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식요리 [문덕] 일광추어탕 미꾸리~탕.튀김

[황윤하]

오늘 점심..

거래처 영업팀에서 미꾸리 로 점심먹자고 합니다.

사실 저는 미꾸리를 먹을줄 모립니다.

아니.먹어보질 못했지요,,

미꾸리가 몸에 좋다는 소리는 하~도 들어서 알고있는데..

이참에 함 먹어보자는 생각에 콜~을 외칩니다.

맛카페 두군데서 올라온 문덕에 일광추어탕..

같이가는 일행분 한분이 카페에서 미꾸라지 튀김을 보고

임신한것도 아님시롱 억시 땡긴다하네요,

위치는 문덕다리에서 면허시험장으로 20미터쯤 가면

우측에 훼미리마트가 나옵니다..

훼미리마트 끼고 우회전,해서 들어가서

두번째 골목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간판 보입니다.

자~함 볼까요??

간판때기입니다..

매뉴판이네요,,,

추어탕 가격이 잘 안비네요,

얼마더라..

추어튀김 中15.000원,大20.000원,추어탕 6.000원

이지 싶습니다.ㅎㅎㅎ소주 2병먹고 39.000원 계산했으니.

튀김은 15.000원짜리 먹었네요, 

추어튀김.. 

밑반찬 들어옵니다.대체로 맛납니다..(제 기준)

오뎅,고추 뽁음..

맛납니다.. 

깍두기..

요건 삐~~XX

무 가 시들은건지 쭈글쭈글 합니다.. 

추어탕에 넣어먹을 다진마늘과 다진고추

고추가 그리 맵지 않더군요,,

찍어먹을 고추와 국수사리..

카페에서 국수사리 준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좀 특이하더군요,

솔X음님께서 청림 무신 추어탕 집에서도 국수 준다하시던데. 

좌,고추장.우 쌈장..

주인보고 고추장은 왜 주시냐고 물어보니

다른 이모보고 정신 받치고 댕기랍니다.ㅋㅋㅋ

멸치를 안 주셨다고,,ㅎㅎㅎ

멸치 찍어먹으라고 주신 고추장이랍니다. 

두부 쪼림? 아님 꾸워서 양념?

암튼 맛납니다.. 

양파.고추 절임..

새크리 한게 맛나구요,, 

 김치..

김치도 담궈서 내 놓으시더군요,

김치도 쪼~아!!

콩나물 팍팍~무쳤냐?~~

아삭함이 잘 살아있는 콩나물 무침..

요것도 맛납니다.. 

미꾸리 튀김 나왔쓰~~

요게 15.000원 짜리입니다.

주인장 말씀으로 손이 커서 많이 주셨다고 하네요,,^^ 

하나 드셔보실래요?

ㅎㅎㅎㅎ 

 근데,

미꾸리가 언제가 제철인지 모르겠으나

어떤놈은 통통하고 어떤놈은 멸치처럼 살이 빠졌습니다.

심한 다이어트를 했는가??

ㅎㅎㅎㅎ

 추어탕 나왔습니다..

첨 먹어보는 음식이라 좀 생소합니다.

원래 추어탕에는 고추가루 같은거 넣어서

뻘겉게 않 끓이시는건가요?ㅎㅎ

씨레기 가 참 연합니다.

아주 맛납니다..

첨 먹어보는 추어탕인데 굿~

이제 종종 찾아먹어야 할뜻합니다.

ㅋㅋ드디어 촌놈에서 벗어나려나 봅니다.. 

다 먹어갈쯤..

사장님이 커~다란 주전자를 들고 오십니다.

직접 담근 동동주라 하면서,,

헉,,소주 한빙 먹었는데..

동동주 먹으면 오후에 일을 어케하노,

안 먹는다 하니 후회하지 말고 먹어보라고 합니다.ㅋㅋ

에잇~몰따.

짜리면 오후 째지모,,,

한그릇 들고 먹어봅니다.

엥?

이기 모야...

ㅎㅎㅎ감주 입니다..

살 얼음이 동동 뜬 맛있는 감주,,, 

이 큰 주전자에 항~그 들고와서

테이블마다 퍼주고 가십니다.ㅎㅎ

동동주라는 유머에 한번 실~웃음이 나는 집입니다..

처음 접해보는 음식에 식당주인의 따스함을 느끼는

그런 점심이었습니다..

담에 또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미꾸리가 몸에 좋은거 맞지요?

ㅎㅎㅎㅎ

참...이집 미꾸리는 수입산 아니고 국산이라 합니다..

단..자연산은 아니고 양식이라고 말씀 해주시네요,

솔직한 말씀도 좋았네요,,,

그럼 이만.. 

[쭈니아범]

살얼음 동동뜬 감주에 한표~~~

[황윤하]

같이 간 일행부중 한분이 맛포경에서 이집 보고 가자고 해서 가봤네요^^
첨 먹어봤지만 아주 맛나게 먹었네요,,^^

[블래마님]

여기에 또?ㅎㅎ

[김닥터]

흠냐...포스코 직원들 많이들 오던데 점심때...여기까지

[공무원바라기]

문덕온천에서 가깝나요??? ^^

[황윤하]

넵..바로 근처 입니다..

[장금이오라버니]

추어탕은 신창추어탕이 최고죠 근데 여기도 맛있는가 모르겠네요

[영일만]

이집음식 정말 맛있는곳입니다.깔끔하고 정갈합니다.

[하야트]

군침도네요. 벌써 마음은 미꾸라지로.....아참! 신창추어탕은 어디에 있죠?

[지리산을꿈꾸며]

함..가봐겠네요..저에겐 문덕에 강변추어탕이 최곱니다..하지만 멀어서 자주 못간다는..ㅠㅠ시내에 추어탕 여러 군데 먹어보아도 이 집보다 나은 곳은 없는 것 같아요..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맛집의 기준도 다르겠지만요...^^

[영일만]

강변은 소문만 무성하고 뒷맛이 좀연하던데요.그래도 괞은집입니다.

[영일만]

이집추어탕은 정말 토종미꾸리로 사용합니다.대문입구에 미꾸라지가 잔뜩준비되었고 주인아줌마의 갓은 양념으로 추어탕을 끓여주시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강추합니다.

[장금이]

밑반찬만 보아도 솜씨있는 집인걸 알겠어요 미꾸리 튀김이랑 동동감주랑 추어탕이랑 먹고싶다
이 시간에 괜히 봤어

[항공모함]

윤하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