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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선수들의 성적을 매겨 볼게요.
연봉 순으로..
먼저 선수들의 올시즌 통계치입니다.
Rk | Player | Age | G | GS | MP | FG | FGA | FG% | 3P | 3PA | 3P% | 2P | 2PA | 2P% | FT | FTA | FT% | ORB | DRB | TRB | AST | STL | BLK | TOV | PF | PTS |
---|---|---|---|---|---|---|---|---|---|---|---|---|---|---|---|---|---|---|---|---|---|---|---|---|---|---|
1 | Josh Smith | 28 | 77 | 76 | 35.5 | 6.7 | 16.0 | .419 | 0.9 | 3.4 | .264 | 5.8 | 12.6 | .462 | 2.1 | 3.9 | .532 | 1.3 | 5.4 | 6.8 | 3.3 | 1.4 | 1.4 | 2.6 | 2.6 | 16.4 |
2 | Brandon Jennings | 24 | 80 | 79 | 34.1 | 5.3 | 14.2 | .373 | 1.9 | 5.7 | .337 | 3.4 | 8.5 | .397 | 3.0 | 4.0 | .751 | 0.7 | 2.3 | 3.1 | 7.6 | 1.3 | 0.1 | 2.7 | 2.0 | 15.5 |
3 | Greg Monroe | 23 | 82 | 82 | 32.8 | 6.1 | 12.4 | .497 | 0.0 | 0.0 | .000 | 6.1 | 12.4 | .497 | 2.9 | 4.5 | .657 | 3.1 | 6.1 | 9.3 | 2.1 | 1.1 | 0.6 | 2.0 | 2.5 | 15.2 |
4 | Andre Drummond | 20 | 81 | 81 | 32.3 | 5.9 | 9.5 | .623 | 0.0 | 0.0 | .000 | 5.9 | 9.5 | .625 | 1.7 | 4.0 | .418 | 5.4 | 7.8 | 13.2 | 0.4 | 1.2 | 1.6 | 1.4 | 3.4 | 13.5 |
5 | Kyle Singler | 25 | 82 | 36 | 28.5 | 3.3 | 7.3 | .447 | 1.1 | 3.0 | .382 | 2.1 | 4.3 | .492 | 1.9 | 2.2 | .826 | 1.4 | 2.3 | 3.7 | 0.9 | 0.7 | 0.5 | 1.0 | 2.6 | 9.6 |
6 | Rodney Stuckey | 27 | 73 | 5 | 26.7 | 5.1 | 11.7 | .436 | 0.3 | 1.2 | .273 | 4.8 | 10.5 | .455 | 3.3 | 4.0 | .836 | 0.5 | 1.8 | 2.3 | 2.1 | 0.7 | 0.1 | 1.7 | 1.8 | 13.9 |
7 | Kentavious Caldwell-Pope | 20 | 80 | 41 | 19.8 | 2.3 | 5.8 | .396 | 0.7 | 2.3 | .319 | 1.5 | 3.4 | .447 | 0.6 | 0.8 | .770 | 0.5 | 1.5 | 2.0 | 0.7 | 0.9 | 0.2 | 0.4 | 1.8 | 5.9 |
8 | Will Bynum | 31 | 56 | 3 | 18.8 | 3.3 | 7.7 | .428 | 0.4 | 1.1 | .323 | 2.9 | 6.6 | .446 | 1.7 | 2.2 | .802 | 0.4 | 1.3 | 1.8 | 3.9 | 0.7 | 0.1 | 1.8 | 2.2 | 8.7 |
9 | Chauncey Billups | 37 | 19 | 7 | 16.3 | 1.3 | 4.2 | .304 | 0.7 | 2.5 | .292 | 0.5 | 1.6 | .323 | 0.5 | 0.6 | .833 | 0.2 | 1.3 | 1.5 | 2.2 | 0.4 | 0.1 | 1.3 | 1.3 | 3.8 |
10 | Jonas Jerebko | 26 | 64 | 0 | 11.6 | 1.5 | 3.3 | .471 | 0.5 | 1.2 | .419 | 1.0 | 2.1 | .500 | 0.7 | 0.9 | .729 | 0.8 | 1.9 | 2.7 | 0.6 | 0.3 | 0.1 | 0.7 | 1.3 | 4.2 |
