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화는 아니었다
주고받는 대화가 불어인듯 아닌듯..
한부부가 인공수정을 해도 도저히 애기가 안 들어선다
또 실패한 날
너무 지치니까 둘이서 인근 바닷가 팬션으로 휴가를 떠난다
쉬려고 왔는데
옆집에 부부와 14살 남자아이와 꼬맹이 여자아이 가족도
휴가를 왔다
그 여자아이가 너무 시끄럽다
남자애는 시크한 표정으로 음악만 줄창나게 듣고 말이 없다
여자가 방을 바꾸어 달라고 했는데
남자는 그 소란스러움이 여자랑 둘이 지내는거 보담은 나아서
프론트에 가보니까 빈방이 없다더라고 구라를 친다
서로 식사도 하고 와인도 마시고 남자들끼리는 암벽도 타러간다
임신 안되는 원인이 남자의 정자가 무기력해서이다
여자는 남자가 너무 옆집남자랑 시간을 가지니 짱난다
결국 둘이서 말다툼하다가 서로의 아픈 상처를 건드린다
여자 혼자 차몰고 나가서 다운타운에서 밤을 지세우고 왔더니
옆집 남자애가 약이라는 약은 다 먹고 자살을 기도해서 헬기에 실려간다
남자애 엄마는 오열한다
그애를 17살에 사고쳐서 낳은애라고 한다
무자식이 상팔자라면서 자기는 너무 지친다고 했다
다행히 위세척후 애는 살아나고
부부는 서로를 애잔한 눈으로 쳐다본다
그냥 잔잔한 드라마같은 영화였다
근데 그나라 사람들 정서 참 웃기더라
옆집 아이엄마가 그부부에게 뭘 찾으러 오면서
젖가슴을 다드러내고 빤쓰만 입고오고
그부부는 밤에 공동풀장에서 수영하다가 필이 꽂히니까
비치의자같은데서 그냥 섹스를 하더라
우리 옆집 젊은아줌마도 우리집에 과일나눠주러 오면서
빤쓰만 입고 오는 그런 아름다운 불상사는 안일어나나?
젊고 이뿌고 풍만하던데
00스님 설법을 들어보면 부모는 20살까지만 애를 지극정성으로 키우고
그다음부터는 무조건 신경꺼라 설령 죽어도 지명이고 지팔자라고 하더라
물론 그의미는
노년에 너무 자식에게 끌려가지마라는 좋은말씀이겠지만
나는 들으면서
참 놀고계십니다 스님이 총각으로 자식을 안 낳고 안 키워봤으니 글치
자식 이기는 부모있간디요? 싶어서 웃었다
우리에게 자식은 뭘까?
인생의 열매인가 사랑의 굴레인가?
해가 졌네요
가족들이 돌아와서 오순도순 밥상앞에 앉는 시간입니다
식구가 많든적든 맛있는 저녁시간되세요 ^^
오늘까지 미드 혼돈을 다보았다
그 스토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싸움이었다
그들은 지구가 멸망할때까지 싸울까?
이사진은 방금 뜬 인터넷 기사에서 가져왔다
이 남자는 미드에서 팔레스타인 테러분자들을 잡으러 다니는
이스라엘 군인이다
이 남자는 위의 이스라엘 남자에게 빠져서 수염을 기른 짝퉁 중동남자다 ㅋㅋㅋ
첫댓글 털 모자가 터번같이 보여
점점 사막의 싸나이 필이 납니다.
이참에 이란으로 들어가서 살고싶습니다 근데 엄청 무서울거 같아요 그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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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로 가본적은 있어요^^
중동남자들 너무 찐하게 생겼어요 근데 그땅에 살아서 불쌍합니다 알라에 대해서 공부해보고 싶네요 ㅋㅋ
자식 이기는 부모가 있을까요?
이기려면 천륜을 끈어야 가능할텐데.
불가능이죠.
예전에 시작은어머님이 아이를 낳지 못해
일종에 씨받이를 해서 아이를 낳서
키웠지만 작은어머니행동은 늘 어린애 같아서 시작은아버님 하시는 말씀은 사람은 자식을 낳아서 좋은일 나쁜일 겪으며
어른이 되어 가는거라 했지요.
마음에 상처를 받아본 사람만이
상처받은 사람을 제대로 이해할수 있듯이
자식도 안 낳아본 스님이 부모심정을 어찌 아시고.ㅠ
교과서에서 배운데로 삶이 살아진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옆집 아줌마가 속옷 바람으로 오시면
좋아서 심장마비 올텐데
그래도'괜찬은교?ㅋㅋ
저도 속옷바람으로 맞이하면 괜찮지 않겠나요 ㅋㅋ 며칠전 영화에서는 인질범이 한남자보고 옷을 다벗어라 했는데 점잖은 정장 속에서 빨간 티팬티가 나오더군요 어이없었어요 죽기전에 나도 한번 입어봐야 할텐데 근데 궁디에 땀나면 바지에 배이지 않을까요? ^^
결코
잔잔한 영화가 아닌데요? ㅎ
그애들 아부지가 암벽타고 오른 바위산 정상에서 그랬어요 한발자욱만 옮기면 나는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구
인생은 짧고 변수많고 가진자나 못가진자나 갈등과 고민은 다있는거 같아요
만족하면서 사는자가 승자인거죠? 그걸 이 영화가 암시한걸까요?^^
결혼이 해도 안해도 후회라면
해보고 후회 하라듯
자식이 있어도 없어도 스트레스라면
있는게 낫겠죠
우리 모두 자녀들이 있어
손주도 보고 행복하잖아요? ㅎㅎ
강아지 한마리 키우기도 엄청 힘든데 자식낳아 키우는게 장난은 아니지요
자식 키우면서 내부모 심정도 이해하고 자식은 겉만 낳지 속은 안낳는다고 자식농사 내맘대로 안되니 속도 까맣게 타구요
그래도 자식 키우면서 느끼는 행복이 세상에서 제일 큰거 같아요^^
영화속ㅡ엄마가 죽었어요
화장 하대요
아부지랑 딸둘
작은 통통배 타고
뿌리면서
굳이나 비키니입고 하더라꼬요
울나라 정서상 상상도 안되는
것들이 영화속에는
차고도 넘치죠
낳아 보지 않고
키워보지 않은사람
자식때문 아리고 아픈가슴
알리가 있나요
뻘따이같은 철없는 남자들도 자식 낳아키우면서 비로소 어른이 됩니다 그래서 생겨난 말이 무자식 상팔자라는 말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