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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상준
저자 이상준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의 대표 원장으로, 주 관심 분야는 주름과 여드름이며 써마지, 울쎄라, 이프라임, 리펌 등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수술하지 않는 주름 치료법’을 널리 알렸다. 또한 미국과 유럽의 유력 학회지에 가장 상위 등급인 SCI급 논문 ‘울쎄라를 이용한 주름 치료’, ‘써마지를 이용한 주름 치료’ 등을 게재한 바 있으며, 여러 기업체와 학회에서 초청 강연을 하는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국 피부과학회와 세계 레이저학회 정회원이며 의료신문 <메디컬 옵저버>와 <더닥터>의 객원 논설위원, <경향신문>의 편집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2008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07년과 2011년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국제의료협회 부회장, 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이사장, 대통령실의료관광 정책위원, 대한화장품의학회 정보이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각종 방송활동과 함께 2002년도 SBS 슈퍼모델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스포츠칸>, <매일경제>, <파이낸셜뉴스>, <한국경제>, <아시아경제>, <서울신문> 등 다수 매체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맨얼굴 자신감 화이트닝 북》, 《아름다운나라의 나이보다 젊어 보이는 피부》, 《아름다운나라의 땀 냄새 No, 향기 Yes》가 있다.
저자 : 김현주
저자 김현주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현재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분당점의 원장으로 근무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 부속병원 전임의이자 동대학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외래교수다. 월간 <헬스조선>의 피부과 자문의로도 활동 중이다. 최근 세계피부과학회에서 ‘젤틱 임상경험’을 발표하고, 이스라엘 알마 사에서 ‘레가또를 이용한 튼살 치료’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하는 등 다양한 학술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논문을 저술하며 연구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KBS ‘스펀지 제로’에서 피부과 전문의로 초청되어 실험 과정에 참여하고,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 건강리포트’에서 백반증 치료법을 알리는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저자 : 신민경
저자 신민경은 경희대 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희의료원에서 우수 인턴으로 인턴과정을 마친 후, 피부과 레지던트를 거쳐 현재 경희의료원에서 진료 중이며, 경희의과대학의 젊은 조교수로 근무 중이다. 현재까지 SCI급 논문 27개를 발표했으며, <더닥터>에서 ‘메디컬 스킨케어 가이드’라는 이름의 칼럼을 6개월간 연재한 바 있다. 흉터, 소아피부, 습진, 피부미용, 레이저 등이 주 분야이며 피부 영상에 관한 연구(skin imaging)와 피부를 통한 약물 흡수에 관한연구(drug penetration)에 관심이 많다. 국민일보 쿠키TV ‘생생리포트’에 피부과 전문의로 출연했고 <헬스조선>, <경향신문>, <건설경제신문>에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칼럼을 기고한 바 있다.
[프롤로그] 제대로 된 피부지식이 타고난 피부보다 중요하다
Part1. 피부 시계를 돌려라
1. 화장품의 진실
(1) 서서히 피부를 망치는 화장품
진피층까지 도달하는 화장품은 이 세상에 없다
화장품, 효능보다 안전성이 더 중요하다
바르는 순서부터 잘못 알고 있다
(2) 당신이 모르는 화장품의 비밀과 거짓말
저렴한 화장품, 혹시 피부에 나쁜 건 아닐까?
여러 단계의 제품을 다 챙겨 바르는 게 좋을까?
항상 쓰던 제품을 계속 쓰는 게 좋을까, 주기적으로 바꾸는 게 좋을까?
흡수가 잘 되는 피부와 안 되는 피부가 따로 있나?
향이 없는 제품이 피부에 덜 자극적일까?
충분히 듬뿍 바르는 게 좋을까, 적당량만 바르는 게 좋을까?
같은 브랜드의 기초 세트를 쓰는 게 좋을까, 각기 다른 제품을 쓰는 게 좋을까?
외국 브랜드 화장품이 우리나라 여성의 피부에 과연 잘 맞을까?
계절마다 화장품을 바꿔야 할까?