11 | Josh Harrellson | 24 | 32 | 0 | 9.9 | 1.2 | 2.6 | .463 | 0.4 | 1.0 | .387 | 0.8 | 1.6 | .510 | 0.2 | 0.2 | .714 | 0.9 | 1.4 | 2.4 | 0.5 | 0.2 | 0.5 | 0.3 | 1.4 | 2.9 |
12 | Peyton Siva | 23 | 24 | 0 | 9.3 | 0.8 | 2.4 | .316 | 0.3 | 1.0 | .280 | 0.5 | 1.3 | .344 | 0.5 | 0.6 | .733 | 0.1 | 0.5 | 0.6 | 1.4 | 0.4 | 0.0 | 0.8 | 1.1 | 2.3 |
13 | Charlie Villanueva | 29 | 20 | 0 | 9.0 | 1.8 | 4.6 | .380 | 0.7 | 2.8 | .250 | 1.1 | 1.8 | .583 | 0.4 | 0.7 | .571 | 0.3 | 1.4 | 1.7 | 0.3 | 0.2 | 0.3 | 0.4 | 0.8 | 4.6 |
14 | Luigi Datome | 26 | 34 | 0 | 7.0 | 1.0 | 2.9 | .351 | 0.2 | 1.1 | .179 | 0.8 | 1.7 | .466 | 0.2 | 0.3 | .800 | 0.4 | 0.9 | 1.4 | 0.3 | 0.2 | 0.0 | 0.3 | 0.6 | 2.4 |
15 | Tony Mitchell | 21 | 21 | 0 | 3.8 | 0.2 | 0.6 | .417 | 0.0 | 0.0 | 1.000 | 0.2 | 0.5 | .364 | 0.5 | 0.9 | .579 | 0.7 | 0.5 | 1.2 | 0.1 | 0.3 | 0.1 | 0.2 | 0.4 | 1.0 |
Josh Smith D- (Most Disappointing Player of the Season)
스미스는 올시즌 팀내 출전시간, 슛시도, 슛성공, 득점, 스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PER 에서 커리어 최악이자 리그 평균 이하인 14.4 를 기록할 정도로 비효율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애틀랜타에서의 마지막 6시즌동안 그는 파워 포워드 포지션에서 최소한 68% 의 시간을 출전했는데, 그 기간동안의 최저 PER 은 17.2 였고 최고는 21.1이었습니다. TS% 에서도 커리어에서 두번째로 50% 를 넘기지 못하며 46.3%를 기록했는데 10-11 시즌 그가 기록했던 종전 죄저 기록은 49.9%였습니다. 즉 그가 파워포워드 포지션에서 오래 뛸수록 더 효율적인 선수이며 외곽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더 나쁜 선수가 된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스몰포워드로 팀은 영입을 했으며 그는 반전이 없는 결과를 시즌 내내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3번에서 효율적인 슈터가 아니며 페인트존에서 더 나은 공격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하더라도 그는 3번에서 훨씬 더 나쁜 수비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스몰 라인업에 최적하되어 있는 4번으로서 리그내 거의 대부분의 파워 포워드를 1대1로 막아낼 수 있는 수비 능력은 퍼리미터에서의 역동적인 운동량이 요구되는 3번에서는 그리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올시즌 피스톤스의 퍼리미터 디펜스가 붕괴된 주요 원인으로 스미스의 3번으로의 컨버전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한마디로 공수 모두에서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가 다시 4번으로 가야지만 팀도 함께 살아날 수 있을텐데, 그렇게 되면 먼로가 나가야 합니다. 스미스를 식스맨으로 돌리면 문제가 해결되는 듯 하지만, 팀내 최고 연봉을 받는 그가 그것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적습니다.
Charlie Villanueva F (Most wanted to be said Goodbye Player of the Season)
딱히 할말이 없습니다. 안녕히 가기를 바랍니다.
