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2009년 정규시즌 우승!

[하나의사랑]

기아 타이거즈 2009년 정규시즌 우승!

군산은 SK가 2000년 창단하면서 프로야구를 잃었다.

연고팀인 쌍방울은 쇠락을 거듭한 끝에쓰러졌고,SK는 인천에서

창단했다. 어느 도시 못지않게 뜨거운 야구열기를 자랑했던군산이 10년만에 다시

들 끊었다. 기아가 12년만에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하는 경기가 군산에서 열렸던

점은 광주팬들은 서운할지라도 군산팬들에겐 더없는행운 이었다.

2009년 CJ 마구마구 프로야구의 1위를 확정하는 경기가 24일 오후6시 30분

군산에서 기아대 히어로즈간의 경기가 벌어졌고, 이번년도에는 혼전에 혼전을 거듭하는

경기땜시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야구장으로 향 할수 밖에 없었다. 샴실

직원들과 진작부터 군산경기를 관람하고자 약속을 했다. 기아의 한국 시리즈 직행이 걸린 경기라 더 재미가 있을거라 생각하며 목욜 샴실에서 5시에 퇴근을 하고, 월명 야구장

으로 행했다. 총12명이 집결하여 야구장에서 광란의 응원을 함께하기로 하고, 몇몇

직원은 조금 일찍 퇴근을 하여 나운동에서 김밥과 통닭등을 사 가지고 온다.

경기장에 도착하니 아주 난리다. 우리는 다행히 미리 표를 예매하여 별 문제는

없었지만 표를 구하려는 관중들로 매표소는 아비귀환 그 자체였다.



기아 타이거즈 구단버스와 경기장을 배경으로....






지정석 입구에서 잔득 음식등을 준비하여 줄서서 들어가는 관람객들






3루쪽에 자리잡고 1루쪽에서 몸풀고 있는 기아 선수들을 한컷....






아그들아~ 오늘 앗~싸리하게 거시기 해불자~ 알것제~~~ 학실히 몸 풀고이~~~~






히어로즈 선수들도 열심히 몸 풀고 있고....






우리는 가져간 통닭에 맥주에 김밥으로 열심히 목 풀고....






타순도 정해졌고, 기아는 선발로 로페즈, 히어로즈는 김수경, 자뭇 흥미진진 합니다.






김수경 선수의 던지기 연습과 기아 선수들은 베팅연습중....






서서히 빈자리가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드~뎌~ 울 이쁜언냐들 입장 ! 관중들은 열렬한 함성으로 환영식이 이어지고....






히어로즈의 정민태 투수코치와 김수경 선수






애국가 시작~ 대망의 경기는 시작 됩니다.






숙연한 분위기 속에 애국가 제창....






시구전에 피칭연습중인 기아 선수들, 투수로페즈, 1루수 최희섭, 3루수 김상현....






언냐들의 응원과 관중들의 응원으로 군산구장은 뜨겁게 달아 오르기 시작 합니다.






막바지 피칭연습에 열중하고, 공동 다승왕을 꿈꾸는 로페즈선수....






군산시 생활체육 협회장의 시구로 경기는 시작됩니다. 최강 기아~ 짜짜짜 짝짝 !!!!






히어로즈의 1회초 공격은 삼자 범퇴로 끝나고, 1회말 기아의 1번타자 이종범 선수

타석에 들어섭니다.






이종범 선수의 우전안타로 1루진출~ 축제의 분위기는 광란의 분위기로 바뀌고....






2번 이용규선수의 보내기번트로이종범주자 2루진출, 2루주자였던 이종범 선수의 지나친 리드와포수 견제구에 협살, 순식간에 투아웃, 3번타자인 김원섭 4구 1루 진출~

4번타자 최희섭의 사구, 투아웃에 주자 1루와 2루, 5번타자인 군산상고 출신의 홈런왕 김상현 타석등장~~~ 1만 1000석을모두 매운 고향팬들로 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고, 관중들은 김상현 홈런을 연호하지만, 열렬한으원에화답이라도 하듯이 좌전안타로

선제타점 획득~ 1-0으로 기아가 앞서기 시작~~~~






히어로즈의 2회말 공격, 사구를 하나 내 주긴 했지만, 점수는 내 주지 않는 깔끔한

로페즈의 선방으로 2회말 무실점 역투....






3회말 기아의공격, 첫번째 타자와두번째 타자가 삼진과 중견수 플라이 볼로 아웃

세번째 타자로 나온 최희섭선수 또 사구로 1루진출, 홈런왕인 김상현 선수 등장

또다시 군산팬들은김상현 홈런~을 연호하기 시작한다. 선발 김수경을 맞아 2사 1루

볼카운트 0-1에서 바깥쪽 직구를 힘차게 받아쳤다. 총알처럼 날아가는 타구를 보고

김상현은 두 팔을 번쩍 들었고, 군산구장 가운데 외벽을 강타하는 130미터 짜리

시즌 36호 홈런으로 고향팬들을 광란의 폭풍속으로 몰아 넣었다.