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르면 더 좋지 않을까?
손으로 바르는 게 좋을까 도구를 쓰는 게 좋을까?
마스크 시트, 붙이고 그대로 자도 될까?
레티놀 제품과 각질제거제를 함께 사용해도 될까?
비타민C 제품과 레티놀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독
직접 만들어 쓰는 천연화장품이 피부에 훨씬 좋을까?
2. 안티에이징의 진실
(1) 노화는 25세부터 시작되었다!
늙는 것은 피부뿐만이 아니다, 피하지방, 근육, 뼈도 함께 늙는다
주름 방지 제품은 수분 크림보다 먼저 바른다
(2) 주름도 결국 ‘보습’과 ‘탄력’의 문제
표정주름 : 과장된 표정과 무표정, 둘 다 원인이다
팔자주름 :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답이 있다
목주름 : 허리와 목을 꼿꼿이 펴고, 낮은 베개를 베자
입술주름 : 바셀린에 꿀이나 아이크림을 섞어 바르자
(3) 오늘의 피부습관이 10년 후를 좌우한다
20대 : 과도한 피지분비, 잦은 피부 트러블, 블랙헤드
30대 : 잔주름, 탄력 저하, 출산 후 기미와 잡티
40대 : 깊어지는 주름, 건조함, 칙칙한 피부톤
50대 : 탄력 저하, 목 늘어짐, 이중턱, 눈밑 처짐
* 피부과/약국 판매 화장품 비교분석 - 노화 방지 화장품
3. 화이트닝의 진실
(1) 365일, 자외선차단제는 잘 때만 빼고 계속 발라라!
UVB 차단은 SPF로, UVA 차단은 PA로 표시한다
최소 SPF30 이상의 제품으로 얇게 여러 번 바른다
흐리거나 비 오는 날은 자외선 차단을 안 해도 될까?
(2) 태닝은 피부를 빨리 늙게 하는 최고의 발악
피부가 하얀 사람이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
태닝과 화이트닝, 멜라닌 색소와는 어떤 관계일까?
피임약을 먹으면 기미가 진해질 수 있다
(3) 다크서클, 혈관만의 문제가 아니다!
눈밑 지방의 음영으로 인한 다크서클
혈관이 비쳐 보여 나타나는 다크서클
색소가 침착되어 생긴 다크서클
* 피부과/약국 판매 화장품 비교분석 - 미백 기능성화장품
4. 피부 미인들의 공통 습관
(1) 잘못된 클렌징, pH 장벽이 무너진다!
그동안 닦아냈던 게 전부 다 수분이었다면?
pH가 올라가면 피부 감염도 증가한다
피부보호막을 깨뜨리는 클렌징
세수를 잘 안 해서 여드름이 생기는 걸까?
(2) 알코올과 니코틴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법
스트레스가 모공을 넓히고 여드름을 만든다
술 마신 다음 날엔 유자차를 마셔라
12시 전에는 무조건 잠자리에 들어라
담배 한 갑에 비타민C 10mg이 파괴된다
Part2. 피부는 과학이다
* 피부 타입 체크리스트
5. 건성 피부 - 각질, 보습
(1) 수분만 보충하면 보습관리는 끝난 걸까?
2) 전문시술 부럽지 않은 셀프 각질제거법
* 피부과/약국 판매 화장품 비교분석 - 건성 피부를 위한 보습 화장품
6. 지성 피부 - 피지, 여드름, 모공
(1) 피지·여드름·모공, 그 치명적 삼각관계
(2) 모공, 지성 피부만의 고민은 아니다
7. 민감성 피부 - 화장독, 안면홍조, 알러지
(1) 화장품 트러블, 최소한의 제품과 최소한의 성분을!
(2)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생기는 안면홍조증
(3) 태양빛과 약물 반응으로 생기는 햇빛알러지
* 피부과/약국 판매 화장품 비교분석 - 민감성 피부를 위한 화장품
Part3. 피부과 시술 완전 해부
8. 피부과에 가기 전에
(1) 피부과 시술, 이것만은 알고 하자
(2) 박피, 쉽고 간편하지만 엄연한 ‘치료’다
(3) 스케일링, 필링은 누구나 받아도 상관없나?
