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제약/바이오 박재경, 3771-7504]
유한양행(000100.KS/매수)
: 2Q23 Re: 수익성 개선 확인, MARIPOSA에 주목
■2Q23 Re: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 수익성 개선 확인
- 유한양행은 2Q23 연결 기준 매출액 4,957억원(+2.6%YoY, +11.9%QoQ), 영업이익 271억원(+59.9%YoY, +19.6%QoQ)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5,002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 전년 동기 대비 라이선스 수익 감소에도(-38억원YoY), 견조한 전문의약품(2,947억원, +3.9%YoY, +12.9%QoQ) 매출에 더불어, 생활유통 부분(600억원, +6.0%YoY, +63.6%QoQ)의 신제품 효과, 계절적 호조와 해외사업 부분(639억원, +12.5%YoY, -7.6%QoQ)으로 매출액 성장
- 로수바미브를 포함한 제품 매출 증가로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고(2Q23 69.2%, 2Q22 69.9%), 광고선전비를 비롯한 판관비의 효율적인 집행으로 1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수익성 개선(2Q22 OPM 3.5% → 2Q23 OPM 5.5%)을 확인
■연내 확인될 임상 3상 MARIPOSA 결과에 주목
- 유한양행의 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8,849억원(+6.1%YoY), 영업이익은 834억원(+131.4%YoY, OPM 4.4%)으로 전망. 판관비 통제(22년 4,822억원 → 23년 4,793억원)와 전년 대비 기술료 수익 증가(22년 87억원 → 23년 175억원)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전망
- 렉라자는 급여 절차(통상 6개월 이상 소요)와 약가 협상을 진행한 후 내년부터 EGFR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처방되며,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
- 국내 EGFR 1차 치료 타겟 환자는 연간 약 3,000여명으로 추산된다. 현 렉라자의 국내 연간 약가가 약 1억원임을 고려한다면, 1,000억원 이상의 매출 기대 가능(기존 2차 치료 매출액 약 400억원 포함). 24년의 렉라자 매출액은 92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추후 약가, 급여 시기가 결정됨에 따라 추정액을 조정할 예정
- J&J의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아미반타맙 병용 임상 MARIPOSA는 연내 학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 될 예정. 올해 10월에 예정된 유럽 종양학회(ESMO)에서 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 레이저티닙은 초기 임상(CHRYSALIS 등)에서 Treatment naïve 환자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유효성(mPFS), 내약성을 확인한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
- 알레르기 파이프라인 YH35324는 1a상에서 졸레어 대비 긍정적인 IgE 감소 효과를 확인. 24년에는 1a상의 Part B(혈중 IgE 700IU 이상 환자) 결과 학회 발표와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1b상 결과 확인을 통한 개념 입증(Proof of Concept, PoC)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통한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이 기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80,000원 유지
- 연간 실적 추정치 변동이 크지 않아 목표주가를 유지하며, MARIPOSA 임상 결과에 따라, 레이저티닙의 밸류에이션을 조정할 예정
리포트: https://bit.ly/3rLny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