3주 주루코치인 최태원 코치와 하이파이브 하는 김상현과 홈인하는 최희섭 선수






축하 해주기 위해 덕아웃에서 모두 나와 김상현을 기다리는 기아 선수단들

3-0 으로 기아가 앞서고, 3점을 혼자 득점한 김상현선수~ 앗~ 싸~~~~






기아의 5회말 공격, 선두타자인 이종범 우중간 안타치고,뒤이어 이용규의 희생번트

주자 2루 진출, 김원섭의 우익수 플라이 아웃, 투아웃에 최희섭 타순

선발투수 김수경을 상대로 우월 투런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32호 홈런기록,

홈인하는 최희섭 선수와 덕아웃에서 최희섭을 기다리는 기아 선수단들....앗~싸~~






큼직막한홈런을 알리는 전광판과 망연자실한 표정의 히어로즈의중견수






5회를끝내고 구장정리를하는중에 양팀 선수들은 운동장으로 나와 몸풀기를 한다.

나는 여지컷 참았던 소변을 보기위해 화장실로 갔는데, 줄이 장난이 아니다.

금년 총 6번의 군산경기장에서의 야구 경기중 5번이나 표가 매진 되는 진 풍경이

연출 되고, 군산시민들의 야구 사랑을 보면서 구장의 확대와 서비스 시설의 확충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이렇게 불편을 초래 한다면 관중은 경기장을 외면

하리라 생각되며50만 관중을 넘어섰고, 100만 관중을 향해 치닺은 요즘에 정말이지

다시 경기장을 찾을수 있게 구단과 경기장 관계자의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






별다른 점수없이 간간이 터지는 안타에 환호성만이.....






뜨거워진 야구장의 열기를 더해가는 기아의 언냐들의 춤의 향연.....

저쪽으로 자리를 잡아써야 혔는디......ㅠㅠㅠㅠ













아주 죽여 줍니다~~~~ 멀리 있는 관중들을 위한 전광판 서비스....






기아 선발로페즈 투수의 7인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로 이어지던중

기아는 중간계투 요원으로 투수교체가 이루어지고....






히어로즈의 8회초 공격






기아 다시 또 투수교체~~~ 어떻게든 잡은 승리를 꽉 쥐려 용뜨림 합니다.






앗 언냐들 어디갔쟈~~~~






간간히 터지는 안타 외에는 이렇다 할 점수도없고, 거의기아의승리가 확정적으로

치닺고 있었다. 열렬한 군산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기아의 8회말 공격도 별다른 성과없이 지~속....













9회초 세타자를 유격수땅볼, 2루땅볼, 3루땅볼로 삼자 범퇴 시키고, 2009년 한국

시리즈 직행을 확정하는 순간, 덕아웃의 기아 선수들은 운동장으로 쏟아져 나온다.











관중석에선 꽃가루가 날리고, 운동장에선 기아 선수들이 얼싸안고, 승리의기쁨을

만끽한다.



























전날까지 매직넘버 1개를 남겨뒀던 기아는 17연승을 달린 SK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해태시절을 포함해 기아의 정규시즌 1위는 올해로 6번째다.






기아는 25일 광주에서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을 히어로즈와 치른다.

이후에는 10월15일 시작될 한국시리즈에 대비해 광주에서 합숙훈련을 할 예정이란다.

부디 존 성과 있기를 고대하며, 이날도 한국시리즈 우승 할 때까지는 자숙하며 요란한

행사를 자제 하려고 했으나, 군산시의 요청으로 잔치가 벌어졌다.

5분간 폭죽을 터트리며 축제 한마당으로 탈바꿈 했다.




















우승 유니품인 하얀색 모자와 티셔츠로 갈아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기아 선수단들






군산구장은 올해 6경기중 5차례나 만원을 기록했다. 군산시는 군산에서 비로 순연됐던

1경기를 다시 군산에서 열어줄 것을 지난달 말 요청했고, 기아는 이를 수락 했단다.

당시만 해도 기아는 9월 중순 1위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 했지만 공교롭게도 군산에 와서

축포를 터뜨렸다. 그 현장에서 두 눈으로 생생히 보았으니 이 얼마나 영광인가~~~~

내년에도 군산시는 기아에 10경기를 군산구장에서 열릴수 있도록 요청했고, 기아는

군산팬들의 뜨거운 응원열기를 감안하여 검토 해 본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있었단다.

내년에도 기아의 화이팅과 변함없는 군산팬들의 기아 사랑을 기원해본다.

그보다 앞서 2009년도 기아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간절히 기원하면서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보답하는 기아를 영원히 사랑 할 것이다.

광주까지 가기에는 쪼~메~~~~~

최~강 기아~~~ 그날도 앗~싸리하게 거시기 해불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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