Rodney Stuckey B- (Sixman of the Season)
스터키는 지난 시즌의 부진에서 벗어나 올시즌에는 식스맨롤에 한결 편안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를 평가하는데 중요한 요소인 평균 득점과 평균 자유투 성공률 모두 원래의 모습을 회복했고 역시 부상이 없다면 꽤 위력적인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는 선수라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낮은 야투율과 거의 없다시피한 3점슛 능력을 자유투로 커버하는 전형적인 슬래셔 유형의 선수인데 수비에서나 3점슛에서나 별다른 발전이 없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속공에서 위력적이고 팀의 공격력을 48분동안 꾸준하게 지속시켜 주는데에 매우 유용한 선수라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FA 로 풀리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분명히 일정 부분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NBA 에서의 7시즌동안 30분 이상 출전한 시즌이 세시즌밖에 되지 않고 주전으로서는 사실상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결국 뒤집지 못했기 때문에 그 수요는 한정적일 거라고 봅니다. 만약 피스톤스가 식스맨이 필요하다면 다시 한번 그와 재계약을 할 수도 있다고 봐요. 이제 더이상 그에게 프랜차이즈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지만 벤치에서 첫번째로 나오는 선수로서는 아주 그만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Brandon Jennings D0 (Get the ball out of that Player! of the Season or Most wanted to be benched Player of the Season)
사실 나잇의 포텐셜이 밀워키에서 터지고 크리스 미들턴이 성공적으로 리그에 안착하지 않았다면 제닝스에 대한 현재의 평가는 조금 더 우호적이었을겁니다. 볼을 운반할 수 없는 빅맨이 스타팅 라인업에 셋이나 포진해 있는 비정상적인 구조에서 포인트가드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더 중요했을겁니다. 상대적으로 풍요로운 스크린을 타고 할 수 있는게 더 많았을 수도 있고 상대적으로 더 비좁아진 페인트존 근처에서 운신의 폭이 줄어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포인트가드가 득세하는 리그에서 평균 이상이 되는, 즉 팀을 위닝 시즌으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포인트가드라면 최소한 재능 넘치는 빅맨들을 잘 이용할줄은 알아야 할 것입니다. 제닝스는 밀워키에서의 커리어에서 별다른 발전 사항을 보여주지 못한채 더 낮아진 야투율과 더 높아진 턴오버 비율만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아마도 리그에서 최악에 가까운 슈터일 것이며 가장 비효율적인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을겁니다.
하지만 4할이 채 되지 않은 그의 아투율보다 더 절망적인건 그의 수비능력입니다. 하든과 비교해도 꿀릴 것이 없는 얄팍한 수비 마인드로 일선에서 뻥뻥 뚫려주는 역할을 담당했는데 이는 드러먼드나 먼로등의 림 프로텍터에게 굉장한 부담감이 되었을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런 선수를 주전으로 데리고 있는한 위닝 시즌은 요원할거라고 봅니다.
Jonas Jerebko D+ (Most wanna-improve Player of the Season)
칙스 체제하에서는 로테이션에서 밀려나 있다가 로이어 감독 대행 체제로 바뀌면서 로테이션에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커리어 로우 시즌을 보내고 말았죠. 3점슛을 완전히 장착하지도 못했고 공격 루트도 다양하지 못합니다. 수비에서도 평균 이상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고요. 루키 시즌 보여주었던 3번 포지셔에서의 사이즈 우위 혹은 3.5번으로의 트위터 파괴 성향이 부상 이후 느려진 스피드로 인해 많이 약해진 느낌입니다. 다음 시즌 플레이어 옵션을 실행할 것으로 보이고 FA 전에 맞이하는 마지막 시즌인만큼 부단한 노력을 통해 반드시 스텝업을 해야할 것으로 봅니다.
Greg Monroe A- (Most Consistent Player of the Season)
스미스와 드러먼드 사이에서 샌드위치되어 사실상 자신의 몸에 맞지 않는 위치에서 한 시즌을 뛰어야 했는데 그 와중에도 공략할 수 있는 빈틈을 찾아내어 끝끝내 팀에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만들어냈습니다. 기록상으로 보면 루키 시즌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는데 파워포워드로 옮긴 뒤의 첫번째 시즌임을 감안하면 그 하락세가 오히려 생각보다 적은 느낌입니다. 게임당 15점 이상과 10리바운드를 꾸준히 잡아낼 수 있는 자원이라는 점을 확인시켰고, 이는 RFA 로 풀리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그가 맥시멈 샐러리를 받는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봅니다. 한가지 큰 걱정은 2년차때 74% 에 육박했던 자유투가 65% 까지 떨어졌다는 점인데 이에 대한 수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미드레인지 점퍼를 장착하지 못한다면 한정적인 롤만 부여받을 수 밖에 없고 파워포워드와 센터를 오가는 다재다능함을 뽐내기에도 한계가 따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리그 평균 위에서 놀고 있는 빅맨이며 soon-to-be-allstar 로 손색없는 루키 스케일 4시즌을 보냈다는 점에서 분명 미래가 더 기대되는 재능임은 확실합니다. 꼭 잡았으면 좋겠어요.