스킨 스케일링|알라딘 필링|산소 필링|크리스탈 필링
(4) 화장품만으로 부족한 수분 보충하기
벨벳 관리|SM(달팽이 점액) 관리|프로폴리스|HA 주사
9. 요즘 가장 ‘핫’한 시술법, 그것이 궁금하다!
(1) 주름 치료 및 리프팅 -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합성 유도
프락셔널 레이저|써마지CPT|울쎄라|보툴리눔 톡신|필러|PRP 자가혈피부재생술
(2) 미백 치료 - 기미, 주근깨는 일찍 치료할수록 유리하다
루메니스원|옐로우 레이저|C6 레이저 토닝|바이탈이온트|이온자임
(3) 안면홍조 치료 - 확장된 피부 혈관 탱탱하게 조여주기
(4) 여드름 치료 - 피지를 배출하고 염증은 제거한다
루메니스원 PDT|아이솔라즈
(5) 모공 치료 - 진피층의 탄력을 높이고 모공을 수축한다
리파인 레이저
Part4. 기타 관리
10. 두피 고민
(1) 세균과 스트레스가 비듬을 부른다
(2)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면 전부 탈모일까?
(3) 탈모 예방부터 자가모발 이식수술까지
11. 그 외 부위 고민
(1) 제모 - 털 많은 여자는 미인이 아니다
(2) 손발톱 관리 - 무심코 한 네일아트, 염증까지 불러온다!
[부록1] 특별고민관리
(1) 아토피 피부염
(2) 튼살
(3) 백반증
(4) 검버섯
(5) 쥐젖
(6) 점
(7) 흉터
(8) 무좀
(9) 굳은살
(10) 남자들의 피부관리
(11) 아기 피부관리
[부록2] 홈메이드 천연화장품
(1) 세정력과 신선함을 동시에, 천연 클렌저
(2) 내 피부에 꼭 맞는 저자극 각질제거제
(3) 지친 피부에 활기를 불어넣는 천연팩
[에필로그] 피부의 과학적 원리를 정확히 알고 기본원칙을 지키자
“피부에 쏟아부은 내 돈, 다 어디로 갔나?”
피부를 위한 노력과 상식이 오히려 당신의 피부를 망치고 있다!
대한민국 여자 치고 수입 화장품 한 번 안 발라본 사람이 있을까? ‘피부는 권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요즘은 나이 불문 피부미인이 대세다. 화사하고 매끈한 피부표현을 위해, 물광, 윤광 화장법은 물론이고, 프라이머 등도 한 차례 휩쓸고 지나갔다. 하지만 아무리 고난도의 메이크업 테크닉이나, 신통방통한 제품을 사용해도, 원래 밑바탕 피부가 좋은 사람은 따라갈 수가 없다.
값비싼 화장품은 기본이고 간단한 피부과 시술도 종종 받아봤지만, 잠깐씩은 좋아지는 것 같아도 금세 칙칙해지고 각질과 트러블이 끊임없이 올라오니 정말 속상하다. ‘김남주 오일보습’, ‘고현정 세안법’ 등 피부에 좋다는 건 다 따라 해봤는데, 대체 왜 내 피부는 이렇게 기초체력이 약한 걸까? 근육의 원리를 알아야 더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듯이, 피부의 원리를 알면 여러 가지 피부문제가 동시에 해결되고, 평생 좋은 피부로 살 수 있는 기초체력도 기를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궁금증을 가진 독자들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피부과 전문의 3인이 본격적으로 ‘피부의 진실’을 파헤치는 ‘메디컬 뷰티 가이드’다.
당신의 피부관리 상식은 잘못되었다!
