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데 ADHD다?
일반적으로 ADHD는
집중을 못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부, 일을 못 하거나 게으른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ADHD의 발견을 방해하고
진단에 대한 거부감을
유발하는 고정 관념이다.
결론적으로, ADHD 여부는
학업 능력, 기능 수준,
성취의 정도와 연관성이 매우 적다.
완전히 없거나, 오히려 ADHD가
높은 성취와 연관이 되어 있을 수도 있다.
ADHD는 항상 일상생활에 지장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 따라,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황희성, <아무도 모르는 나의 ADHD> 中에서 -
ADHD가 있더라도
이전까지 생활에 지장이 없던
사람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직장에 취업하면서,
이직하면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 ADHD 특성이 강하더라도
스트레스가 적은 환경에서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으며,
ADHD 특성이 매우 경미하더라도
경쟁과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는 얼마든지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출처] 일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데 ADHD다?
단백질의 변성이란 무엇일까?
달걀부침을 만들 때 투명했던 흰자위(난백)가 새하얗게 되는 것은 그 부위에 함유된 단백질(대부분은 오브알부민)의 3차 구조가 열에 의해 파괴되어서 서로 응집되며 생긴 현상이다. 이것이 단백질의 ‘변성’이다. 변성이란 알기 쉽게 말하면 ‘형태를 바꾸어 그 기능을 잃어버린다(활성을 상실한다)’는 뜻이다.
열을 가하면 단백질의 3차 구조가 변해 아무런 작용도 하지 못하는 예가 많다. 때로는 2차 구조까지도 변한다. 즉 가열에 따른 변성은 ‘고차’ 구조에서 생기는 현상이므로 보통은 아미노산의 배열에 변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1차 구조는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래서 식품을 열로 가공하더라도 단백질의 영양가가 적어지는 일은 없다. 아미노산의 성분비(그 단백질 속에 포함된 각 아미노산의 비율)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열을 가함으로써 단백질의 형태가 변해 소화효소인 펩신(pepsin)이나 트립신(제3장 제1절 참조) 등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 는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