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위 삼계탕
이열치열의 대표 주자, 한국의 대표 건강식품 삼계탕이다.
몸에 좋은 다양한 재료들을 워낙 많이 넣다보니
든든한 보양식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완벽한 음식이다.
취향에 따라 가볍고 깔끔한 국물맛부터 조금 더 진한, 진국의 국물까지
다양한 삼계탕이 있어서 본인한테 딱 맞는 삼계탕을 찾으려면 꽤나 모험을 해야 한다.
12위 곱창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그 매력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음식 중 하나가 바로 곱창이다.
하지만 알고보면 곱창처럼 특이하고 재밌는 음식도 없다.
일단 한번 먹어보고 직접 느껴야 어느 편에 서야할지 감이 올 것이다.
소주뿐만 아니라 이제는 와인과 함께 즐기는 곳도 많아졌다.
11위 떡볶이
한국의 대표적인 분식이자 길거리 음식이다.
외국인들에게는 매운맛 때문에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음식이기도 하다.
쫄깃한 떡의 맛을 모르는 외국인이라면 특별한 맛이 없는 떡과 맵기만 한 소스가
이해될 리 만무하지만 떡의 매력을 알고 한국식의 매콤함을 이해하는
외국인이라면 언젠가는 꼭 생각나서 다시 한국으로 오려고 할지도 모른다.
10위 간장게장
늘상 알려진 말 그대로 밥도둑이다.
따끈한 밥 위에 게장을 살짝 올리거나 게 껍질에 밥을 비벼서 먹는 맛은 최고이다.
이제는 별미일 뿐 아니라 추석이나 설 선물로도 인기가 많다.
외국인에게는 부담스러운 향과 맛일 수 있지만 그 맛을
제대로 알게되면 한 번쯤은 꼭 생각이 나는 음식일 것이다.
9위 부대찌개
6.25 한국전쟁 이후 생겨난 부대찌개는 보기에는 썩 예뻐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김치, 라면, 마카로니, 스팸, 치즈, 떡 그리고 갖은 야채를 빨갛고 매콤한 육수에 넣어서
펄펄 끓이는 모습은 그 맛을 아는 사람만이 기다리고 좋아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일단 한번 먹으면 부대찌개와 비슷한 맛을 내는 음식은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8위 김치찌개
외국인들이 김치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 있다면 다양한 음식으로 충분히 변신 가능하다는 것이다.
찌개서부터 탕, 국 그리고 볶음밥에도 애용되는 김치의 참맛을
알기 위해서는 모름지기 뜨끈한 김치찌개가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7위 라면
한국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라면의 종류는 사실 너무나도 많지만
가장 유명한 종류로는 신라면이 있고 최근 이슈가 되었던 꼬꼬면과 나가사키 짬뽕의 대결도
주목할만한 뉴스거리로 떠오르면서 라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다시 한번 새삼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라면을 먹을 때 중요한 것은 브랜드가 아니라 바로 끓이는 방법이다.
고수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최고의 시간과 온도, 그리고 첨가 재료가 따로 있을 정도다.
6위 치맥
해물파전과 막걸리만큼 최고의 커플로 불리는 치킨과 맥주, 즉 치맥.
사실 따로 먹어도 충분히 매력적인 음식이지만 둘이 함께 먹으면
비로소 그 굉장한 궁합을 직접 느낄 수 있다.
금요일 밤이나 주말 저녁, 간단한 야식이 땡길 때 먹는
치맥이란 그 어떤 음식과도 비교할 수 없다.
5위 짜장면
중국집에 갈때마다 늘 고민이 되는 한가지, 짜장면인가, 짬뽕인가.
짜장면의 매력은 맛, 스피드 그리고 비교적 싼 가격이다.
가장 서민적이면서도 늘 생각나는 한국인들의 대표 메뉴이다.
4위 삼겹살
삼겹살은 먹고 바로 다음날에도 항상 먹고 싶은 늘 땡기는 한국 음식 중 하나이다.
친구를 만날 때도 데이트를 할 때도 가족과의 식사 때도 그리고 회사 회식으로도 완벽한 메뉴이다.
한국인들이 외국에 가거나 한식을 먹지 못할 때 마음속으로
만드는 위시리스트에 언제나 오르는 음식 중 하나이다.
3위 순두부찌개
한국에서는 김치찌개와 더불어 회사원들의 주 점심메뉴가 순두부찌개이다.
