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작은사랑 큰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한 광판중학교 학생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
“학생들의 작은 사랑이 ‘큰 나눔’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고경식)이 추진하고 있는 ‘작은 사랑, 큰 나눔 프로젝트’가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춘천지역 초·중학교 학생자치연합회가 모금활동(1인 1회 100원 기준)을 통해 지역내 불우 이웃을 돕는 것이다.
올 1학기 동안 초등학교 5개교와 중학교 2개교 등 7개교에서 160여 만원을 모금했다.
이 가운데 동내초교와 소양초교는 ‘사랑의 점심 나누기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은 성금을 월드비전강원지회연합회에 전달했다.
동춘천초교는 벼룩시장에서 중고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남부초교와 성원초교는 학생들의 자발적 모금 활동인 ‘나눔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광판중학교와 후평중학교의 ‘작은사랑 큰 나눔 프로젝트’ 참여도도 높다.
두 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성금을 모아 마련한 생활용품을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했다.
작은사랑 큰나눔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춘천 지역 학교들은 2학기에도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눔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경식 교육장은 “나눔 프로젝트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른 학교에도 적극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