Will Bynum B- (See you another year Player of the Season)
저는 개인적으로 윌 바이넘의 플레이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가 리그에서 계속 살아 남아 있고 꾸준히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며 팀에 공헌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는 올시즌 최소한 브랜든 제닝스보다는 나아 보였습니다. 출전시간 (18.8분) 대비 높은 턴오버 비율 (1.8개) 과 페인트존을 공략하는데에 한계가 있는 사이즈는 그를 엘리트 백업 포인트가드 대열로 올려 놓는 것을 방해할테지만, 최소한 드러먼드와의 앨리웁 커넥션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음 시즌 그를 매 게임마다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게 합니다.
Kentavious Caldwell-Pope C0 (Most Anticipated Player of the Season)
시즌 내내 리듬을 찾지 못하다가 마지막 게임에서야 그 재능을 폭발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게임 하나때문에 그에게 C 를 주게 되었습니다. 조지아 시절 그는 볼을 많이 만지며 스스로 리듬을 찾아내는, 립 해밀턴과는 다른 유형의 리듬 슈터였습니다. 코너보다는 탑에서 플레이하기를 좋아했고 45도 근방에서 '각'을 찾아내어 수비를 스스로 벗겨내는 것을 즐기는 타입이었습니다. 시즌 내내 그는 들쭉날쭉한 출전 시간과 코너에서의 캐치앤슛이라는 한정된 롤만을 부여받았고 이는 그에게 적절한 슈팅 리듬을 찾게 하지 못하게끔 만들었습니다. 그는 좋은 수비 능력과 운동 신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스타팅 롤을 부여받기에 충분합니다. 실수를 해도 젊으니까 감안해야죠. 그리고 그에게 조금 더 많은 볼터치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그를 위한 공격 옵션을 많이 만들어내야 하고 KCP 는 그렇게 리듬을 찾아 나가면서 영점을 잡게 될겁니다. 아직 기대를 버리지 않았고 썬더의 제레미 램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hauncey Billups F (Future GM Candidate of the Season)
부상으로 경기에 거의 뛰지 못하면서 커리어 말년에 팀이 보탬이 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다음 시즌 팁옵션 실행이 안될수도 있을텐데 그럴 경우 바로 프런트 오피스에 합류할 것으로 봅니다.
Andre Drummond A0 (MVP of the Season)
아직 그는 리그에서 펌프 페이크에 가장 잘 속는 수비수이자 상대팀 페네트레이터의 드라이빙 레인을 가장 잘 예측하지 못하는 수비수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수비에 큰 흥미를 나타내고 있고 페인트존에서의 수비 컨트롤 타워로서의 정체성에 눈을 막 뜨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의 수비수로서의 발전 속도는 예상보다 훨씬 빠른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당 2개가 넘지 못하는 블락슛이 아쉽기는 한데 이부분 역시 그가 리그 스피드와 높이에 완전히 적응할 다음 시즌 쯤에는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유투와 컨디셔닝때문에 스타터로서는 적합하지 않을거라는 평을 가볍게 즈려밟으며 성공적인 소포모어 시즌을 보냈고, 그가 기록한 13-13 스탯은 약팀이라고 해서 쉽게 무시할만한 수준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기록한 WS 는 9.9에 달합니다. 즉 세부 스탯은 그가 없었다면 피스톤스가 20승을 거두지도 못했을거라고 예측한다는 겁니다.
41.8%의 자유투 성공률로도 59.9% 의 TS% 와 22의 PER 을 기록했다는 것도 의미심장한 부분입니다. AD와 더불어 볼을 터치하지 않고 공수 양면에서 팀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는 젊은 빅맨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위닝팀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퍼즐 조각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Luigi Datome F (Ghost Player of the Season)
로테이션에서 밀려나 제대로 뛰지조차 못했습니다. 이탈리아 리그의 MVP는 리그 스피드와 민첩성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슈팅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공간이 필요한데 스스로 그 공간을 창출해낼 능력이 없을뿐더러 팀이 구조적으로 그 공간을 만들어주지도 못하는 환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음 시즌이 리그에서 생존할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봅니다.