대한민국 피부고민 해결사, 전문의 3인의 메디컬 뷰티 가이드
아무리 비싼 화장품을 바르고 명품 피부숍을 제집 드나들 듯해도, 피부의 근본 원리를 모르면 말짱 헛일. 이 책은 대한민국 여성들이 가장 흔히 저지르는 잘못된 습관과 틀린 상식을 조목조목 지적해주고, 아침저녁 세안부터, 화장품, 생활환경, 라이프스타일, 피부과 시술 등을 분석해 반복되는 트러블을 어떤 메커니즘으로 다스려야 하는지 각 피부타입에 따라 자세히 설명한다.
- 피부의 원리와 올바른 관리법
- 피부과, 바가지 쓰지 않고 200% 활용하는 법
- IPL, 울쎄라, 프락셔널 레이저 등 요즘 가장 ‘핫’한 시술 완전 해부
- 연예인 피부의 비밀, 핵심은 피부재생 메커니즘
- 전문의가 추천하는 피부타입별 화장품 꼼꼼 비교분석
- 제값 못하는 명품 화장품, 잘못된 사용법이 문제?
- 술, 담배에도 끄떡없는 맑고 깨끗한 피부 만들기
1억 피부과 부럽지 않은 명품 피부의 비밀을 밝힌다!
타고난 피부보다 중요한 건 정확한 피부지식!
자글자글한 눈가 주름, 탄력 없이 처진 볼, 칙칙한 피부톤, 뜬금없는 여드름, 허옇게 올라온 각질… 이 모든 것들이 과연 ‘타고난 피부’ 탓일까?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도 탱탱하고 투명하던 어린 시절 그때 그 피부로 되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
이 책은 당장 어려 보이는 메이크업 비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대신 피부의 원리와 재생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피부의 탄탄한 기초체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그래야만 나이가 들어서도 트렌드에 관계없이 오래도록 건강하게 빛나는 피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타고났는가’보다 ‘어떻게 관리하는가’가 중요하다. 술, 담배,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속에서도 끄떡 없이 피부미녀로 살아남는 비법은 ‘원리’를 아는 것! 정보과잉과 무성한 속설들 속에서 피부관리에 대한 과학적 진실을 알고 싶은가? 이 책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추천사]
요즘 피부가 많이 예민해져서 걱정이 컸다. 그러다 보니 화장품을 고를 때마다 신중에 신중을 기하게 되었는데, 화장품만으로는 안 되겠다 싶어 이 책을 추천 받아 읽게 되었다. 뾰루지 하나에도 응급대처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피부가 보내는 여러 가지 신호에 적절히 대응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 피부에 관한 각종 고민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니, 바이블처럼 옆에 두고 자주 펼쳐보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 박미선 (MC, 개그우먼)
방송 일을 하다 보니 불규칙한 생활 때문에 생체시계가 엉망이 되는 걸 자주 느낀다. 잠이 부족한 날이 많아져 피부도 덩달아 푸석푸석해진다. 그런데 이 책 덕분에, 잘못 알고 있었던 피부 상식을 바로잡고 내 피부에 딱 맞게 피부관리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게 되었다. 이제 독자 여러분도 바쁜 일상 속에서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꿀피부로 거듭나시길 바란다.
- 황정민 (KBS 아나운서)
타고난 피부가 아무리 좋아도, 조금만 관리를 잘못하면 피부는 금세 신호를 보낸다. 피부란 ‘원래부터 좋은 것’이 아니라 ‘가꿀수록 좋은 것’이라는 것이 내 지론이다. 피부에 관한 책들은 넘쳐나지만, 이 책이 의미 있는 것은 피부에 관한 ‘거의 모든 지식’이 들어 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피부과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의학적인 정보라 더욱 믿음이 간다.
- 양파 (가수)
<책속으로 추가>
* 유제품과 초콜릿을 먹으면 여드름이 생길까?