매콤하고 담백한 국물이 매력적이고 다양한 재료를 첨가해서 원하는 대로 만들어 먹기도 쉽다.
2위 김치
어쩌면 너무 당연해서 지루한 선택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들 중 단연 으뜸이다.
한국에서는 서양식의 레스토랑, 스테이크집, 파스타집에서도 꼭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김치이다.
1위 해장국
서울을 대표하는 50가지 아이템 중 하나로 선정된 해장국.
술 마신 다음날 수 많은 직장인들과 대학생들이 찾는 해장국이지만
외국인들은 숙취해소가 아닌 한 끼의 식사로도 충분히 먹을만하다.
종류도 많아서 콩나물 해장국부터 선지 해장국과 황태 해장국 등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CNN 산하 아시아문화매체사이트 CNN go에서 칼럼리스트가 순위를 매긴 자료이다.
※출처 : CNN
첫댓글 저는순대국 감자탕 부대찌개 떡볶이가 최고인듯
치킨은 신기해요 미국여행갔을때 와이프사촌이 치킨본고장은 미국남부다며 데리고갔는데 정말 한국치킨이 최고더군요
그래서 bbq니 뭐니 다 미국진출을 하는거죠.
중국인들보면 짜장면과 같이먹는 단무지를 굉장히 궁금해하더군요ㅋㅋ
진짜 다 먹던 호주 친구가 순대를 못 먹더군요
순두부찌개는 특히나 일본인들이 많이 찾고
개인적으로는 삼계탕 ~
갈비 불고기 바비큐가 없는게 특이하네요
그러게요?
궁금한게 있는데 라면에 삶은계란을 넣나요? 순간 처음보는 조합에 놀랐네요
일본라멘에서 본것 같아요. 반숙이여
김치는 반찬인데 왜 들어가는지....
1위가 해장국이라니.. 이건좀 이상한데요?? 외국인들 먹여보면 소갈비나 한우등심구이가 압도적으로 반응이 좋던데 ㅋ
소불고기와 소갈비가 무조건 1위라고 봅니다. 제육볶음과 간장 닭갈비도 환장들 합니다.
@Doctor J 그렇죠.. 돼지고기는 안먹는 외국인도 엄청 많은데다가, 황태, 선지해장국은 한국인도 안먹는 사람많고 해장국의 대표주자 뼈해장국도 우거지랑 돼지고기의 콜라보에서 나는 퀘퀘한 냄새가 우리나 좋지 외국인들이 과연 좋아할까요... 콩나물 해장국은 너무 밍밍하고요. 이런건 외국나가면 바로 알수 있죠. 한국식당 찾으면 10에 9는 고기집이고 해장국집은 한인타운 가도 정말 한두개 있을까말까한데 왠 1등이 해장국인지... 이런거 조사 누가 하나요 ㅋ
반대로 아르헨티나 초리소중에 피넣은거있는데 어찌나 반갑던지..전반적으로 다 이상하긴하네요 떡도 좋아하는사람많이 못봤는데
제육볶음이 없다니..무효!!!
감자탕집에서 외국인들 자주 봤어요. 뼈해장국을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 왜 냉면이 없으까...;
오히려 냉면을 싫어한다고 들은것 같아요
냉면은 특이한 면의 식감 때문에 싫어하는 외국인이 많더라고요. 먹어본 사람 중에도 딱히 좋아한다고까지 말하는 사람도 별로 못 봤고요.
근데 찜닭에 들어가는 당면사리는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제 주변은..
@국산시민 헉 그렇군요;;;
냉면은 대부분 외국인들이 불호하는 음식중하나입니다. 특히 평양냉면이요... 새콤달콤한 고기집 공장제 냉면은 그나마 선방하는데 평냉좋아하는 외국인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갈비가 없고, 불고기가 없고, 족발/보쌈이 없고, 닭갈비/찜닭이 없고, 설렁탕이 없고, 갈비탕이 없고, 제육볶음/낙지볶음이 없는데..?
해장국은 범위가 워낙 넓고 1.2위 잘못 정한듯 불고기 갈비 족발 보쌈이 없으니 무효
순두부찌개,불고기,파전 싫어하는 외국인 못봤음
역시..국밥 최고!!!!
에이 갈비나 불고기가 1위지...해장국은 호불호 갈려요 감자탕 선지국은 한국인들도 불호가 많은데..
실제 대한외국인에서 보면 외국인이 꼭 가져가고 싶은 한국음식 1위가 갈비였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