Kyle Singler B0 (More than Bucket! Player of the Season)
2번과 3번을 오가며 부실한 팀의 윙을 책임졌습니다. 두시즌 연속 솔리드하게 소화했고 특히 57% 를 상회하는 TS%는 그의 슈터로서의 재능이 상당한 수준에 이미 올라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주전으로서는 수비에서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믿음직스럽지 못하긴 하지만 3번에서 꾸준한 출전시간을 부여받으며 공격에서 숨통을 트여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올시즌 싱그러까지 없었다면 정말 큰일났을거예요.
Josh Harrellson C0 (Best Beard Player of the Season)
시즌 초반 네번째 빅맨으로 깜짝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부상 이후 로테이션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힘이 좋고 외곽슛도 있기 때문에 정상 컨디션이었다면 10분 내외의 출전시간을 꾸준히 부여받았을겁니다. 다음 시즌도 예렙코등과 벤치 빅맨 롤을 다투게 될텐데 드래프트 결과에 따라 웨이브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팀에 해가 되지 않는 타입의 선수이기 때문에 만약 자리가 있다면 꼭 함께 갔으면 합니다.
Tony Mitchell D+ (Dunker of the Season)
엄청난 운동능력 외에는 보여준 것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운동능력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언제든지 제럴드 그린처럼 스탭업할 가능성이 있는 것도 바로 이 NBA 라는 세계의 특성이겠지요. 4번보다는 3번으로 성장하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하는 체형을 가지고 있는데 관건은 역시 슈팅의 장착 여부가 되겠습니다.
Peyton Siva C+ (Benchwarmer of the Season)
팀의 네번째 포인트가드로 시작해 D리그를 오르내리며 경험을 축적하고 결국 시즌 막판에는 일정 출전시간을 부여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원래 이런 선수였습니다. 어릴때부터 불우한 가정 환경과 사이즈와 운동능력의 한계로 좌절도 많이 겪었지만 잡초처럼 끈기 있게 결과물로 인정을 받는 타입의 선수였죠. 그가 바이넘을 제치고 백업 포인트가드 롤을 부여받게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돌파후 마무리가 좋지 못하고 외곽슛도 발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바이넘에게 밀립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데리고 갔으면 합니다. 벤치에서의 에너자이저이자 응원단장이기도 합니다. 팀에 무형의 자산으로 보탬이 될 선수입니다.
번외편
Maurice Cheeks F 안타깝습니다
John Loyer D+ 일단 로터리 확률 8위안에 들었습니다
Joe Dumars D+ 안타깝습니다
Tom Gores D0 여러 루트로 팀 운영에 개입했고 불안정성을 증폭시켰습니다
Cheerleaders C 에이스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George Blaha & Special K A- 여전하시지만 계속되는 루징 시즌에 조금 지치신 듯 합니다
Motor City Jersey B+ 이 저지를 자랑스럽게 입을 날을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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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진짜 올해 얻은 거라곤 드러먼드의 무지막지한 상승세뿐이죠. 좌신애는 이제 트레이드도 안되니 먼로를 팔아야겠는데 먼로 얘도 성장이 딱히 잘된 케이스가 아니라서 제대로 된 윙맨을 구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네요. 정리한다고 하는 무브가 외려 정리를 망치는 느낌입니다.
지금 피스톤스 상황에서는 반대 급부로 좋은 자원을 얻는다기 보다는 로스터를 정리한다는 차원에서 트레이드를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만기계약과 2라운드 픽 정도로 스미스를 넘길 수도 있다고 봐요.
@jongheuk 신애가 트레이드 가능하려면 2-3년은 더 기다려야겠죠. 너무 비싸서 받지를 않을텐데...
글 잘읽었습니다. 조쉬스미스 영입은 진짜...
ㅎㅎ 아직 3년이 남았습니다. 이 기간동안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죠. 클래스가 있는 선수이니까요..
새로 단장오면 스미스랑 제닝스부터 정리하길 바랄뿐입니다......후우
전 제닝스부터 먼저 정리하길 바랍니다 ㅎㅎ
잘읽었습니다 ^^ 빌라누에바가 나가면서 드디어 내년에는 플옵에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빌라누에바의 저주" 라 부르고싶네요. 그가 여기있었던 기간동안 한번도 플옵을못올라갔으니말이죠..^^
그쵸.. 빌라누에바가 온 이후 내내 루징팀이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그래도 가끔 주전들 수건도 챙겨주고 젊은 선수들에게 농담도 걸어주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