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에 필자가 목회했던 이순신광장로 220에 위치하고 태양맨션상가 2층에 소재한 구 여수평화교회(현재 여수은천기도원)도 1년에 한 차례 문학의 밤을 개최하곤 했다. 지역 교회 중고등부도 많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던게 엊그제 일같게 생각이 된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걸 새삼 느낀다.
당시 여수고를 재학 중이던 둘째(정세준, 목사, 총신대학원 M.Div과정과 목사임직코스를 거쳐 군목 활동 중에 수도방위사령부 교회 등 군 교회사역과 한국군 500여 명의 레바논 평화유지군단 군목으로 다녀와서 소령진급을 눈 앞에 둔 가운데 기도 중에 군목생활을 정리하고 일반 사역 쪽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
그 후 상도제일교회<사역에 이어 현재는 서울성진교회(김종천 목사)에서 청년부, 교육디렉터(미디어/꿈예배/찬양)로 활동하는 중임>는 서문교회(당시 최선재 목사, 현재 임종래 목사)에 출석하는 집사 한 분이 이끄는 [빛발]중창단 단원으로 활동을 하였으며, 지역 교회들의 문학의밤에 초청 출연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걸 본 기억이 있다.
사진은 어느 곳에 놓여 있는 오래된 앨범 속에서 보게 된 사진으로 문학의밤에 남자 고등학생들의 중창순서로 노래하는 모습과 사진 아래는 선생님으로 보이는 분의 지휘, 전자 오르간 반주자와 스포츠 머리의 학생들이 찬양하는 장면의 모슴이다. 뒤쪽에 알파와 오메가란 글이 있는 것을 보아 예배당으로 보인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