먹는 음식이 여드름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둘 사이의 확실한 인과관계를 밝혀내기란 쉽지 않다. 일부 연구에서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 섭취량과 여드름이 관련이 있으며, 이는 우유에 들어 있는 각종 호르몬 중‘인슐린유사성장인자(insulin like growth factor-1)’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그 정도가 매우 미미한 수준이며, 그 때문에 우유 자체를 먹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오히려 지방과 탄수화물을 더 조심해야 한다. 초콜릿, 케이크, 아이스크림 등의 단 음식과 치킨, 삼겹살과 같은 기름진 음식은 몸 안의 혈당 수치를 금세 올려놓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여드름에 좋지 않다. 따라서 섬유질을 많이 포함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지방이나 탄수화물이 적은 한식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된 음식은 항염 효과가 있어 여드름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 p112, [지성 피부 : 피지, 여드름, 모공 그 치명적 삼각관계]
* 치료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고 약물과 태닝은 피한다
피부과 시술 중에서도 레이저는 요즘 피부과에서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보편화된 시술이다. 국내에 있는 레이저나 고주파, 초음파 기기의 종류만 해도 수백 가지가 넘지만, 이름만 다를 뿐 기본 원리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럼 과연 어떤 레이저가 좋을까? 치료하고자 하는 병변에 따라 레이저의 종류가 다른 것은 물론, 의사 개인이 선호하는 레이저 장비의 종류도 다르다. 그럼 레이저 장비가 고가일수록 좋을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고가의 레이저는 수많은 의공학자와 의사들이 연구하고 개발한 제품으로 안전성이나 효과 면에서 검증되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저가의 카피 레이저보다 우수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의사의 기술이다. 아무리 좋은 레이저라도 경험이 적은 의사가 시술하면 효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반대로 저가의 레이저라도 기술이 좋은 의사가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 기계를 수입하거나 제조하는 레이저 회사들 중 영세한 곳도 많은데, 시간이 지나 기계가 노후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영세한 업체의 기계는 제대로 애프터서비스를 못 받는 경우가 꽤 있다. 이렇게 제대로 손보지 못한 기계는 결국 환자에게도 좋은 결과를 주지 못하기 때문에,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검증된 회사의 레이저 장비를 쓰는 병원을 찾도록 하자. (…후략)
- p145, [피부과에 가기 전에 : 피부과 시술, 이것만은 알고 하자]
* 머리 감는 횟수와 상관없이 빠질 머리는 빠진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도 많이 빠질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오히려 반대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두피에 각질과 땀 등의 분비물이 쌓여 모공을 막아 탈모를 부추기므로 두피와 모발은 항상 청결하고 건강하게 관리해야 한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이미 휴지기에 접어든 머리카락으로, 어차피 빠질 것이므로 아까워할 필요가 없다.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에 강한 자극을 주지 말고, 말릴 때도 수건으로 마구 비비기보다는 툭툭 쳐서 물기를 제거한 후 찬바람에 말리는 것이 좋다. 뜨거운 바람은 두피나 모발을 필요 이상으로 건조하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자. 또한 속까지 충분히 말려야 한다. 특히 젖은 상태로 절대 머리를 묶지 않도록 한다. 또 자외선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에센스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동물성 기름, 인스턴트 음식 등의 섭취는 되도록 줄이고 신선한 채소를 많이 먹으며 고기보다는 생선을, 커피나 주스보다는 물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균형 잡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 자체가 탈모를 예방하는 습관이다.
- p194, [두피 고민 - 탈모, 예방부터 자가모발 이식수술까지]
* 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바르면 더 좋지 않을까?
평소 기름기가 많아 세안 후 별다른 관리 없이 스킨과 로션만 바르던 연희 씨는 얼마 전 회사 선배로부터 ‘아이크림은 스무 살 때부터 반드시 발라줘야 한다’, ‘비싼 만큼 영양이 농축되어 있기 때문에 피부 전체에 바르면 더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연희 씨는 불현듯 자신이 피부관리에 너무 소홀한 것은 아닌가 반성을 하며 큰맘 먹고 아이크림을 구입했다. 선배의 조언대로 얼굴 전체에 아이크림을 듬뿍 펴 바르고 잠이 들었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이마에 작은 뾰루지가 생겨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이크림은 피부가 얇고 건조한 눈가의 피부에 맞추어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물론 피부 전체에 발라도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피지선이 많은 부위에 바르게 되면 간혹 뾰루지나 모낭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p33, [화장품의 진실 : 당신이 모르는 화장품의 비밀과 거짓말]
* 흐리거나 비 오는 날은 자외선차단제를 안 발라도 될까?
