놓고 잔것이다.
막이 누군가 막을 건들면 잠이 깨도록 만들어 놓고.
그러니 현이 잠을 안깰 수가 없었다.
현이 짜증스런 목소리로 물었다.
"씨.. 너 누구야?"
아무리 훈련을 잘 받은 상태라고 해도 이런 의외의 상황에서는 당황 할 수 밖에 없었다.하지만 바로 결심한듯
현에게 달려들었다.
현은 바로 손가락 끝에 공력을 맺어 그를 한방에 날려 버렸다.
그가 그 공력에 반탄력으로 인하여 몸이 벽에 부딪히자 .
모두들 깨어 버렸다.
연희는 벌써 활시위를 당기고 있었고 .
칠현은 주먹에 공력을 모았으며 수민은 손바닥에 열화인강(熱火印剛)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 자객들은 상황이 불리해졌다는걸 느꼇는지 쓰러진 동료도 내버리고 도망가 버렸다.
현 은 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결국 그들은 그 자객이 깨어나기를 기다리며 밤을 지새웠다.
아침해가 밝아 오자 그가 부시시한 눈을 떳다.
자신이 여기 쓰러져 있는 사실을 알자 몹시 당황한듯 말을 더듬었다.
"아,아니 어,어떻게.."
현은 거두 절미 하구 물었다.
"누가 시켠냐? "
"모른다.."
"죽을래?"
"수민아 부탁해 흐흐"
현이 징그러운 웃음을 띄며 말하자
수민이 사실을 말하게 하는 주문을 외웠다.이것은 흑마법에 속하지만 수민이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외워뒀던 것이다.
그는 그 주문이 끝나자 멍한 얼굴로 말하기 시작했다.
"이, 이것은 ..."
그는 이 주술에 반항하고 있는지 얼굴을 찌푸리며 말을 이었다.
"무기상 상운이 나에게 시켰다."
"그는 무슨 사람이지?"
현이 묻자 그는 마지막으로 발악을 하며 혀를 깨물으려 하자 현은 급히 곡지혈(曲枝穴)을 짚어 기절 시킨뒤
그를 창문 밖으로 내던졌다.
일행이 이해 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더 캐낼 수 있었잖아.."
현은 온화하게 말했다.
"자기가 싫다는데 뭘... 이름하고 장소를 알았으니 된거 아냐? 히히"
현의 그 미소에 모두들 웃음을 지으며 그 무기상을 찾으로 여관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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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웅전[4]
ㄴ승희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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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04 15:0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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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은 2개나 쓰네요 , ㅎ
다음글올려주세염 너무재미잇어염 님의글을보고사는재미입니다 화이팅입니다
흐음...무기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