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마누라랑 놋떼시네마 조조보러가서 KT VIP고객은 한달에 한번 연6회까지 공짜로 볼수있다던데 우째 보냐구 젊은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아~ 글씨 얼굴도 잘쌩긴것이 친절하기까지 하여 내폰으로 뭔 앱을 깔고 막해주려고 하는데도 내폰이 문제가 있는지 안되더라
고맙다 인사했더니 얘가 티켓을 끊으려먼서 당연하다는듯이 (경로시죠?) 이런다
순간적으로 (나는 아닌데요 내년돼야 해요) 했더니 (마 그냥 경로로 끊어드릴께요) 하더라 아~~ 너무 좋아서 (어이구 고맙습니다) 했는데
극장안에서 영화를 보노라니 시간이 갈수록 화가 난다 아니 얼굴은 잘쌩긴 이거시 눈은 맛탱이가 갔나? 어딜봐서 내가 경로우대야? 그날따라 옷도 깜찍하게 까만 숏팬티를 입고 가서 에어컨이 세서 발발 떨었는데?
어제도 동대구역에서 탄 첫 시티투어버스
운전기사분 너무 싹싹하더라
요금이 만원인데 표를 끊으면서 경로시죠?
경로우대 40%에 KTX타고 오셨으니 20%할인해서 4,800원입니다!!
일단은 돈 적게 달라니까 아무소리 안했는데 진짜 기분 우울하더라
왜 나를 글케 나이들어볼까 이것들이
니들 미쳤냐??
흰머리구렛나루?
목 쭈굴쭈굴?
느린 할배 목소리?
옷을 나이대비 시근없이 입는데도 이러는데 진짜 장바닥에서 구리구리 할배옷이라도 사입으면
팔순잔치하셨어요? 라고 물어볼거 같다
세상은 넓고
눈삔것들은 지천에 널린거 같다
(2022년 9월)
벌써 4년전에 쓴 글이네요
제가 12년전에 이 아파트에 이사와서
동과 동 사이로 이사를 해서 이 동으로 이사온지
6년째로 접어듭니다
같은 아파트에 살아도 아는 남자 아무도 없습니다 그냥 엘베에서 만나면 안녕하세요!!만 하지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는 말입니다
길에서 마주치면 서로 못본척 인사 안하지요
얼마전에 예전에 살던 동의 두남자를 스치가리
했는데 완전 허걱~~했어요
이 두남자가 너무 늙어버려서요
근데 가만히 생각하니 그들도 나보고 허걱~ 했을거 같아요 12년이란 세월이 나만 피해갔을까요?
내깟게 뭐라고?
어쩌면 그들보다 내가 더 폭싹 삭았수다인지도
모르지요
참 무정하고 빠른 세월입니다
첫댓글
그래도 엘베에서 만나면
인사를 하시니 ...좋은 이웃입니다.
'안녕하세요'에
'안녕하세요'를 못 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사나 모르겠습니다
요즘 동네 정신신경과도 몇달치 예약이
끝났데요 정신 마음 아픈 사람들 많습니다
저도 예전에 명퇴하고 사람 만나기 싫어서
엘베타면 벽보고 있었고 밤에만 가급적 다녔어요 마음이 무너지면 몸은 저절로 무너집니다 마음의 근육을 키우며 삽시다
가는 세월이 야속하기는 하지만 어쩌것어요!ㅎㅎㅎ 관심을 두지 말아야지요!
맞아요 이대로 살다보면 늙어서 죽고 빠른속도로 잊혀져 가겠지요
남이 뭐라카든말든간에
내 마음이 청춘이면 젊음입니다
글고
사진 그리 찍어 오시는 분 나이들면 힘들거든요
저는
하동선 님을
젊은 청춘이신 분이라 생각한답니다 ~~~
저는 과거에는 인물사진만 찍었어요
경치 찍는것들 살짝 미쳤다 생각했어요
점점 인물은 자신없고 배경만 찍습니다
어딜가든 폰카로 사진만 찍으면 하나도
외롭지 않습니다 나의 절친이자 도반입니다
폰이 없음 한발자국도 갈수가 없어요
저는 이제 심오한 폰중독자입니다
@하동선
폰이 아무리 좋아도 열정이 없으면
그냥 가지고 다닌답니다
제가 볼때는
자연을 그리 사랑하시니까
찍는 겁니다
그리고 귀차니즘으로 가면 늙은겁니다
하동선 님은 암튼지 청춘이시라니까요 ~~
@소 담 청춘이었음 좋겠슴다
뚜벅이 나홀로 여행 앞두고
컨디션 엉망임다
캔슬하자니 여러곳 너무 예약을 많이 했어요
감기약먹고 귀뚜라미 온돌매트에서
찜질하고 있어요
마누라가 참 연약하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