흐린 날 UVB는 맑은 날에 비해 50% 가량 피부에 도달하고, UVA는 날씨와 관계없이 일정하게 피부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다. 자외선은 아무리 약해도 오래 노출되면 피부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흐린 날에도 자외선차단제는 빠뜨리지 말고 발라야 한다. UVB가 강한 낮에 외출하거나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특히 신경 써야 할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UVA는 유리창을 통과하기 때문에 실내 역시 자외선 안전지대는 아니다. 때문에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내려 햇빛이 들어오지 않게 하거나,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주로 실내에서 생활한다면 PA의 차단 정도를 잘 살펴야 한다. 간혹 형광등에도 살이 타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하는 이들이 있는데, 실내에서 8시간 동안 형광등을 받는 것은 밖에서 1분간 햇빛을 쬐는 정도의 효과밖에 없다. 형광등이나 백열등과 같은 대부분의 조명에는, 자외선은 거의 없고 가시광선과 적외선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탈 때는 측면 유리와 후면 유리에서 들어오는 빛을 특히 주의하자. 자동차의 전면 유리는 여러 층을 겹쳐 놓은 유리로 되어 있어 통과되는 자외선의 양이 적은 반면, 측면과 후면 유리는 대개 층을 이루고 있지 않아 UVA의 투과량이 더 높다.
- p66, [화이트닝의 진실 : 365일, 자외선차단제는 잘 때만 빼고 항상 발라라!]
* 담배 한 갑이 비타민C 10mg을 파괴한다
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특히 피부에 있어서는 최악이라 할 수 있다.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0.5mg의 비타민C가 파괴되므로, 담배를 한 갑 피우면 10mg의 비타민C를 잃는 셈이다. 비타민C는 피부를 탄력 있고 윤기 있게 만드는 성분이므로, 흡연자가 따로 비타민C를 섭취하지 않는다면 피부는 당연히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담배로 인해 파괴된 비타민C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아침식사 이후에 귤이나 레몬, 딸기, 감 등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시금치, 파슬리, 양배추, 피망, 감자, 고구마, 김 등에도 풍부하다. 섭취한 비타민C가 간에서 활성화되기까지 4~5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C는 수용성이어서 과다섭취해도 소변에 섞여 배설돼버리므로 자주 먹어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하루에 6~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커피보다는 녹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자. 또한 실내의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여 피부건조증과 각질, 잔주름 등을 방지해줘야 한다.
- p92, [피부 미인들의 공통 습관 : 알코올과 니코틴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법]
* 워터스프레이 ,잘못 사용하면 더 건조해진다
워터스프레이는 일시적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데 효과적이다. 얼굴이 당기고 푸석한 느낌이 들면 20~30cm 간격을 두고 뿌린 후, 반드시 깨끗한 티슈로 가볍게 눌러주도록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뿌리면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피부에 있는 수분을 오히려 빼앗아가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면 좋지 않다. 목욕을 하고 나면 피부가 촉촉해지지만 그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으면 오히려 건조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따라서 보습 효과가 있는 워터스프레이를 사용한 뒤 보습막을 형성하는 에센스나 수분크림 등을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일하는 환경이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틀어 지속적으로 외부에서 수분을 공급해주고, 보습제를 함께 사용하자. 메이크업을 해서 에센스나 크림을 바르기 어려운 경우라면, 보습 성분이 함유된 파우더를 이용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는 것도 방법이다.
- p103, [건성 피부 : 수분만 보충하면 보습 관리는 끝난 걸까?]
첫댓글 이상준 , 김현주 , 신민경 지음 / 출판사 쌤앤파커스 | 2012.04.09